202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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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생활하수의 올바른 배출요령’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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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진주시, ‘생활하수의 올바른 배출요령’ 홍보 나서

변기에 버리는 물티슈 등 하수처리설비 고장 원인

진주시, ‘생활하수의 올바른 배출요령’ 홍보 나서

 

진주시는 하수처리 안정화를 통한 방류수질 개선 및 중계펌프장 역류, 하수관 막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하수의 올바른 배출’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생활하수는 가정에서 하수관로와 중계펌프장을 통해 하수처리시설로 이송되고 있는데, 시에 따르면 최근 가정에서 물티슈, 음식물 등의 이물질이 변기를 통해 배출하면서 기계설비 고장의 주범이 되고 있어 하수처리시설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들에게 생활하수의 올바른 배출과 기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생활하수 배출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섰다.

시가 홍보하고 있는 주요 내용은 ▲변기에 물티슈 버리지 않기 ▲음식물 찌꺼기는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 배출하기 ▲폐식용유, 동물성 기름은 신문지나 휴지로 닦아 일반쓰레기로 배출하기 등이다.

특히, 물티슈와 여성용품을 변기에 버리게 되면 하수처리설비 고장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유지관리 비용이 상승하고 하수처리 후 발생하는 찌꺼기 처리에도 많은 비용이 들어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쾌적한 진주를 만드는 지름길이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하는 마음을 버리고, 생활하수를 올바르게 배출하는데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며 자발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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