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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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상습정체 및 교통사고 다발지점 관계기관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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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상습정체 및 교통사고 다발지점 관계기관 합동점검 실시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24.4조원(13년), 교통혼잡비용이 30.3조원(12년)이 발생하여 교통사고와 교통혼잡으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황덕규)에서는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도로상의 위험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상습정체 및 교통사고 다발지점으로 선정된 ‘도봉구 노원교교차로’와‘은평구 구산역교차로’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도봉구 노원교교차로는 주간선도로인 도봉로와 동일로, 동부간선도로 진출입로와 연결되어 교통량이 많으며, 특히 동부간선도로 진출입로 확장공사로 인한 차량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이 가중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30건의 교통사고로 인하여, 사망자 1명, 부상자 39명이 발생하는 등 이에 대한 개선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김민태 과장이 밝혔다.

 또한 은평구 구산역교차로는 주간선도로인 서오릉로와 연서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서 이동성 및 접근성 기능이 높고, 도심과 연결되어 전방향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는 물론, 보행자 사고가 빈발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74건의 교통사고로 94명의 사상자가 발생된 사고다발 및 상습정체 지점으로서, 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관계기관 합동점검에서는 도로교통공단의 첨단장비인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활용한 도로선형, 포장상태 등 기하구조 정밀분석과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교통신호 운영 측면의 조사를 실시하여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 도로관리청 및 경찰청 등에 통보하여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교통소통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도로교통공단은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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