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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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이태원 참사, 반면교사 삼아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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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이범석 청주시장, ‘이태원 참사, 반면교사 삼아야’ 주문

시민들의 신고와 요구사항 신속ㆍ조치 가능한 시스템 정비

이범석 청주시장, ‘이태원 참사, 반면교사 삼아야’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이태원 참사, 반면교사 삼아 시민들의 신고와 요구사항 있을 시 신속·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번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교훈을 얻어 시민들의 신고와 요구사항이 있을 때 보다 신속하게 반응해서 조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지역 내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큰 축제나 행사가 있을 때 대응·대책 수립과 사전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가깝게는 다음 주 수능시험 후 수험생들 안전대책을 고민하고, 다중이용업소나 큰 축제, 연예인 행사가 있는 장소에 대해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 수립과 사전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인정보가 중요한 만큼 각 부서에서는 개인정보를 소홀히 해서 유출되지 않도록 보다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지난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우리 지역에 추가적으로 확산, 발생되지 않도록 각 부서가 긴밀하게 협조해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 방역 대책회의를 가져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통제초소 확대(3→10개소) 운영, 농가 5호(21만 2000수) 조기출하, 전 가금농가(59호) 정밀검사 2회를 실시했으며, 지속적 예찰과 소독 강화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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