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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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행복한 집 준공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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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행복한 집 준공행사 가져..

<사진제공 = 강화군청>

 강화군은 지난 7일 국가유공자의 집을 고쳐주는 사업이 선정되어 완공된 애국지사 박찬규 선생(86세)의 집을 새롭게 단장하고 “나라사랑 행복한 집”의 준공식을 가졌다.

 박찬규 선생은 인천광역시에서 유일하게 생존하고 계신 애국지사로 1945년 2월 한국광복군 제3지대 소속으로 일본군부대 관사에 잠입하여 권총 등 무기를 확보하던 중 체포되어 징역 7년의 선고를 받아 옥고를 치르다 광복으로 출옥하셨고, 그 공으로 2000년 명예의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 받은 분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주관하고 강화군을 비롯한 5개 기관에서 후원하여 지난 10월 중순부터 사업비 2천만원으로 화장실과 주방 개량, 창호교체, 옹벽 공사 등을 완료했다.

 준공행사에 참석한 권순명 부군수는 “쾌적하게 새롭게 단정된 보금자리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단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강화군 광복회의 슬로건인 “나라사랑 겨레사랑”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공훈에 걸 맞는 예우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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