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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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통학로에 ‘여성안심비상벨’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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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래구, 통학로에 ‘여성안심비상벨’ 추가 설치

동래구, 통학로에 ‘여성안심비상벨’ 추가 설치

 

부산 동래구는 지난 11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비상벨’ 2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통학로 주변 범죄 발생에 대응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하여 학산여고, 대명여고 후문에 여성안심비상벨을 설치한 것이다.

동래구는 여성폭력예방 협력체계 구축,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관내 보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여성안심비상벨 10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여성안심비상벨은 복산동, 온천동, 명장동, 안락동, 내성지하보도 등 동래경찰서에서 지정‧운영하고 있는 여성안심귀갓길에 설치되어 있다.

여성안심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긴급 신호를 보내면 동래구 스마트 관제센터 화상전화기로 연결되어, 관제센터 상황실 경찰과 연계하여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돼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관내 설치한 여성 안심 비상벨을 홈페이지, SNS 등에 게재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동래경찰서에서 지정한 안심 귀갓길과도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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