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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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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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광주시 동구,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12월 15일까지 45일간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광주시 동구청

 

광주 동구가 가을철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 기간 동안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구청과 무등산 권역 행정복지센터 5개소(산수2·지산2·학운·지원1·2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산불경보 상황에 따라 근무 인원을 탄력적으로 편성·운영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논·밭두렁 소각에 의한 산불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전문예방 진화대를 꾸려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동구는 산불 감시카메라 및 무전기 30국, 등짐펌프, 불갈퀴 등 진화장비 15종 1,000여점과 산불지휘차량 2대, 진화차량 2대를 확보하는 등 사전준비를 마쳤다.

임택 동구청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산불 사전예방과 초기진화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가 없이 산림이나 연접지에서 불을 피우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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