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오는 10일부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4개 대기환경개선사업 추진
보성군은 5일 미세먼지 등 건강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LPG화물차신차구입, △전기자동차 보급, △전기이륜차 보급 등 4개 사업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와 ‘LPG 화물차 신차구입’은 보성군청 환경생태과에 신청해야하며, ‘전기자동차 보급’ 및 ‘전기이륜차 보급’은 전기차 판매‧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연말까지이나, 예산 및 물량 소진 시(총5억5,960만 원)에 조기 마감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200대)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가 해당되며, 중량 및 배기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3.5t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 원, 3.5t 이상 차량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LPG 화물차 지원(10대)은 경유차를 폐차한 후 신차로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면 대당 400만원 정액 지원된다. 전기자동차(10대)는 전기승용차 전기배터리 용량 등 성능에 따라 대당 최대 1,52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전기이륜차(20대)도 차종에 따라 150만 원~33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 윤섭 기자 [제보;woojam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