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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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1·4동 행복전사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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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용현1·4동 행복전사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 전개

<지난12일 인천 남구 용현1.4동 마을공동체 행복전사는 저소득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인천 남구 용현1·4동 마을공동체 행복전사는 지난 12일 저소득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0여명의 행복전사 회원들은 중증장애가 있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배모(82)씨의 집을 수리했다.

 배씨의 집은 20년 넘게 사용한 도배와 장판 부엌으로 이용하고 있는 발코니는 곰팡이와 악취로 인해 가족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태였다.

 회원들은 도배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발코니 창호를 이중유리로 바꾸는 등 재능기부를 통한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집수리에 필요한 비용은 한마음새마을금고에서 전액 후원했다.

 정연건 행복전사 대표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전사는 용현1·4동 새마을협의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다.

 행복전사는 지난해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집수리 사업과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물 정비활동 등 마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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