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해전, 역사는 반복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일본 전국시대를 평정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최고 권력자, 즉 관백(関白)의 자리에 오른다. 이후 층층이 쌓인 내부 불만을 열도 밖으로 돌리고자 조선 정벌을 명한다. 하지만, 하늘이 정해준 수명이 다하자, 조선을 침공했던 군사들에게 본국으로 돌아올 것을 유훈으로 남긴다. 후계자 도요토미 히데요리를 지킬 무사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노량해전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은 한 명의 왜군이라도 남해를 통한 철수를 허락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