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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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대비 식품취급 및 안전관리 요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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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황사대비 식품취급 및 안전관리 요령 홍보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나들이가 많아지는 봄철이면 매년 불청객으로 찾아오는 황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황사대비 식품취급 및 안전관리 요령”을 마련해 각종매체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황사는 미세 모래먼지로 중금속, 바이러스, 미생물 등을 포함하고 있어 식품 오염 우려가 크므로 보다 철저한 식품 취급 및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황사로 인한 오염우려 식품은 야외에 노출돼 진열한 식품 또는 조리식품, 밀봉․포장 하지 아니하고 유통․판매 되는 과일, 채소류 및 수산물 등이다.

  포장되지 않은 과일·채소 및 견과류는 플라스틱 봉투나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자연건조 식품은 포장을 하거나 수거하여 밀폐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 등을 꼭 닫고 섭취하고 남은 음식물은 항상 뚜껑을 덮어 보관하라고 했다.

과일이나 채소류 등은 충분히 세척한 후 섭취하고 조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하며 조리기구와 조리장 주변도 깨끗이 청소해 황사먼지 등에 의한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황사가 심할 때에는 몸 안에 들어온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보다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셔야 하며 가급적 지하수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노상이나 야외 조리음식 역시 황사 오염 가능성이 있어 가급적 어린이이 사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구 관계자는 “식품제조․가공업소, 판매업소 및 음식점등에서 ‘황사대비 식품취급 및 안전관리 요령’을 숙지해 황사로 인한 음식물 오염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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