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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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인천삼산초등학교 명상숲 조성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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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평구 인천삼산초등학교 명상숲 조성사업 시행

<부평구는 13일 부평구삼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명상숲 조성 사업착공식 을 갖고 사업시행에 들어갔다./사진제공 = 부평구청>
 
 
부평구는 13일 인천삼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홍미영 구청장을 비롯해 삼산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상숲 조성 사업 착공식 을 갖고 6월 5일까지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명상숲 조성사업 은 학교 공간을 활용해 녹지를 조성 학교 옥외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녹지량을 늘리고 청소년들에게는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삼산초등학교에 조성될 명상숲엔 총 사업비 6천만 원을 들여 1,340㎡의 면적에 이팝나무 외 5종 1,622 그루의 나무를 심고 녹지 경계석과 등의자 등 시설물을 설치하게 된다. 

 홍미영 구청장은 명상숲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휴식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 며 학생들의 자연체험 기회가 늘어나 정서함양과 환경친화적인 태도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10일 부평문화의거리에서 문화의거리 상인회와 도시숲 조성 협약 을 체결하고 생활권 주변 도시 숲을 늘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는 등 도시 숲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 상인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회양목 500여 그루 영산흥 200여 그루를 심었다.

 도시 숲 협약은 도심 내 녹지대를 구청에서 전담 관리하던 관행에서 탈피 주민단체와 구청 간 협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자는 취지로 맺게 됐으며 협약 기간은 2년이다.

 상호 이의가 없을 경우 자동 갱신된다.

 부평구는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도시 숲 조성 협약에 참여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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