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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카드, 회원 탈퇴 후 10년 지난 고객정보 130만건 보유박민수 민주당 의원은 농협카드가 회원탈퇴 10년이 경과한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사진은 박민수 의원의 국감 모습. 박민수 민주당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농협카드가 불필요하게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사고에서 카드회원을 탈퇴하고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카드가 보유한 개인정보는 약 130만건에 달하며 탈퇴 후 5년이 경과하고 10년에 미치지 못하는 고객에 대한 개인정보도 177만여건에 달한다. 탈퇴 후 5년이 지나도록 보유한 개인정보는 총 300만건을 훨씬 넘는다. 탈퇴 후 5년 이상 보유한 300만건의 개인정보는 농협카드에서 유출된 총 개인정보 2512만건 가운데 12%에 해당하는 것으로 10건 중 1건을 넘는다. 유출된 정보유형만 해도 성명,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직장, 결혼, 자가용보유여부와 같은 개인식별정보를 비롯해, 카드발급정보, 카드번호, 유효기간, 결제계좌, 신용한도금액, 이용실적, 연소득, 연체금액, 타사카드보유현황(농협은행 제외)과 같은 개인신상정보 등으로 다양하다.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도 무분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수집한 개인정보에 대해서도 불필요하게 장기간 보유하고 있었던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카드회원을 탈퇴하는 등의 사유로 금융거래가 종료된 고객에 대한 정보는 보유할 필요가 없음에도 카드사에서는 소송 등이 발생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지만 카드탈퇴 후 10년이 경과했다면 보유할 실익이 거의 없다. 탈퇴한 고객의 개인정보는 고객과 카드사간에 청산할 문제가 없으면 카드사가 보유한 개인정보를 모두 삭제하는 것이 당연하다. 박 의원은 “탈퇴회원에 대한 개인정보는 보유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며 반드시 보유할 필요가 있는 정보라면 언제까지 보유할 것인가에 대한 지침이 필요하고 카드회원 가입 및 탈퇴시에 고객에게 이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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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가을학기 입학설명회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는 15일 오후 4시에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올해 가을학기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학부 및 석∙박사 과정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사를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개설학과와 입학 전형, 지원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설명회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김춘호 총장이 글로벌 리더로써의 비젼을 위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춘호 총장은 한국 최초의 미국대학교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를 직접 소개하고 ‘글로벌 리더가 되는 법’이라는 강연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인생을 설계해 나가는데 있어 실질적인 조언을 들려 줄 예정이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올해 가을학기부터 컴퓨터과학과(Computer Science) 학부과정의 승인을 완료하고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컴퓨터과학과(Department of Computer Science)는 미국 공립대학 중 2위에 손꼽히는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의 컴퓨터과학과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교수진으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컴퓨터과학과 학과장인 클라우스 뮬러가 직접 학과 소개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입학설명회은 기존의 기술경영학과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개설된 기술경영학과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공과대학(College of Engineering Applied Sciences)의 7개 학과 중 하나로 경영과 IT 방면의 융합학문으로 미국 내에서도 유망한 학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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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터키전지훈련 출국11일 강원FC 선수들이 터키로 동계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강원FC의 STORY를 K리그의 HISTORY로!’라고 적힌 현수막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2014시즌 자신감 넘치는 강원FC만의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 : 강원FC) 강원FC 선수단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강원FC는 지난달 4일부터 선수들은 소집해 알툴 감독의 지도 아래 지난 10일까지 강릉에서 1차 국내훈련을 마치고 2차 동계훈련은 안탈리아에서 오는 3월 11일까지 4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강원FC 선수들은 24년만의 강원도 영동지방 폭설로 인해 안전하게 공항에 도착하기 위해 출발 시간을 당겨 공항으로 향했다. 강원FC의 알툴 감독은 선수들에게 수비는 강하게 공격시 전환은 빠르게라는 2014시즌 키워드를 주지시키고 있다. 강릉에서는 선수들이 파워를 기를 수 있도록 기초체력훈련에 중점을 두고 2차 동계훈련이 진행될 터키에서는 팀 전술과 개인기술의 색을 입힐 계획이다. 코칭스태프는 대여섯 번의 친선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변화와 성장을 관찰한 뒤 귀국 후 강릉에서 마무리훈련과 함께 베스트11의 윤곽을 가릴 예정이다. 알툴 감독은 "강원FC는 터키전지훈련이 끝난 후에는 K리그에 전체에서 가장 강한 팀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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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부모총연합회 송도자유구역 위락시설 반대<11일 오후 인천 시의회 1층로비에서 학부모총연합회 회원들이 송도국제도시 위락시설반대 결의를 다지고있다. / 사진 박영문기자> 지난 11일 오후 2시 인천시청 4층 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송도국제도시 1공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요구청원에 대한 회의가 열렸다. <송도국제도시 위락시설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학부모총연합회 유혜영회장이 말하고있다. / 사진 박영문기자> 학부모 총연합회 유혜영 회장은 "송도지역은 중앙 정부에서 교육 특구로 지정 해놓은 국제도시에 위락시설을 반대하는 청원을 냈으며 학부모총연합회 60여명은 시의회 4층에서 위락시설을 반대하며 굳은 결의를 다졌다. <건설교통위원 이재호의원이 송도국제도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발의 내용을 말하고있다. / 사진 박영문기자> 이날 이재호의원은 송도국제도시 1공 지구단위계획 변경 요구를 발의 하였다. 건축법에서 위락시설이라 함은 단란주점, 유흥주점, 무도장, 카지노 영업소, 관광진흥법에 따른 유원시설업등으로 되었있다. 그러나 이위락시설이 허용된 부지와 인접한 지역에는 현재 초.중.고 및 국제 학교 등의 교육시설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생활 권역이 이미 형성 되어 있어 주민 들의 삶의 질 저하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인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주리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말하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종철 청장이 이재호의원이 발의한 내용에대해 답변하고있다. 사진 / 박영문> 이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종철 청장은 송도국제도시의 투자전체가 위락시설만 있는것이 아니고 오피스등도 포함되어있으며 위락 시설중 유흥 주점이나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시설만 있는것이 아니고 음식점이나 그린시설등도 포함되어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 이한구 제1부위원장이 송도국제도시 위락시설건에 대하여 발언하고있다 / 사진 박영문> 이에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 이한구 제1부위원장은 "다른 선진국에서 우리나라 처럼 대도시마다 유흥시설이 있는곳이 어디있으며, 유흥시설은 청소년이 출입 할수 없고 많이 떨어져 있는곳에 지대를 만들고 그곳에 유흥시설을 짓는 것도 검토 해보아야 하지 않나 말하였다. 또한 청원을 발의한 이재호 시의원은 학무모들의 청원은 지극히 당연하고 지역을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밝히고 경제청에서는 비지니스상 위락시설이 과연 왜 필요 한가를 잘 검토 해야 하지 않나 하였다. 이날 회의 의결권에서 발의한 청원을 받아 들여지면서 지구 단위계획을 다시한번 되집어 보게 되었다. 학부모총연합회 측은 송도지구는 국제도시로서 투자할 가치가 있는도시를 만들기위함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서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되는 날까지 경제 자유구역청장과 좋은 방향으로 갈수있도록 대화를 계속시도 할것으로 밝혔다. <학부모총연합회 회원들이 인천시의회 4층 산업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위락시설 반대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 박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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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선후배 사랑나눔 교복교환장터서울시 양천구에서 실시된 2013년 교복장터 모습.(사진제공 : 양천구청) 서울시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이해 ‘중․고생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천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개장한다. 교복 장터는 신학기마다 고가의 교복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덜어 주고 재활용문화 확산을 통한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이다. 특히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에게도 여벌의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매년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교복의 경우 상태에 따라 1벌에 1만원 정도이며, 참고서․교과서․기타도서 등 학생용품은 1~2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물품을 기증한 사람에게는 교환권이 발급되어 행사 당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물품접수는 오는 18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와 녹색가게 1호점(목동서로 262, 목1동), 2호점(신정중앙로21길 10, 신정4동), 구청 청소행정과(해누리타운 6층)에서 가능하며 당일 행사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구는 보다 다양하고 많은 물품을 접수받아 장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폭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34개교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공문을 발송해 물품 기증 및 행사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교복 1350여벌을 포함해 1700여점의 물품이 접수됐고 13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행사장을 찾아 필요한 물품들을 교환ㆍ구매했다. 행사를 통해 얻어진 판매 수익금은 총 701만2000원으로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소중한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매년 행사가 거듭되면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례들도 계속되고 있다. 양천구에 거주하다 포함으로 이사를 간 한 학부모는 자녀의 교복을 세탁 후 곱게 포장해 택배로 기증해줬으며 한 출판사에서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도서 150권을 무료로 기증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실속도 챙기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주민들의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며 특히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는 물품기증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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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등은 오는 4월까지 석면조사 완료해야 한다.인천시는 지난 2012년 4월 시행된 석면안전관리법 경과규정에 따라 법 시행 당시 사용 중인 공공건축물, 특수법인 건축물과 연면적 500제곱미터 이상인 문화 및 집회시설·의료시설·노인 및 어린이 시설(430제곱미터) 건축물로 지난 1999년 12월31일 이전에 건축허가·신고를 한 건축물은 오는 4월28일까지 석면조사를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면적 500제곱미터 이상인 문화 및 집회시설·의료시설·노인 및 어린이 시설(430제곱미터) 건축물로 지난 2000년 1월1일 이후에 건축허가·신고를 한 건축물은 다음해 4월28일까지 석면조사를 해야 한다. 정부는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 등이 지난 1970년대부터 학교, 공공건물, 다중이용시설 등에 다량 사용됐으나 석면사용 확인 및 유지·관리 규정이 미흡함에 따라 석면안전관리법으로 공공건물 등에 대한 건축물 석면안전관리제도를 도입해 석면조사 실시 및 지속관리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건물 등 대상 건축물 소유자는 건축법에 따른 사용승인서를 받은 날부터 1년 이내에 건축물 석면조사를 실시해야 하며 법 시행 당시 사용 중인 건축물에 대해서는 2년에서 3년 이내에 조사를 받도록 했다. 다만 지난 2009년 1월1일 이후 착공신고를 해 산업안전보건법이 적용된 건축물, 석면건축자재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인증받은 친환경건축물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석면조사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건축물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석면조사는 고용노동부장관이 지정한 석면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하게 되는데 석면건축물 여부를 확인한 후 조사결과를 조사 완료후 1개월 이내에 관할 군수·구청장께 제출해야 한다. 석면조사 결과 석면건축자재 면적의 합이 50제곱미터 이상이거나 또는 석면이 1퍼센트(무게) 초과해 함유된 분무재 또는 내화피복재를 사용한 경우 석면건축물에 해당된다. 석면건축물에 해당할 경우에는 소유자는 석면건축자재의 위치, 면적 및 상태 등을 표시한 ‘건축물 석면지도’과 위해성 평가를 작성해 조사결과와 함께 제출하고 이를 건축물관리인과 임차인 또는 양수인에게 알려야 한다. 석면건축물 소유자는 석면으로 인해 인체에 미칠 위해를 방지하고자 석면건축물 관리기준에 따라 조치를 취해야 하며 안전관리인을 지정해야 한다. 한편 건축물 석면조사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조사를 한 경우 또는 조사결과를 제출하지 않거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석면은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돼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공공기관 등에서는 조사기한 내에 반드시 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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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못마시게한다' 집에 방화한 40대 女 검거동거남이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주택 바닥에 신나를 뿌리고 불을 붙여 동거남에게 화상을 입히고 재물을 소훼한 40대 여성이 입건됐다. 10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동거남이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주택 바닥에 신나를 뿌리고 불을 붙여 동거남에게 화상을 입히고 300만원 상당의 재물을 소훼한 무직의 A씨(49, 여)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1일 오전 4시쯤 남구 자신의 주거지 내에서 건축업 자 B씨(60)가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거실 바닥에 신나를 뿌리고 불을 붙여 화상을 입히고 300만원 상당의 재물을 소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A씨는 B씨와 동거하는 사이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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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시공 AG신설경기장 특별감사로 철저한 준비를!"인천 서구 2014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조감도 (사진제공=인천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시안게임 개최가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싯점에서 AG신설경기장 신축 최종 점검 단계에 들어가야 할 신설경기장들이 부실시공으로 인해 곳곳에서 하자가 드러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10월14일에 개장한 문학경기장 박태환수영경기장이 채 2개월도 지나지 않아 누수로 인해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오는 5월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전지훈련이 취소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이밖에도 송림경기장, 십정경기장, 계양경기장, 남동경기장, 강화경기장 등 6개 신설경기장에서 누수, 배수불량, 지반침하, 균열, 미작동 등 총 156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10일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참여예산센터는 "과연 보수공사가 제대로 진행돼 하자를 다 잡을 수 있을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아시안게임이 코앞에 다가왔음에도 도대체 인천시는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참으로 인천의 격을 떨어드리는 부끄러운 일이다"고 개탄하는 성명을 냈다. 그들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AG에 필요한 경기장은 50여 곳이다. 이중에 민간시설을 포함해서 16개가 신설경기장이며, 9개를 인천시가 국시비 예산을 투입해 건설했다. 이들 신설경기장들은 모두 최저가 낙찰제가 적용됐다. 당시 평균낙찰률은 74.6% 였다. 업계에서 예상했던 적정낙찰금액인 80% 보다 낮아 시작부터 부실시공이 예견되었다. 결국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만 것이다. 공사비를 절감하기 위해 저임금 미숙련 노동력의 투입, 부실자재 사용, 마감부실 등의 유혹이 상존할 것임을 누구나 예측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인천시 관련부서들은 더욱 엄격한 지도감독을 했어야 했다. 결국 부실감독이 부실시공을 낳은 것이다. 그러므로 인천시도 부실시공의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참여예산센터는 "인천시의 즉각적인 특별감사 실시를 요구하고 이번에 나타난 6개 신설경기장만이 아니라 공기에 쫒기고 있는 주경기장을 비롯한 모든 신설경기장에 대해서 철저히 감사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감사를 통해 부실시공의 원인을 밝혀내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고, 부실시공으로 인해 더 이상 인천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인천시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역대 최고의 투자로 화려한 개막을 해 동계올림픽이 한창 열리고 있는 소치에서 호텔에 온수만 나와 물을 1시간쯤 식혀 몸을 씻는 불편과 도시의 주변에서 악취가 풍겨 참가선수 및 각 국가의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철저한 준비가 없는 행사는 이미지만을 손상시킨다는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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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새학기 모든 초등학교 영재학급 운영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2014년 방과후교육활동 형태로 운영되는 단위학교영재학급을 관내 모든 60개 초등학교에 170개 학급, 설치를 희망하는 23개 중학교에 40학급, 총 93개 학교에 210개 학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운영되는 영재학급은 지난 12월 학교별 운영계획서 제출과 시교육청의 심의 및 승인 과정을 거쳐 운영되는 것으로, 3월부터 각 학교별로 학생을 선발하여 운영된다. 초등영재학급은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80시간 이상 수학, 과학, 융합(STEAM), 발명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영재수업이 진행되며, 창의산출물발표회나 영재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중학교의 경우는 1~3학년에서 영재학생들을 뽑아 무학년으로 운영되며, 수학․과학 영역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정규수업, 과학동아리활동, 영재수업을 연계하여 제공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초․중 단위학교 영재학급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 2개교, 중 1개교를 거점학교로 운영하여 영재수업에 필요한 지도자료 개발 및 보급, 교사 연수를 운영하고, 모든 영재학급을 대상으로 컨설팅 장학과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여 가정과 연계한 질 높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선학초, 담방초, 소래초, 만수여중, 해송중에서 운영하는 지역공동발명영재학급과 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동부영재교육원에서 영재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재수업의 내용을 수준과 방법을 달리해 일반 수업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영재교육연구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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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유치원 정보, 유치원 알리미에서 확인하세요!유치원 정보공시교육 (사진제공 :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지난 6일 동부관내 공ㆍ사립 유치원 공시업무 담당자 113명을 대상으로 정보공시 시스템 이해도 제고 및 원활한 정보공시 입력을 위한 “유치원 정보공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유치원 정보공시제도는 유치원비, 유치원 회계 예ㆍ결산서 등, 유치원에 관한 사항을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하여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유치원에 대한 정보 접근성 및 유치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 9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금년 2월 정보공시에서는 유치원 규칙, 위반내용 및 조치결과, 교지(校地) 및 교사(校舍) 현황,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수업일수 및 수업시수 현황, 방과 후 과정 편성 및 운영 현황, 유치원 원비 현황, 유치원 평가에 관한 사항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입력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신인덕(명선초 병설유치원) 교사가 2월 정보공시 입력을 위한 유치원 정보공시 시스템 사용법, 정보공시 항목 및 지침 작성요령 등을 교육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지원과 고경희 과장은 “학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부모 만족도 및 유아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정보공시 입력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