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3일 만에 세월호,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내다.' | ||||
인양결정1년11개월만에...다음달 4~5일 목포항 거치 | ||||
23일 오전 4시 50분쯤 참사 1073일 만에 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재 해저바닥에서 24.4m까지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저깊이가 44m, 옆으로 누워있는 세월호 선체의 높이가 22m임을 감안하면, 선체의 2.4m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는 의미다. 지금은, 인양작업을 멈추고 세월호 선체와 잭킹 바지선에 1차 고박(단단하게 묶는 것)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