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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안산에너지절약마을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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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16년 안산에너지절약마을 발대식 개최

에너지시민 10만명 양성으로 에너지자립도시 실현

<지난21일 안산에너지절약마을 추진협의회는 2016년 에너지절약마을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 = 경기도 안산시청>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는 지난 4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시와 안산시의회 시민단체 동추진협의회 민간협력기구 등 18개 기관·단체 및 40개 아파트단지 주민대표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 에너지절약마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안산에너지 비전 2030 선포 이후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고자 10대 핵심사업인 깨어있는 에너지시민 10만명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파급효과가 큰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해서 에너지절약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안산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운동은 지난 2005년 개별아파트를 단위로 시작해서 동 단위로 확대 추진한 2007년을 기점으로 올해로 10년의 역사를 맞이했으며  시민이 에너지다 – 절약이 발전소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2020년까지 안산 27만여 가구 중 약 40%인 10만 가구가 에너지를 30% 절약하여 총 2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아파트 대표자 회의,소등행사 가정에너지진단 및 컨설팅 주민 동아리활동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 에너지 절약운동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 2월 전국 기초지자체중 최초로 에너지 자립도시 선포로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전력비중 30%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태양의 도시로 불리는 독일 프라이부르크가 재생에너지 정책에 성공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되었듯이 우리 안산시도시민1가구 1발전소 추진으로 숲과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안산에너지절약마을은 18개 기관·단체로 구성되어 마을단위 비전수립 및 실천운동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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