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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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 관람객 대행 알바 미끼' 사기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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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 관람객 대행 알바 미끼' 사기 피의자 검거

구단 직원까지 사칭, 20대 취업 준비생 울린 지능적인 사기 행각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총경 김성종)는,2016. 2. 23.부터 5. 24.까지 인터넷 구직사이트 및 인스타그램 등 SNS 서비스를 통해 취업 준비 중인 피해자들에게 접근하여 프로야구  등의 스포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일반인처럼 단순히 관람만 하면 되는 일명 ‘스포츠 경기 관람 아르바이트’를 빙자한 다양한 거짓말로 현혹시킨 31명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192회에 걸쳐 1억 7천여만 원을 가로챈 피의자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였습니다.

 수사결과, 피의자와 이름이 같은 특정 프로야구 구단 직원을 사칭하거나 특정 스포츠 협회와 관련된 가공의 회사 대표로 행세 하면서 ‘스포츠 경기 관람 20대 여성 아르바이트 모집’이라는 인터넷 광고를 하였고, 실제 경기장 관람객 알바 근무를 마친 피해자들에게 건당 10만 원 가량의 임금을 일부 지급함으로써 마치 정상적인 알바인 것처럼 믿게 한 다음, 선수금을 보내주면 알바 임금을 일괄 정산해 주겠다는 등의 거짓말을 통해 지능적인 사기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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