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10월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인제군 농정시책 추진보고회 및 농․축협 협력사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상기 인제군수, 함장길 NH농협은행 인제군지부장 및 지역 농․축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주요 추진사업의 결과를 보고하고 2023년 연속사업과 역점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인제군은 지난 민선7기 농가 생산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영농자재 반값지원, 농기계 임대료 감면, 농업인 이자차액보전, 청년농업인 드론방제단 운영, 유통분야 경영비 절감 지원 사업,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고령 농업인과 소규모 경영농가에 대한 지원 확대 등 다각적인 시책사업을 추진해 왔다. 민선8기 군정 역시 농업경쟁력 증대와 잘파는 농업실현을 목표로 민선7기 주요 시책을 적극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립 공사를 비롯해 벌꿀가공센터 신축 사업(2020~2023), 기린·상남 농산물 전처리센터 건립(2021~2023), 토속어종 증식보전 연구센터 건립(2020~2024) 등 기반시설 조성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 지역 농축산업 지원을 위한 인제군과 농․축협 협력사업은 총68개 사업, 23,146백만원으로 전년보다 6.2% 증가했다. 2023년에는 80개 사업에 36,717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순환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농가경영비를 절감시키고 소득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