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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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개그맨 조롱' 강펀치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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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개그맨 조롱' 강펀치로 날렸다"


 윤형빈.(사진제공=윤형빈 트위터)


 윤형빈이 '로드 FC 2014' 데뷔전서 화끈한 TKO승을 챙겼다.
 
 윤형빈은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로드 FC 2014' 스페셜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매치서 상대 타카야 츠쿠다(일본)를 1라운드서 KO시켰다.
 
 경기 시작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양 선수는 시작과 동시에 강렬하게 맞붙었다.
 
 초반 타카야의 펀치를 맞은 윤형빈은 잠시 위기를 갖는 듯 했으나, 경기장 코너로 상대를 밀어붙히며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1라운드가 1분 정도 남았을 때, 윤형빈의 라이트 훅이 타카야 안면을 정확하게 가격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무게감이 실린 펀치를 맞은 타카야는 그대로 쓰려졌고 곧장 윤형빈은 파운딩 공격을 가했다.
 
 심판은 결국 경기 중단을 선언했고, 윤형빈은 데뷔전을 화끈한 TKO승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윤형빈은 경기 시작전 "너 개그맨이냐? 게이냐?"라고 자신을 조롱했던 타카야 츠쿠다에게 지울수 없는 기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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