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데이뉴스/이 민철기자.min8051@naver.com>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부인인 김정숙여사가 작년시즌 여자프로농구 MVP인 양지희 선수로부터 자신을 키워준 소중한 농구공을 전달받았다.
양 선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났지만 국가대표로서 여자 농구계의 큰 족적을 남긴 광주가 나은 대표적인 스포츠스타 중 한명이다.
이날 광주공원교회에서 배식봉사를 함께한 양 선수는 “그동안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농구공 하나가 삶을 지탱해 줬다.”며 “나에게는 소중한 공이지만 문재인 후보께서 영호남 남북이 둥글게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에서 꼭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호남에서 8개월을 살다시피한 김정숙 여사는 양 선수의 손을 잡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인생 2막이 또 시작되시는 것이니 더욱 힘내시고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며 우리 모두가 MVP가 되는 세상을 위해 함께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