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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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대민행정 ‘적당히’ 아닌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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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유희태 완주군수, “대민행정 ‘적당히’ 아닌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

11월 청원월례회 석상에서 국가 애도기간에 공직기강 확립 등 당부

청원월례회

 

유희태 완주군수가 “대민 행정은 ‘적당히’가 아닌 ‘적극적’이어야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다”며 전 직원의 적극행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유 군수는 1일 오전 완주군문예회관에서 ‘11월 청원월례조회’를 갖고 “주말인 지난달 29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최악의 참사가 벌어져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국가애도기간에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공직기강도 확립하는 등 애도 분위기 속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군수는 또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지난달에 여러 축제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특히 웅치전적지의 국가사적화 승격, 4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 등 큰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11월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바쁜 시기”라며 “의회의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부서장 중심으로 자료를 준비하는 등 철저히 대응해 나가 달라”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본예산이 되는 만큼 공약 사업 등 군정 주요 사업과 핵심 현안이 누락되거나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부서별 점검과 의회와의 사전 공감대 형성 등에 적극 나서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유 군수는 특히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나라꽃무궁화연구소 조성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국회의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도 이달 중에 본격화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주민과의 약속인 현안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삼봉지구의 아파트 입주 등에 힘입어 완주의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완주군 인구가 1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이 행정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유 군수는 “핵심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전 직원들이 행정의 업그레이드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대민행정에 있어서는 절대 ‘적당히’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임하는 적극행정의 자세를 보여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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