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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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문학산에서 스토리텔링 트레킹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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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문학산에서 스토리텔링 트레킹 프로그램 운영

<인천 남구가 문학산 정상 개방을 기념한 가족단위 스토리텔링식 트레킹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비류 백제의 터전인 문학산에서 봄과 가을을 만끽하세요.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문학산 정상 개방을 기념한 가족단위 스토리텔링식 트레킹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비류 건국신화를 모티브로 미추홀에서 비류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백제인이 돼 비류와 문학산성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비류와 문학산을 연계한 스토리텔링식으로 전체 코스를 정리 각 포스트별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문학산 정상까지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트레킹과 숲체험 창작 인형극 놀이를 통한 역사체험을 하나로 결합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와 함께 교육적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9일 5월14일 6월11일 등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10일 10월8일 11월12일 등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회 가족단위 3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은 네이버 카페(cafe.naver.com/withmichuhol)로 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 문화예술과나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문화유산활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미추홀 2천년의 역사와 도심속 아름다운 생태를 고스란히 간직한 문학산은 고구려에서 내려온 비류가 세운 미추홀 왕국의 발상지로 2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다.

 지난 1965년부터 군부대 주둔으로 인해 일반인들의 접근이 통제됐던 문학산 정상부는 지난해 10월15일 인천시민의 날에 맞춰 일부가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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