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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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연탄은 온기를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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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쌀과 연탄은 온기를 싣고~

화도면 사회복지위원회 희망나눔바구니 활동

<사진제공 = 강화군청>

 강화군 화도면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김삼기)와 화도면은 지난 9일 희망나눔 활동으로 화도면 문산리 소재 류가네 설렁탕에서 기부한 연탄 450장과 정수사에서 기증한 쌀 30kg들이 5포를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연탄을 기부한 류재찬씨는 식당에서 사용하던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화도면 희망나눔바구니에 기증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쌀을 기부해온 정수사는 이번에 새로 추진되는 희망나눔 바구니의 의의와 취지에 발 맞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을 보내왔다.

 화도면 사회복지위원회에서는 심야 전기를 사용하다가 비용이 많이 드는 이유로 최근 연탄보일러로 교체한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을 선정하여 연탄과 쌀 1포를 전달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15명의 화도면 복지위원과 화도면 직원들은 손에 손으로 함께 연탄을 나르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물품을 지원받은 윤모씨는 날씨가 풀어져 봄이 왔다고 해도 신부전 수술 후유증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아들이 따뜻한 방에서 지내야 하기 때문에 난방비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연탄을 지원받아 난방비 부담을 덜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희망나눔 활동에 참여한 김삼기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직접 전달하면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따스한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복지위원회와 희망나눔바구니 같은 사희 복지시책의 힘을 느꼈다며, 웃음과 정이 넘치는 화도면을 만드는데 앞장서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이 끝나고 이기연 화도면장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사회가 밝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복지위원들과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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