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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 미국 진출 청신호지난 15일 미국 현지에서 열린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 특판행사.(사진제공 : 경남도청) 경남 하동군의 ‘왕의 녹차 참숭어’가 미국인들에게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미국 진출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경남도는 옛날 왕에게 진상하던 하동 특산물 녹차를 먹여 키운 참숭어의 미국수출 시장개척을 위해 도, 하동군수협, (사)거제어류양식협회, 미국 수산물전문 유통회사 PAFCO와 공동으로 지난 15일 미국 현지에서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 특판행사’를 개최했다. 당초 미국 LA지역의 한인마켓 7곳과 중국마켓 3곳, 횟집에서 토, 일요일 이틀간 무료시식과 할인판매를 할 계획이었으나, 현지 교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토요일 하루 만에 행사물량이 전부 소진돼 버렸다. 이날 참석한 현지 교민들은 이곳에서 겨울철 별미라 불리는 싱싱한 참숭어 회를 맛보게 될 줄 몰랐다며, 고향의 정취를 한껏 품은 참숭어회 맛에 흠뻑 매료됐다는 것. 이번 특판행사의 성공적 개최 뒤에는 현지 라디오 방송과 신문 등의 매체를 활용한 경남도의 홍 보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미국 현지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신문과 라디오 방송 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 펼쳐왔고, 이에 지난 15일 미국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인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 특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참숭어 800kg를 지난 1월25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사)거제어류양식협회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활어 운송 컨테이너를 이용해 미국으로 수송했다. 이번에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참숭어가 현지 소비자들의 큰 반응을 얻자 연간 매출액 2억1000만불, 미국 서부지역 2위 규모의 수산물 전문 유통회사인 PAFCO에서는 즉시 추가물량을 주문했다. PAFCO에서는 “향후 참숭어 수입을 계속할 계획으로 금년도 LA 농수산엑스포 수출상담회에서 하동군 수협과 수출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미국에 처음으로 진출한 참숭어가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일 줄 몰랐다”며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웰빙음식의 의미를 담고 있는 ‘왕의 녹차 참숭어’라는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고 참숭어 고유의 담백하고 쫄깃쫄깃한 육질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게 되면 대량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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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볼커 전 Fed 의장 "한국경제 기초체력 양호"폴 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 모습. 폴 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은 17일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은 양호하다"며 "한국은 최근 수년간 자본유출입 변동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해 글로벌 자금흐름에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볼커 전 의장은 이날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열어 미국 양적완화 축소 및 글로벌 자본이동 등 세계경제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타이밍의 문제로 피할 수 있는 이슈가 아니고 또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양적완화 축소가 미국 경제의 회복세를 전제로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나쁜 소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양적완화의 속도와 규모가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 영향의 관건"이라면서 "세계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글로벌 정책공조가 중요하며 이번 주 호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이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또 "한국경제는 지난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3.9%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한국은 내수 활성화를 통해 수출과 내수의 균형발전을 추구하고 있고 이는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주요 과제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에 볼커 전 의장은 "그동안 한국경제의 성과와 발전상황은 항상 본인을 놀라게 했다"며 "앞으로도 한국경제는 양호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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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어, 일본·동남아 호텔예약 특별 이벤트 실시온라인투어 호텔 예약 이벤트 이미지.(사진제공 : 온라인투어) ㈜온라인투어(대표 박혜원, www.onlinetour.co.kr)는 일본·동남아 호텔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본·동남아 호텔 예약 이벤트’는 다음달까지 온라인투어를 통해 해당 지역의 특가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일본 호텔을 예약하는 선착순 25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동남아 호텔을 예약한 고객 100명에게는 CGV 영화 예매권 2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단 일본과 동남아 모두 ‘이벤트’라는 아이콘이 표시된 호텔만 해당된다. 온라인투어 호텔팀 관계자는 “그동안 항공권이나 패키지·자유여행상품과 달리 호텔은 혜택이 많지 않았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호텔 예약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를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투어는 항공권 예약 후 72시간 내 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30% 추가 할인되는 상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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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강화17일 오후 인천 플라피아를 찾은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왼쪽 두 번째)과 로위나 포르니카 부사장(세 번째)이 권승호 대표에게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지엠) 한국지엠주식회사가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17일 오후 인천 지역에 있는 2차 협력업체 ‘플라피아(Plapia)’와 ‘베스템프(Bestamp)’를 찾아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로위나 포르니카(Rowina Fornica) 한국지엠 구매부문 부사장도 동행했다. 이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오늘의 한국지엠이 있기까지 우수한 협력업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위나 포르니카 부사장은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한국지엠 뿐 아니라 글로벌 GM의 생산 공장에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한국지엠 및 GM의 성과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지엠은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협력업체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권승호 플라피아 사장은 “앞으로 2차 협력업체들의 안정적 성장과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한국지엠의 장기적인 발전과 더불어 협력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2000여 업체에 이른다. 특히 한국지엠은 지난 2011년 ‘한국지엠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한국지엠은 1∙2차 협력업체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협력사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쟈니 살다나(Johnny Saldanha) GM해외사업부문(GM Consolidated International Operations) 구매 부사장도 오는 21일 한국지엠의 2차 협력업체들을 방문, 임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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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사봉산업단지 분양쇄도… 연내 분양완료 기대경남 진주시 정촌산업단지에 50개의 업체가 입주해 공장을 가동중에 있다.(사진제공 : 진주시청) 경남 진주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들이 순조롭게 분양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인프라 구축까지 더해지면서 산업문화도시 진주의 면모가 점점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다. 진주시는 현재 정촌면 예하리 일원에 171만2743㎡ 규모로 조성된 정촌산업단지가 있다. 정촌산업단지는 산업시설, 유통시설, 지원시설 용지를 전량 분양 완료하고 현재 50개 공장이 가동중에 있으며 지원시설 용지 내 대형 아울렛 매장 2곳이 건축허가를 받아 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가 예상된다. 특히 사봉면 사곡리 일원에 조성중인 80만8540㎡규모의 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1년 6월 분양이후 다소 고전을 했으나 최근 혁신도시 준공 등 산업문화도시 진주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대구, 부산 및 도내 양산, 김해등에서 기업이전을 목적으로 분양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 한달 동안 10개 업체 15필지 73억원의 분양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분양율 또한 50%를 넘어서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상반기 중 90%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진주시는 정촌면과 사천시 축동면‧향촌동 일원에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G7 도약과 경남의 새로운 미래 50년을 주도할 산업 기반시설인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신청하고 3월에 있을 국가산업단지 지정 발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6일 지역 국회의원인 김재경, 박대출 의원이 주최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반증했다. 또 진주시는 경남도와 함께 동남권 지역의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를 405억원(국비150억, 도비150억, 시비10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하고 그 배후단지로 진주 미래 50년 산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금형(뿌리)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중이며 오는 3월 관련 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금형(뿌리)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업종만 유치해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오염 문제를 사전 차단해 환경친화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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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항공, 발리·자카르타행 특가 프로모션 진행인도네시아 발리 '녜피데이' 명절 모습.(사진제공 : 인도네시아관광청)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발리와 자카르타 여행객들을 위한 두 가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자카르타 이그제큐티브(비즈니스) 클래스 특가’ 프로모션은 지난 발리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특가의 인기에 힘입어 선보이게 됐으며 오는 다음달 31일까지 출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인천-자카르타 구간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160만원에 제공한다.(세금 약 18만원 별도) 또한 인천-발리 구간은 ‘녜피데이 특가’를 출시하는데 이 특가는 다음달 27일부터 28일까지 출발하는 고객에게 인천-발리 구간 왕복 항공권을 40만원에 제공한다.(세금 약 18만원 별도, 환율에 따른 변동 가능) 녜피데이는 힌두교 사카 달력의 새해 첫날이자 발리의 가장 큰 명절로 발리 전통음악과 춤을 즐길 수 있는 오고오고 퍼레이드를 전야제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녜피데이 당일에는 일체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집안에 머물며 침묵 속에서 참회의 시간을 갖는데 시끄러운 도심생활에 지친 여행객들에게도 숙소 안에서 조용히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이번 자카르타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특가 프로모션은 이례적으로 출시된 특가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만의 품격 있는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또한 발리의 가장 큰 명절인 녜피데이의 전야제 ‘오고오고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는 두 가지 프로모션의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예약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예약부(02-773-2092)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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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산단, 기업 투자 물꼬 트여충북 보은군이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보은산업단지의 기업 투자 물꼬가 트였다. 보은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정상혁 보은군수가 (주)동남(대표 박현철), 미래산업(대표 이응성), (주)세종TNS(대표 정연도), (주)세일기계(대표 정회식), 우진산업기계(대표 강성의) 등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기업들은 동부산단에 입주하는 (주)우진플라임의 협력업체로 조기 입주해 동시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모두 176억원을 투자하고 13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하프너트, 실린더 등 기계부품을 생산하는 (주)동남은 20억원을 투자해 6600㎡의 보은산단 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산업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미래산업은 16억원을 투자해 1650㎡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게 된다. 또 (주)세종TNS는 산업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40억원을 투자해 보은산단 내 3300㎡부지에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주)세일기계와 우진산업기계도 각각 50억원을 투자해 보은산단 부지 9900㎡에 공장을 신축한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전국 각 지자체가 조성한 산단 미 분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기 분양의 청신호로 낙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은동부산단에 입주한 (주)우진플라임 협력업체가 보은산단으로 계속 동반이전 한다면 사출성형기계와 연관된 2차 협력사의 집적화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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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금융센터 기업여신∙외국환 협약’ 체결17일 오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 지역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한 ‘금융센터 기업여신∙외국환 협약’을 체결한 후 박석모 농협은행 경남본부장(가운데) 등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 : 경남농협)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박석모)는 17일 오전 지역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해 ‘금융센터 기업여신∙외국환 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올해 신설된 금융센터 4곳과 이번 기업여신 및 외국환 협약체결을 통해 경남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남본부는 일반점포 4곳을 금융센터로 확대했으며 금융센터는 센터장을 중심으로 기업금융지점장과 개인금융지점장, 여신심사역, 외환전문역, CFP 전문가 등을 배치했다. 특히 경남본부는 올해 전국 금융센터 11곳 가운데 창원지역 창원금융센터와 창원중앙금융센터, 창원시지부 등 3곳과 김해지역 김해시지부 1곳 등 경남에만 4곳으로 확대했다. 이날 경남본부는 금융센터 4곳과 기업여신 7000억원, 외국환 20억 달러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박석모 본부장은 “선진금융 기법과 발로 뛰는 노력으로 적기에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며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앞으로도 금융센터와 기업전문형지점을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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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1, 8부두 재개발 이렇게 바뀐다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시가 2013년 9월에 구성한 내항재개발 지원협의회(22명)를 통한 3차례의 회의와 실무협의를 거쳐 기본적인 개발컨셉과 도입시설에 대해 대체적인 윤곽을 확정했다. 인천시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선도지역(MWM CITY) 사업구상(안)을 수용해 원도심과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해양문화관광지구25%, 공공시설지구75%)을 마련해 MWM City 사업에 힘을 실어주었다. 주요내용은 - 주변지역과 상생 지원할 수 있는 개발 ① 대형마트등 대규모 아울렛 상가 도입배제 ② 테마형 소규모 개발 ⇒ 인천시의 기존창고 활용한 컨벤션 및 크리에이티브센터 설치의견과 해양수산부의 신축 추진의견에 대하여는 별도 협의 추진. - 인천항 개항 역사 문화 컨텐츠가 있는 개발 ③ 선상박물관, 선상호텔 등 바다와 어우러지는 시설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구역변경 절차이행 추진 ⇒ 공유수면 일부사업구역에 포함 및 기존시설존치를 위해 면적조정 당초 : 299,775㎡ 변경 : 291,696㎡(육지부:256,870㎡ 공유수면:34,826㎡) ④ 단절된 접근환경 연결하는 개발 ·단절된 접근환경 개선 보행육교 2개소 개설 내항재개발 사업은 기존 시설의 활용을 최대로 한 개발비용 최소화가 사업구조로 인천항만공사가 부두운영사로부터 얻는 임대수입을 보존하는 도입시설을 도입한 개발컨셉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에서 사업계획안 확정, 협의, 구역변경, 사업시행자 지정 등 여러 행정절차를 이행해 2015년 하반기에 8부두가 우선 개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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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 ‘수수 가공방법’ 기술 이전충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농식품 특허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유기농 선식과 쌀과자를 제조하는 농업회사법인 (주)수미지인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생리활성이 우수한 수수 가공방법’인데 수수 가공과정에서 생리활성물질이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수수를 이용한 기능성 가공제품 개발에 이용된다고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통상실시 계약기간은 2년으로 총 계약금액은 1800만원이며, 총액의 3%를 통상실시권료로 계약체결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충북도금고에 납부하게 된다. 계약 업체는 앞으로 2년 동안 계약 생산량 범위에서 유기농 수수를 이용한 가공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충북도농업기술원 김이기 친환경연구과장은 “계약업체에 대한 특허기술의 실시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원천기술 이전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개발한 농식품 특허기술이 생산과 연계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