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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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클리닉, 이용자 급증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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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금연클리닉, 이용자 급증하고 있어

 <사진제공=인천남구청>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 이용자가 지난해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1월31일까지 1천260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393명보다 867명 증가한 수치다.

 특히 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에는 1천800여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남구보건소는 올해 1월1일부터 평일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6시)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늘려 연장 운영하고 있다.

 또 토요일 금연클리닉을 신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금연클리닉은 한 번 등록으로 6개월 이상 관리하는 사업”이라며 “이용자들 모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05년 3월부터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금연클리닉 등록자수는 2만7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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