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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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신규농업인 멘토-멘티 운영으로 영농정착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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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주시, 신규농업인 멘토-멘티 운영으로 영농정착에 도움

신규농업인 800시간의 현장실습교육으로 영농 창업지원

청주시, 신규농업인 멘토-멘티 운영으로 영농정착에 도움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신규농업인-선도농가 9팀을 대상으로 ‘2022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해 교육생들의 영농 정착에 도움을 줘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농촌지역에 이주한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1~2월 교육생 모집·심사를 거쳐 2월 최종 교육생을 선발해 상호협약을 맺고 선도농가 영농현장에서 800시간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현재 연수를 추진하고 있는 멘티 박종택 씨는 7월 추가선정을 통해 선발됐으며, 선도농가의 노하우와 재배기술 등을 전수받아 7월부터 시설 하우스(4동, 1815㎡)를 신축해 로메인상추 등 엽채류 재배를 시작했고, 연간 1평(3.3㎡)당 120만 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김민재 소장은 “신규농업인은 멘토를 만나 창업 전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선도농가의 노하우를 습득해 시행착오를 줄여, 보다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내년에도 9팀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므로 영농 창업을 앞둔 신규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생(박종택, 왼쪽 뒤편)과 선도농가(정종육, 오른쪽 앞)가 연수생이 올해 창업한 엽채류 재배 하우스에서 현장실습교육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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