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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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희망의 빛으로 명륜1번가 거리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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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래구, 희망의 빛으로 명륜1번가 거리 밝힌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명륜1번가 일원에 희망의 빛 거리 조성

동래구, 희망의 빛으로 명륜1번가 거리 밝힌다

 

부산 동래구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명륜1번가 희망의 빛 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륜1번가 희망의 빛 거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새해를 맞이하는 이에게 희망을 전하고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도 명륜1번가 주요 구간인 동래역 2번 출구 ~ 동래 메가마트 일대에 조명 시설물을 설치·점등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한 동래의 특성을 살려, 서문·장관청·송공단·동래부동헌·동문을 상징하는 문루 형태의 아치 조형물 5개를 세우고, 메가마트 구간에는 오색 초롱등을 설치하여 불을 밝힌다. 빛 거리가 빚어내는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젊음의 거리 명륜1번가에 새로운 활력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명륜1번가 번영회 주최·주관 행사로 메가마트 동래점, 명륜동 새마을금고, 대열실버센터가 힘을 보탰다.

한편 명륜1번가번영회는 행사 기간 회원업소(24개)를 찾는 방문자에게 할인쿠폰(5~10%, 업체별 상이)을 제공해 방문자가 다른 회원업소를 이용할 때 본 쿠폰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회원업소 정보는 각 업소에 비치된 리플릿 또는 명륜1번가 희망의 빛 거리 홈페이지 (동래구청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 ▶ 팝업존 ▶‘명륜1번가 희망의 빛 거리’배너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개최의 문을 여는 점등식은 12월 5일 오후 5시 30분, 동래 메가마트 후문에 설치된 메인 트리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경기침체 등 여러 어려운 일로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 모든 이의 연말연시가 이번 행사로 더 따뜻하고 희망적인 시간으로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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