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기상청 제공
하동빛드림본부 주변 피폭·테러 충무훈련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하동빛드림본부 주변 피폭·테러 충무훈련

하동군, 2022 충무훈련 민·관·군·경 합동 인명 구조 및 복구 훈련 실시

하동빛드림본부 주변 피폭·테러 충무훈련

 

하동군은 2022 충무훈련의 일환으로 20일 오후 3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민·관·군·경·참관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빛드림본부 통합방재센터 피폭 및 화생방 테러에 따른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격으로 하동빛드림본부 통합방재센터 건물 일부 및 주요시설이 파괴되고 화생방 테러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사상자가 나타나고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상황에서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로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하동군을 비롯해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빛드림본부, 한전, KT,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8개 기관·단체 인력 200여 명과 소방차·펌프차·구급차·전기설비 복구차·굴삭기·덤프트럭 등 각종 장비 20여종이 동원됐다.

훈련은 하동빛드림본부 통합방재센터 피폭 및 화생방 테러에 따른 상황접수 및 유관기관상황 전파 및 초동조치 활동을 전개하는 초기단계와 현장에 도착한 군부대 병력이 적을 격멸하고 긴급 구조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임무를 수행하는 중기단계에 이어 피폭시설을 복구하는 수습단계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마을이장과 주민, 여성민방위대원 등 40여명이 참관인으로 참여해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각종 재난의 위험성에 경각심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한 대처 요령이나 신고방법 등에 대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바쁘신 중에도 훈련에 임해 준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