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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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 '텃밭 콘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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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금천구,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 '텃밭 콘테스트' 진행

예비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경작우수자 10명 최종 선정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주민들이 텃밭을 경작하는 모습

 

금천구는 가을작물 수확시기를 맞이해 11월 12일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텃밭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금천구는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손수 작물을 가꾸고 재배하는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양천 금천한내교 일대(독산동 719-5 좌안)에 2021년부터 도시농업체험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텃밭 1구획당 10㎡ 규모로 총 250구획을 조성, 지난 3월 공개 추첨을 통해 주민 250명에게 분양했다.

텃밭 콘테스트는 도시농업체험장 분양자 250명을 대상으로 하며, 문자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 후에는 예비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경작우수자를 선정한다. 작물의 생육상태, 작물배치, 표현의 독창성, 운영규약 준수 정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2023년도 안양천 텃밭 무추첨 당첨 및 농기구 세트 증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최종 심사에서는 도시농업전문가를 포함한 전문심사단을 운영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안양천 도시농업 체험장에서 흘린 농부의 구슬땀을 뽐내고 보상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올해 수해 등으로 경작하는 데 고생했을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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