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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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2년 도시민 농업체험학교’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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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진주시, ‘2022년 도시민 농업체험학교’ 성황리에 마쳐

총 178회 실시 3500여 명 참여…도시지역 어린이·시민에 ‘인기’

진주시, ‘2022년 도시민 농업체험학교’ 성황리에 마쳐

 

진주시는 지난 4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78회 실시된 ‘2022년 도시민 농업체험학교’에 3500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도시민 농업체험학교는 다양한 연령의 도시민들에게 농업체험 활동을 통한 정서 함양, 지역 공동체 회복 등 사회문화적 기여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두메실 농업테마파크 견학과 반려식물 만들기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전문자격을 보유한 도시농업관리사를 채용해 진행된 프로그램은 답답한 건물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85% 이상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일부 어린이집에서 진행된 부모 참관수업에서 부모들이 아이들보다 더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으며, 장애아동기관 어린이들도 반려식물에 흥미를 가지고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휠체어를 타고 참여한 노인복지센터의 어르신들도 노래하고 손뼉 치며 두메실 농업테마파크의 정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업체험 활동을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고취시켜 농업의 다원적 가치 인식 제고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체험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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