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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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벼 재배 농가 164호, GAP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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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북구 지역 벼 재배 농가 164호, GAP 인증 획득

복조리 찰메쌀 소포장으로 소비자에 선보여

울산 북구청

 

울산 북구 지역에서 생산한 쌀이 GAP(농산물우수관리,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을 획득하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1일 북구에 따르면 농소농협과 강동농협 쌀 작목반 164개 농가, 137ha가 GAP 인증을 받았고, 80여 농가가 연말까지 인증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소비자는 10kg, 5kg, 2kg 규격의 '복조리 찰메쌀'을 GAP 인증 농산물로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GAP 인증으로 소비자에게 지역 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안전한 쌀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벼 GAP 인증의 점진적인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지역 쌀 산업 발전 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부터 포장 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집중 관리하는 제도다.

북구에서는 농소 부추가 지난 2017년 GAP 인증을 받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출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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