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충북도농업기술원, 전국 첫 와인연구소 준공충북도농업기술원이 지역특화 와인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영동읍 영동황간로에 와인연구소를 신축하고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이 연구소가 전국 첫 와인연구소라고 소개했다.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임현 충북도의회 부의장, 농촌진흥청 관계관, 정구복 영동군수, 와인연구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부지 4만9443㎡ 규모의 이 와인연구소는 지난 2012년 5월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와인연구소 신설계획을 수립하고 국비와 도비 각각 14억5000만원 등 모두 29억원을 들여 지난해 착공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해 2014년 예산으로 국․도비 2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와인저장고(300㎡) 신축과 시험포장1만5600㎡) 조성, 시험연구 장비 50종 65대를 올해 말까지 구비할 계획이다. 올해 신축과 장비가 완비되면 본격적인 연구 수행으로 와인연구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충북도농업기술원은 기대하고 있다. 와인연구소는 소장을 중심으로 품질관리팀과 가공이용팀으로 조직됐으며, 연구관 1명, 연구사 5명, 행정직 1명 등 총 7명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와인연구소는 고품격 정통와인 제조 및 기능성 와인 개발, 와인 고품질화를 위한 제조용 미생물과 저장·유통 기술 개발, 시판 와인의 모니터링, 도내 와이너리 농가 육성을 통한 체험․관광 활성화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시동 와인연구소장은 “앞으로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더욱 확고히 다져 충북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포도의 생산과 가공, 유통, 체험‧관광과 연계한 농업의 6차 산업화 실현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200%까지 감축지방공기업 모습. 지방공기업 중 부채가 과다한 도시개발공사 등도 오는 2017년까지 부채비율이 200%로 감축된다. 안전행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 부채감축계획 작성지침을 24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침은 지방공기업의 재무건전성 개선대책을 지방자치단체 책임하에 추진토록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부채감축계획 작성 기본원칙, 세부작성요령, 행정절차 및 관리요령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11일 발표한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및 경영효율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지방공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부채비율(안정성)은 200% 이하, 이자보상배율(수익성)은 1이상, 당좌비율(유동성)은 100% 이상 달성하게 계획을 수립하도록 재무건전성 기준을 제시했다.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부채비율을 200%로 낮추는 부채감축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때 정상진행이 어려운 사업의 경우에는 추진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해결방안을 우선 마련하도록 했으며 현재 진행사업을 마무리하지 않고 신규사업을 추가로 추진하는 것은 지양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부채비율만을 낮추기 위해 사실상 사용·수익이 제한되는 자산을 현물출자하거나 자산재평가를 추진하는 것을 금지했다. 또 부채감축 및 경영손익 개선을 위한 사업구조조정, 미분양 자산 최소화, 원가절감 및 수익창출계획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 오는 2015년에 이러한 세부실행계획을 집중 실행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부채감축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부채 1000억원 이상 또는 부채비율 200% 이상인 지방공기업은 반드시 부채감축계획을 작성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작성ㆍ관리책임을 지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부채감축계획을 수립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을 얻은 후 지방의회에 보고하며 오는 4월말까지 안행부에 제출해야 한다. 또 제출 즉시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및 지방공기업 경영정보공개시스템(www.cleaneye.go.kr)에 공개하도록 했다. 또한 부채감축 계획의 철저한 실행을 위해 부단체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부채관리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월 1회 이상 이행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했으며 이행 결과를 반기 1회 이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승인받고 지방의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정정순 안전행정부 지방재정정책관은 "지방공기업 정상화를 위한 첫 단추인 '지방공기업 부채감축'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부채감축 계획 달성 실적을 평가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지방공사채 발행 사전승인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가 지방공기업 부채 감축 원년이 되도록 안행부,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이 함께 노력해 반드시 결실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폭설 피해가구 재해복구 위한 지적측량수수료 50% 감면지난 18일 강원 삼척경찰서 경찰관 및 강원경찰청 기동2중대 등 4개 중대 총 320여명은 건지동・미로면・노곡면・근덕면 일대 고립된 마을 진입로와 비닐하우스 및 축사 지붕 등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사진은 구슬땀을 흘리며 제설작업 중인 삼척경찰 및 상설 중대원들 모습. 국토교통부는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동해안지역 등 전국 폭설재해 가구가 신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훼손된 주택 및 시설물의 복구 지적측량시 측량수수료를 50% 감면해 준다고 24일 밝혔다. 폭설피해 복구에는 주택 및 시설물 등의 신축을 위해 분할측량과 경계복원측량, 시설물의 위치 확인을 위한 현황측량 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 가구는 복구에 필요한 측량(분할, 경계복원, 지적현황 등) 신청 시 관할 시·군·구청장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첨부해 지적측량수행자(대한지적공사)에게 제출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의 산불, 폭설, 태풍피해 등 천재지변과 북한의 도발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하도록 해 지난 3년간 629건, 1753 필지에 대한 3억 2400만원의 주민 부담을 덜어준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유례없는 기록적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적측량 감면 등 신속한 지원책을 통해 피해 가구가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중진공경남, ‘2014 FTA·수출 컨설팅사업’ 신청기업 모집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현태)는 중기청과 공동으로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FTA원산지 및 수출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14 FTA∙수출 컨설팅사업’ 신청기업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21일 중진공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FTA∙수출 컨설팅사업’은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세일즈, 계약, 생산, 통관(FTA원산지), 물류, 결제, 사후관리 등 무역 전반에 대해 Total 컨설팅을 제공한다. ‘FTA 컨설팅’은 관세사와 회계사/세무사로 구성된 FTA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생산품목의 FTA 원산지판정방법, 원산지증명서 서류작성과 신청을 지원한다. 또 사후 FTA원산지 검증에 대비한 증빙서류 보관, 인증수출자제도 준비 등 개별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FTA 컨설팅 기간을 기존 5일에서 6일로 늘렸고 FTA·수출컨설팅을 연계해 최대 8일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원재료 수입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을 위해 수입컨설팅도 운영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FTA컨설팅의 경우, FTA체결(예정)국에 수출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이면 가능하며 수출컨설팅은 수출(예정)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수출지원 센터 홈페이지(exportcenter.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 사업처(02-769-6947) 또는 중진공 경남본부(055-212-1367)로 하면 된다.
-
정부, 올해 중소·중견 건설사 해외훈련 300명 지원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중소·중견건설업체 신규 채용인력 300명을 해외건설현장에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사업은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중견 건설사의 해외진출 지원 및 국내 실업난 해소를 위해 신규 채용인력의 해외현장 훈련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심의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파견인원 1인당 최대 연 1140만 원 내외의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업체당 지원인원 한도를 10명에서 15명으로 늘리고 파견비에서 여행자보험료만 지원하던 것을 해외근로자 재해보상보험 등 파견과 관련된 모든 보험료로 확대함으로써 실질적 수혜범위를 확대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외건설협회 인력센터(www.icak.or.kr, 02-3406-1033)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모집기간 21일부터 모집 완료시까지다.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된 동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101개사에서 총 641여명을 신규 채용하여 63개국 171개 해외건설 현장으로 파견했으며 이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공사 수행 지원, 현장맞춤형 신규인력 양성 및 국내 고용률 증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건설시장의 안정적 성장 및 수주 확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연 3700명의 해외건설 전문인력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기업의 인력난·청년층의 실업난 동시 해소를 위해 해외 전문 인력양성 규모를 확대하고 특히 오는 2015년 개교 예정인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를 통해 장기적·안정적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해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등 중소·중견 건설업체에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대상선, 'G6' 미주 서안 및 대서양 항로 17개 노선 확정현대상선 컨테이너 선박.(사진제공 : 현대그룹) 현대상선이 'G6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과 아시아-미주 서안 및 대서양 항로까지 확대키로한 서비스 노선 17개를 확정했다. 현대상선은 이번에 확정된 아시아-미주 서안 및 대서양 서비스는 2분기 내에 개시할 예정이며 G6의 협력 확대로 현대상선의 서비스 경쟁력이 크게 강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노선 확정으로 2분기 내 서비스를 개시해 고객사들에게 다양한 지역에 보다 빠른 시간에 서비스가 가능케 됐다"며 "G6의 협력을 통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현대상선은 앞으로도 G6 회원사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G6는 현대상선이 소속돼 있는 TNWA(뉴월드얼라이언스)와 GA(그랜드얼라이언스)가 합쳐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지난 2011년 말에 출범한 얼라이언스다. 여기에는 TNWA 소속의 현대상선을 비롯해, APL(싱가포르), MOL(일본)과 GA 소속의 하팍로이드(독일), NYK(일본), OOCL(홍콩) 등 6개 해운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2012년 3월 구주 항로와 지중해 항로에서 협력 서비스를 개시 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아시아-북미동안 항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한편 이번 현대상선과 G6가 새롭게 선보이는 항로는 아시아-북미 서안 항로 12개 서비스, 대서양 항로 5개 서비스 등 총 17개 노선이다.
-
2014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결정·공시충북도의 금년도 표준지 26,174필지(전국 표준지 50만필지의 5.2%)에 대한 적정가격을 2월 21일자로 결정ㆍ공시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간 한국감정원 및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사가 현장조사를 통해, 해당 지가에 대한 시ㆍ군의 의견과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해양부장관이 결정ㆍ공시한다. 도내 표준지 공시지가의 변동률은 금년 공시가격을 총가액(제곱미터당 가격×면적)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4.44% 상승(전국평균 3.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ㆍ군ㆍ구별 변동률은 괴산군이 10.82%로 문광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및 발효식품농공단지 조성 등 영향으로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이어 단양군이 8.80%, 보은군 6.42%, 음성군이 5.81%, 청원군이 5.30%, 영동군이 5.22%, 옥천군이 4.86%, 충주시 4.34%, 제천시 4.03%, 청주시 상당구ㆍ진천군 3.37%, 청주시 흥덕구 3.40%, 증평군 3.0% 순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내에서 최고 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175-5번지(청주타워)이 1㎡당 1,030만원(3.3㎡당 3,405만원)으로 작년도 보다 10만원이 하락했다. 가장 낮은 지가는 영동군 심천면 마곡리 산9-1번지가 1㎡당 205원(3.3㎡당 678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의 활용은 개별공시지가 산정, 토지보상ㆍ담보ㆍ경매평가,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의 기준 및 의료보험 등 복지수요자 대상기준 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표준지 공시가격의 열람은 시ㆍ군ㆍ구 민원실(지가업무담당부서)에 비치되어 있어 2월 21일부터 3월 24일까지 소유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등은 동 기간 내에 국토홈페이지 또는 시ㆍ군ㆍ구 민원실를 통하여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 건에 대하여는 재조사ㆍ평가한 후 조정내용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14일 재조정 공시하여 재조정 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결정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도내 1월 1일 기준의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5월 30일에 시장ㆍ군수가 결정ㆍ공시할 예정이다.
-
청주시기업인협의회 공식 출범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주·청원 개별입지 기업들의 통합조직체인 ‘청주시기업인협의회’가 창립됐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20일 오후 5시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3층 그랜드 볼룸에서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초대회장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임기 2년의 초대회장에는 (주)아이앤에스 대표인 차태환 청원군기업인협의회장(52)이, 감사에 김갑용·이정우씨, 사무총장에 이준배씨가 각각 선임됐다. 부회장단은 ▶이용문(내수) ▶박상윤(오창) ▶이상찬(오송) ▶변종윤(가덕) ▶김진수(남이) ▶유종성(문의) ▶곽이해(현도) ▶박익순(강내) ▶손회원(옥산) ▶이종희(북이) ▶경기호(청주)씨 등이 맡았다. 분과이사는 ▶예산기획 홍성필 ▶문화체육 이병돈 ▶규제개혁 김선겸 ▶의전관리 안순화 ▶사업발전 박성욱 ▶홍보행사 신건식 ▶기획조정 김유성 ▶행정발전 유재춘 ▶국제통상 신현동 ▶인재양성 이공희 ▶지역발전 오흥교 ▶회원관리 박규식 ▶네트워크 이기하 등이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평화유지를 위한 노사협력증진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보교류 ▶지역사회 발전 이바지 ▶회원 상호간 공동이익 및 친목 사업 등을 담은 정관도 채택한다. 앞으로 청원군기업인협의회 회원사를 포함해 청주시내 개별입지기업들을 새로운 회원사로 영입할 계획이다. 차태환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사적인 청주·청원의 통합과 함께 새롭게 탄생하는 청주시기업인협의회가 소외되고 열악한 경영환경의 개별입지 기업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경제단체가 되기 위해 뜻을 모았다”며 “회원 상호간 공동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경제단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청주시, 2014년 표준지공시지가 3.39%↑충북 청주시는 2014년 1월1일 기준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이 3.39%로 전년도 상승률 3.58% 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이 되는 청주시 토지 2750필지의 표준지공시지가가 3.39% 상승했다. 상당구 표준지공시지가는 3.37%, 흥덕구는 3.40% 올랐다. 표준지공시지가 중 상승폭이 가장 큰 동은 상당구 율량동으로 5.59% 상승했다. 주된 상승요인은 율량2지구 택지개발지역내 아파트 입주 및 신규택지를 중심으로 인구유입이 크게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가격은 상당구 북문로 1가 175-5번지 청주타워로 ㎡당 1030만원이다. 최저가격은 상당구 산성동 산5-3번지 임야로 ㎡당 1750원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가 오는 21일 결정.공시하는 2014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다음달 21일까지 국토해양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는 국토해양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전화상담실(1661-7821)로 하면된다. 이의신청은 국토해양부 부동산 평가과에 팩스(044-201-5536) 또는 우편(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11 (어진동) 국토해양부)으로 하면 된다. 국토해양부는 다음달 3일부터 이의신청 표준지의 조사·평가 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에 이송, 오는 4월7일 심의를 거쳐 14일 지가조정 공시사항을 관보에 공고할 방침이다.
-
롯데제과, 인도 델리에 초코파이 공장 건립롯데제과는 인도 델리에 두번째 초코파이 공장을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현지시각)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를 비롯해 현지 주지사, 주인도 대사, 인도 법인장 등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기공식을 갖는다. 건설 예정인 초코파이 공장은 북부 델리 하리아나주에 위치하며 대지 7만5600㎡ (2만3000평), 연면적 2만4500㎡(7400평), 생산규모는 380억원이며 완공은 다음해 7월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공장설립과 시설구축을 위해 약 660억원을 투입한다. 델리 초코파이 공장은 지난 2010년 설립한 첸나이 초코파이 공장에 이어 인도의 두번째 초코파이 공장으로 롯데제과는 12억 인구의 인도에 남북을 잇는 초코파이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롯데 초코파이가 인도시장에서 큰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화라고 할 수 있다. 인도 문화에 맞춰 동물성 원료인 머시멜로 대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초코파이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렸기 때문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 2004년 국내 식품 기업으로 가장 먼저 인도에 진출해 현지 제과업체인 패리스사를 인수, 롯데인디아로 회사명칭을 변경하고 인수 당시 200억원대에 머물던 매출을 지난해 1000억원대로 성장시키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