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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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초·중학생 겨울방학 영어캠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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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하동 초·중학생 겨울방학 영어캠프 개설

하동군, 내년 1월 12박 13일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오는 28일까지 희망자 접수

하동군청

 

하동군은 지역 학생들에게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우수한 영어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하동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 중학교 1학년생 60명이며, 캠프는 2023년 1월 1일∼13일 12박 13일 일정으로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공항, 호텔, 레스토랑 등 외국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20여 개의 상황 체험실에서 원어민 교사가 100% 영어로 진행한다.

12박 13일 동안 원어민들과의 체험 수업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흥미와 자신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영어 수업이 이뤄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8일까지 군청 홈피 하동교육강좌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 200만원이며, 이 중 100만원은 하동군이 지원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더불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영어 공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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