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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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식 거행 및 안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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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식 거행 및 안전의 날

< 세월호 참사 2주기인 16일 4ㆍ16가족협의회 주최 속에 경기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와 미수습자를 추모하는 ‘기억식’이 열렸다./사진제공 = 다음 화면 캡처>

< 세월호 참사 2주기인 16일 4ㆍ16가족협의회 주최 속에 경기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와 미수습자를 추모하는 ‘기억식’이 열렸다.
./사진제공 = 다음 화면 캡처>

 세월호 참사 2주기인 16일 4ㆍ16가족협의회 주최 속에 경기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와 미수습자를 추모하는 ‘기억식’이 열렸다.

 안전사고 예방은 여러 번의 사고를 그때그때 수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번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안전사고 예방이다. 따라서 세월호 2주기인 16일은 슬픔에만 잠겨 있지 말고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모든 국민이 우리나라가 안전한 사회라고 스스로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안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은 국민과 정부의 노력이 함께 지속적으로 의식 개혁적인 전환이 있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사고 예방인 일상생활과 밀접하면서도 사고 위험성이 큰 분야에 대해서는 각별히 안전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전 분야 안전에 취약한 계층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의 안전 및 교통안전과 각종시설의 점검 소홀로 일어 날 수 있는 사고도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안전한 선진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각종 정책과 의지와 함께 국민들이  참여와 협조 그리고 신고 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신고 의식은 고소 고발이 아니라 나와 우리 가족 주변의 가족 친지 친구 이웃을 지키는 방법 중의 한 가지라고 볼 수 있다.

 모든 국민이 안전에 대한 감시자가 되고 신고자가 된다면 안전을 위협하는 사각지대는 크게 줄어들게 될 것이다. 세월호 사고가 우리에게 주는 큰 교훈은 안전에 대한 우리의 실천의지를 재확인하는 전기가 되고 다시는 세월호 사고와 같은 슬픈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는 것이며 그것이 유명을 달리한 세월호 희생자들도 나라의 안전과 발전을 바라는 바일 것이다.  

 세월호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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