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기상청 제공
인천 남동구 실제상황 가정, 테러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인천 남동구 실제상황 가정, 테러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사진제공 = 인천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21일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에서 인천아시안게임 대비 테러에 의한 대형 재난사고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남동구와 남동소방서는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설치운영,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및 재난기관 협업체계 동원 실태를 점검했다.

 훈련에 참여한 협업재난기관은 남동소방서, 남동경찰서, 9공수특전여단 대테러팀, 제17사단 화생방지원대, 한국전력공사, 가스안전공사, 길병원 등 총 17개 기관으로, 장비 42대와 251명의 인원이 훈련에 참여했다.

 남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겸하고 있는 장석현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제적 행사인 아시안게임을 30여일 앞두고 실시된 이날 훈련의 시기적절성을 높이 평가했다.

 장 구청장은 이어서 “최근 발생되는 재난의 특성이 대형화 및 복합적인 형태를 나타내는 것에 맞춰 12개 재난기관 간 통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재난기관들은 이날 훈련과 같은 상황을 가장한 반복적인 대응연습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