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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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10대 공약 1순위 안보...키워드 ‘헌법실천’과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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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10대 공약 1순위 안보...키워드 ‘헌법실천’과 ‘성장’"



<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이 동진기자>

안 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지난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10대 공약을 제출 했다.

그리고 12일 안 대선 후보는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보가 1순위고, 키워드는 헌법실천성장등을 꼽았다.

안 후보가 10대 공약에서 첫 번째로 내세운 것은 안보 강화다. ‘튼튼한 자강안보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가장 먼저 배치한 것. 이라고 했다.미국의 대북 강경론, 북핵 문제 등이 대선 정국 변수로 떠오르면서 발 빠르게 우선순위를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안 후보는 그동안 사드 배치를 반대해오다 최근 다음 대통령은 사드 배치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찬성으로 돌아서며 안보를 위해선 동맹국과 협력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안보 다음으로 안 후보가 공약한 내용은 좋은 성장과 좋은 일자리. 이를 위해 교육 ·과학기술 ·창업혁명으로 경제성장과 미래 준비 정경유착 및 불공정거래 근절, ·소상공인 보호로 공정경제 구축 임금격차와 고용불안 없는 미래일자리 등 3가지를 공약했다. 이어 국민주권의 더 좋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기득권을 타파하고 협치·통합의 정치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10대 공약 가운데 헌법을 실천하는 정부공약이 절반을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국민 모두를 위한 성평등 대한민국 다음 세대를 위한 깨끗한 환경, 안전한 에너지, 아름다운 문화국가 국민건강과 식량주권을 지키는 스마트 농어촌 등을 헌법을 실천하는 정부의 방향으로 꼽았다.

안 후보는 "개헌을 통해 청와대와 국회 모두 세종시(행정수도)로 이전하고, 대통령 집무실은 비서진과 한 건물에 설치하는 등 정부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실업과 관련해서는 청년을 대상으로 5년 한시적인 청년고용보장 계획을 실시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2년간 1200만 원 지원, 구직 청년들에게 6개월간 18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내놓았다."이와 함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공공부문 직무형 정규직도입 후 민간부문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을 위한 근로자지원센터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출산 전·후 휴가 기간 연장과 임신·출산 진료비용 및 난임치료비 국가지원 확대, 성평등 육아휴직제 및 30일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를 도입한다는 내용이다이외에도 건강권 보장과 관련해 비급여 포함 본인부담 상한제 실시 간호간병서비스 확대 및 공공요양시설 확충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부담 경감 및 국가책임 강화 의료취약지 해소 및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선관위 권고 시한인 410일 전에 10대 공약을 준비했으나 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13일까지 제출해도 된다는 답변에 따라 11일 제출했다며, 기한을 어길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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