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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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 검증을 위한 ‘모니터단’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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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 검증을 위한 ‘모니터단’ 출발

운영상황 검증하는 모니터링으로 4단계 시스템 체계 정립

청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 검증을 위한 ‘모니터단’ 출발

 

청주시는 7일 지역중소기업 제품의 우선구매율 향상을 위한 ‘4단계 시스템’의 최종 단계인 지역기업 이용여부 검증을 위한 모니터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4단계 시스템’은 시 산하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공사·용역·물품 구입 등 수의계약 시 지역 기업 우선계약을 원칙으로 구매율을 높이는 단계별 검증체계다.

공사·용역·물품에 대해 사업설계단계부터 지역기업을 우선 반영하는 1단계를 시작으로, 감사부서가 일상감사 시 지역기업 이용여부에 대해 확인하는 2단계, 계약부서에서 지역기업 계약현황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3단계를 거쳐 모니터단이 지역기업 이용현황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4단계 시스템이다.

모니터단은 개별입지 기업인으로 구성된 각 읍·면·동(연합) 기업인협의회 회장단 14명과 분야별 기업 대표 중 희망자로 하여 30명 내외로 구성된다.

이들은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계약현황에 대한 지역상품 이용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역상품 우선구매와 관련 된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에 대해 시에 건의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모니터단의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7일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읍·면·동(연합) 기업인협의 회장단과 시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모니터단의 역할과 지역업체 우선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모니터 활동으로 지역기업 이용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 공공구매 실무협의회와 협의해 개선하고 지역기업 이용의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며 지역상품 우선구매 활성화 4단계 검증시스템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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