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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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들녘경영체, 착한영농조합법인‘착한도시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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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강진군 들녘경영체, 착한영농조합법인‘착한도시락 지원’

강진군 들녘경영체, 착한영농조합법인‘착한도시락 지원’
-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들녘경영체, 지역사회 기부로 선순환 -

강진군 들녘경영체, 착한영농조합법인착한도시락 지원

-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들녘경영체, 지역사회 기부로 선순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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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 2019~2020년 들녘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조사료 유통시설 및 생산장비 구축 및 올벼 쌀 가공시설을 조성중인 착한영농조합법인에서 지난 2일 올벼쌀 가공시설 준공을 맞아 강진군 옴천면 노인회에 20kg 10포와 결식 우려 노인 도시락 부식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마경무 착한영농조합법인 대표는준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라도 대접해야 하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할 수 없어 보조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혜택을 직접 가공한 쌀과 도시락으로 대신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여농가 139, 경영면적 262ha의 규모로 공동영농을 하는 착한영농조합법인은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2018년부터 서류심사, 현지평가, 발표평가 등 3단계를 거쳐 2019부터 2020년까지 2개년 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다각화 분야에 선정됐다. 이에 올벼 쌀 가공시설과 타작물 재배용 농기계 등 지원받아 지역농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102ha에 이어 올해도 총체벼 등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전용 수확기 구입으로 들녘의 공동 영농작업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생산비 절감과 쌀 생산중심에서 타작물 및 이모작 생산·유통 기반을 다원화해 쌀 적정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보조사업을 지원받은 법인에서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졌다"이라며 "들녘경영체 공동영농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강진군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투데이뉴스 = 한 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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