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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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서 코로나19 전남 10번 확진자 발생, 전남 하루밤 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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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무안서 코로나19 전남 10번 확진자 발생, 전남 하루밤 4명 확진

망운 거주 92세 여성, 서울 만민교회 신도인 아들에게 감염
여수2명,순천1명 ,전남서 하룻밤 사이 4명 확진, 무안 제외 3명은 해외 입국자




무안에서 3월30일 코로나19 전남 10번 확진자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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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에서 3월30일 만민교회와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룻밤 사이 전남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무안1명,순천1명,여수2명으로 그나마 청정지역으로 불리는코로나19 전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이 확진자는 망운면에 거주하는 A(92,여성) 씨로 서울에서 내려온 아들 B 씨와 23일부터 25일까지 같이 생활하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차 검사에서 양성을 받은 A 씨는 2차 검사에서도 양성을 받아 30일 저녁 늦게 최종 확진자로 판정됐다.

무안군은 어머니 A 씨, 아들 B 씨와 접촉한 주민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밀접접촉자 4명, 2차 접촉자 13명의 검체를 채취, 코로나 검사를 의뢰해 일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검체 검사결과가 나오면 신속히 통보할 예정이다.

아들 B 씨는 서울 만민교회 신도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무안지역에선 체코에서 2년 반 거주하다 귀국한 40대 남성이 지난 21일 남악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전남 6번 확진자가 됐다. 이후 목포에서 7, 8, 9번 확진자가 나왔고 10번 확진자가 다시 무안에서 나왔다.

목포 7, 8번 확진자와 이번 무안 10번 확진자는 만민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영국에서 들어 온 해외입국자 3명이 여수와 순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에서는 25세 여성 C 씨와 그와 함께 입국한 스페인 국적의 22세 남자 D 씨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순천에서도 비슷한 시기 영국에서 들어 온 43세 남자 E 씨가 확진됐다. 이들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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