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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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농업용 면세유류 긴급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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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함안군, 농업용 면세유류 긴급 지원사업 실시

함안군, 농업용 면세유류 긴급 지원사업 실시

 

함안군은 코로나19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국제전쟁 지속에 따른 원유 전 종의 지속적 유가상승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부담을 어려움을 덜고자, 휘발유·경유·등유 등 면세유 3종에 대해 농업용 면세유류 긴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함안군 면세유류 사업배정량은 4,374,479ℓ(리터)이며, 금번 보상금 규모는 8억927만9000원으로 도비 30%, 군비 70% 보조비율로 구성된다.

2022년 10월 현재 급격한 유가 상승으로 농업인에게 공급되는 면세유는 리터당 전년 10월 기준 평균 휘발유 830원, 경유는 860원, 등유 808원서 현재 10월 기준 휘발유 1087원, 경유 1378원, 등유 1377원으로 각각 31%, 60%, 70%씩 면세유 기준 대폭 가격이 상승했다.

이에 함안군 관내 면세유류관리카드 사용 농업(법)인은 올해 3월부터 11월 25일까지 약 9개월간 사용한 면세유류의 50%를 ℓ(리터)당 185원 의 단가책정으로 정액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약 1개월 간이며, 면세유류관리카드 보유 대상자는 먼저 본인이 면세유류카드를 신청한 지역농협에서 면세유류 사용실적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해당 읍·면사무소에증빙서류 첨부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박진석 소장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유행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국제유가 급등 등 농가의 경영부담이 위험한 수위에 다다랐다”며 “함안군 농업인에게 농업용 면세유류 긴급 지원사업을 통해 농·축산물 생산비용 절감 및 농가의 경영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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