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익1동 태권도장 청소년 자율방범대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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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학익1동에는 태권도 도복을 입고 순찰활동에 참여하는 자율방범대가 활동하고 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인천 남구 학익1동에는 태권도 도복을 입고 순찰활동에 참여하는 조금 특별한 자율방범대가 활동하고 있다.

학익1동 주민센터는 정문태권도장과 인하강남태권도장과 연계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봉사정신을 기르고자 청소년 자율방범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학익1동 청소년 자율방범대는 지난달 28일 태권도장 25명의 원생을 구성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개시했다.

이후 현재까지 4회에 걸쳐 순찰활동을 전개했으며 8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 자율방범대는 매월 첫째 둘째 넷째주 월요일 오후 9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성인 자율방범대원과 함께 2개조로 나눠 학익1동 대로변과 골목 공원 등 우범지역을 집중 순찰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에는 학부모와 함께 하는 방범활동과 지역 경찰서 등 치안센터를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범죄 예방과 인성교육에도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곽병주 학익1동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마을에 대해 애착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청소년 자율방범대를 구성해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