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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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코로나19 전파 차단 봄축제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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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보성군, 코로나19 전파 차단 봄축제 전면 취소

보성군, 코로나19 전파 차단 봄축제 전면 취소
보성다향대축제, 보성벚꽃축제, 보성세계차박람회 등 6개 축제

 

보성군, 코로나19 전파 차단 봄축제 전면 취소

 

보성다향대축제, 보성벚꽃축제, 보성세계차박람회 등 6개 축제

 

사진-보성군청.JPG

 

보성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국 최대 차() 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한 봄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지역전파를 막기 위해 취소되는 보성군 봄 축제는 4월에 열리는 보성벚꽃축제를 비롯해 득량보리축제, 5월 예정돼 있던 보성다향대축제, 보성세계차박람회,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등 6개 축제다.

 

 최근 감염병 위기 경보가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보성군은 보성군의회, 축제추진위원회와 긴급회의를 열어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문화예술 행사 및 공연 등도 취소 또는 연기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지금은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부득이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지만 군민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전군민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주요 관광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은 휴관·폐쇄했으며, 군유시설 300여 곳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해주는 등 군민생명보호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한   윤섭 기자 [제보; woojami@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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