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1. 19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1월 한달간 아동학대 예방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43개 읍면동과 4개 구청, 시청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집중 홍보를 시작했다. 현수막 문구는 각 읍면동과 구청에서 특색 있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 문구를 추천받아 작성해 시민 밀착 홍보 효과에 중점을 뒀다.
문구는 ‘당신의 작은 관심으로 우리 아이를 지켜주세요’와 ‘미래가 될 소중한 우리아이를 지켜주세요’, ‘체벌 아닌 긍정양육으로 우리 아이에게 밝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주세요’, ‘우리의 작은 관심이 아이의 미래를 바꿉니다’ 이다.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가정 내 훈육으로 치부되던 체벌이 명백한 아동학대임을 인식하게 하고 이웃의 관심을 통한 위기아동 발굴 등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식을 제고하고자 했다.
오는 19일에는 청소년광장에서 경찰,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