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2022년 정기총회 등 행사를 지난 5일,6일 이틀간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의 단체장과 실무담당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및 직원, 제3기 유니세프아동의회 의원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담회, 정기총회, 컨퍼런스, 박람회 등을 진행했다.

집담회에서는 앞으로 변화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평가 설명, 우수사례 소개, 간부공무원과 실무자 대상 교육 및 질의응답을 통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와 관련된 지자체 간 정보 공유 및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11개 단체장이 참석한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 변경, 2023년 예산안 및 주요 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제8기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차기 회장으로 임병택 시흥시장이 선출됐다.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유니세프아동의회 3기 활동 발표, 마음건강 정책대담, 마음건강 정책공약 선언식,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또한 마음건강 정책대담에서 유니세프아동의회 대표의원의 아동의 학업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지자체 정책 추진 관련 질문에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군은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미래센터에 아동이 원하는 프로그램 운영 및 선호 여가시설을 설치 지원해 오고 있다”며 “‘청소년, 군수와 통하다’ 및 ‘아동참여기구 군수를 만나다’,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등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아동정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군은 최근 아동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인 교육지원청, 보건소, 상담센터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아동정책을 발굴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 계획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2020년 8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인증요건 이행 등을 계속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