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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중화·동남아권 관광객 유치 본격 추진앞줄 왼쪽부터 이건태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추신강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회장.(사진제공 :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21일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중화·동남아권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철도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상품 촉진을 위해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해 대한민국의 매력을 중화·동남아권 관광객에게 알리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해랑, 바다열차 등의 테마열차와 정선레일바이크, 기차마을과 같은 테마파크는 물론 중소기업 명품마루 등의 철도 관광인프라를 제공한다.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는 팸투어를 통한 상품개발과 함께 중화·동남아권 관광객에게 관광상품 판매촉진과 대규모 모객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건태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중화·동남아권은 최대 인바운드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추세 속에 인바운드 전문여행업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철도관광인프라를 제공해 수익 창출은 물론 국내의 매력을 외국인에게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는 중국 및 동남아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80개와 면세점, 화장품 업체, 쇼핑 등 45개사를 포함해 중화·동남아권 인바운드 물량의 70%를 전담하고 있으며 인천관광공사, ㈜티앤에프코리아, 전북도, 부산관광공사, 통영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등과 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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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사기, '오는 4월부터 원천차단'금융감독원 건물. 인터넷뱅킹 1000만명 시대 신종 금융사기 수법인 '메모리해킹'이 시스템 강화로 오는 4월부터 원천차단 된다. 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내 주요 은행이 다음달 말까지 메모리 해킹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 인증 서비스를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은행은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스텐다드차타드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기업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등이다. 메모리 해킹은 고객이 인터넷 뱅킹을 할 때 해커가 침입해 입력한 계좌와 금액을 무단으로 바꾼 뒤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이다. 지난 2011년 농협측이 고객들에게 이메일로 발송한 농협인터넷뱅킹 위장사이트 관련 피싱주의 안내문에 첨부된 위장사이트 캡쳐 화면 모습. 앞서 지난해 말 금융사들이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의 미비사항을 보완한 '확장E2E(End to End)' 기능도 추가했다. 이는 고객이 키보드로 비밀번호 등을 입력할 때 해커가 알아채지 못하도록 모든 과정을 암호화하는 기능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메모리 해킹을 할 경우 추가 인증번호까지 입력하지 않으면 거래를 할 수 없도록 추가 인증 시스템 구축으로 메모리 해킹 사고가 차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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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586회당첨번호, 1등당첨자 "로또 어떻게 했나 보니"자료사진.(사진제공 : 로또리치) 제 586회 로또추첨이 지난 22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586회 당첨번호는 '2, 7, 12, 15, 21, 34, 보너스 5' 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각 17억 7835만 4344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6명으로 5154만 6503원을 받는다. 매주 나오는 로또 1등 당첨자들. 그들은 어떤 방법으로 로또를 했을까? 최근 로또 애호가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방식은 로또복권 정보업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현재 가장 많은 1등을 배출한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이번 로또 586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4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586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수령한 주인공은 정진형(이하 가명)씨 이며, 2등 당첨번호를 수령한 주인공은 김기철, 이근제, 박기태, 김명주씨 이다. 업체 관계자는 "로또 586회 1, 2등 당첨번호를 받은 회원들의 실제 로또 구매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실제 구매여부가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업체에서 지난 1월에 3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와 화제가 됐다. 총 당첨금만 67억원. 1등 당첨자들은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사진과 함께 당첨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 그들의 공통점은 1년 이상 꾸준히 매주 평균 11조합씩 로또를 구매했다는 것. 모두 자동구매가 아닌 업체가 문자로 보내준 번호로 수동구매를 했다. 업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579회 14억 당첨자 박찬섭(가명)씨는 1년간 매주 10조합씩 로또를 구매했고, 581회 18억 당첨자 김판석(가명)씨는 11개월간 매주 10조합씩, 582회 35억 당첨자 김진기(가명)씨는 매주 20조합씩 꾸준히 로또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한편 1등 당첨자들의 후기와 인터뷰, 로또정보는 해당업체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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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액세서리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 적용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TV와 UHD TV 액세서리 포장재에 적용된 100% 재생지 박스.(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리모컨, 설명서 등 TV 액세서리의 포장재로 사탕수수 원료를 첨가한 바이오(Bio) 플라스틱을 적용하기 시작,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제품 포장 박스도 콩기름으로 인쇄한 100%재생지 박스다.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바이오베이스드(Biobased)' 친환경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벨기에에서도 '오케이 바이오베이스드(OK Biobased)' 국제공인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는 '한국 바이오 소재 패키징(KBMP)'협회에서 바이오 원료가 25%이상 함유된 제품에 인증마크를 수여하며, 벨기에는 품질인증기관인 '빈코트(Vincotte)' 주관으로 바이오 원료가 20%이상 함유된 제품에만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삼성전자는 7개월간 바이오 플라스틱 필름을 개발해왔으며, 바이오 원료 함유량 공인 측정기관인 미국 베타(Beta) 연구소를 통해 인증기준 이상의 바이오 함유량을 평가받아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2월부터 프리미엄 스마트 TV와 UHD TV의 액세서리 포장재로 100% 재생지를 사용한 친환경 박스와 미국대두협회 친환경 인증을 취득한 식물성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에 의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연간 온실가스 686톤을 절감해 연간 약 24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개발실장은 "TV제품 뿐만 아니라 포장재까지 지속적으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세계 TV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친환경 기술도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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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대형 공작기계 전문 생산공장 준공두산인프라코어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에 대형 공작기계 전문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장은 지난 2012년부터 약 371억원을 투자해 11만607㎡부지에 연면적 1만8355㎡ 규모로 건립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대형 기종의 수요 산업인 오일, 가스, 항공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해 현재 연간 1000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향후 2단계 공장 확장을 통해 연간 3600대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대형 공작기계는 가공과 조립이 어려워 대형 기종에 최적화한 생산 인프라가 필요하며 두산인프라코어는 대형기에 적합한 공장 설계와 정밀 가공 장비, 설비를 갖춰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신규 공장은 마이크로미터(0.001mm) 단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공작기계의 특성상 고정밀, 고생산성을 갖췄다. 지반 개량을 통해 지반 흔들림을 최소화 했고 항온ㆍ항습 조절 기능을 통해 장비의 정밀성을 높였으며 야간 무인 가공과 24시간 가동이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 생산성을 높였다. 이재윤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장은 “대형 기종 전문공장 준공으로 생산시간을 단축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정밀성을 바탕으로 한 품질 높은 제품을 보다 빠른 시간 안에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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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 전국 첫 와인연구소 준공충북도농업기술원이 지역특화 와인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영동읍 영동황간로에 와인연구소를 신축하고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이 연구소가 전국 첫 와인연구소라고 소개했다.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임현 충북도의회 부의장, 농촌진흥청 관계관, 정구복 영동군수, 와인연구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부지 4만9443㎡ 규모의 이 와인연구소는 지난 2012년 5월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와인연구소 신설계획을 수립하고 국비와 도비 각각 14억5000만원 등 모두 29억원을 들여 지난해 착공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해 2014년 예산으로 국․도비 2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와인저장고(300㎡) 신축과 시험포장1만5600㎡) 조성, 시험연구 장비 50종 65대를 올해 말까지 구비할 계획이다. 올해 신축과 장비가 완비되면 본격적인 연구 수행으로 와인연구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충북도농업기술원은 기대하고 있다. 와인연구소는 소장을 중심으로 품질관리팀과 가공이용팀으로 조직됐으며, 연구관 1명, 연구사 5명, 행정직 1명 등 총 7명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와인연구소는 고품격 정통와인 제조 및 기능성 와인 개발, 와인 고품질화를 위한 제조용 미생물과 저장·유통 기술 개발, 시판 와인의 모니터링, 도내 와이너리 농가 육성을 통한 체험․관광 활성화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시동 와인연구소장은 “앞으로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더욱 확고히 다져 충북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포도의 생산과 가공, 유통, 체험‧관광과 연계한 농업의 6차 산업화 실현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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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200%까지 감축지방공기업 모습. 지방공기업 중 부채가 과다한 도시개발공사 등도 오는 2017년까지 부채비율이 200%로 감축된다. 안전행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 부채감축계획 작성지침을 24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침은 지방공기업의 재무건전성 개선대책을 지방자치단체 책임하에 추진토록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부채감축계획 작성 기본원칙, 세부작성요령, 행정절차 및 관리요령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11일 발표한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및 경영효율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지방공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부채비율(안정성)은 200% 이하, 이자보상배율(수익성)은 1이상, 당좌비율(유동성)은 100% 이상 달성하게 계획을 수립하도록 재무건전성 기준을 제시했다.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부채비율을 200%로 낮추는 부채감축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때 정상진행이 어려운 사업의 경우에는 추진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해결방안을 우선 마련하도록 했으며 현재 진행사업을 마무리하지 않고 신규사업을 추가로 추진하는 것은 지양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부채비율만을 낮추기 위해 사실상 사용·수익이 제한되는 자산을 현물출자하거나 자산재평가를 추진하는 것을 금지했다. 또 부채감축 및 경영손익 개선을 위한 사업구조조정, 미분양 자산 최소화, 원가절감 및 수익창출계획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 오는 2015년에 이러한 세부실행계획을 집중 실행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부채감축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부채 1000억원 이상 또는 부채비율 200% 이상인 지방공기업은 반드시 부채감축계획을 작성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작성ㆍ관리책임을 지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부채감축계획을 수립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을 얻은 후 지방의회에 보고하며 오는 4월말까지 안행부에 제출해야 한다. 또 제출 즉시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및 지방공기업 경영정보공개시스템(www.cleaneye.go.kr)에 공개하도록 했다. 또한 부채감축 계획의 철저한 실행을 위해 부단체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부채관리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월 1회 이상 이행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했으며 이행 결과를 반기 1회 이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승인받고 지방의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정정순 안전행정부 지방재정정책관은 "지방공기업 정상화를 위한 첫 단추인 '지방공기업 부채감축'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부채감축 계획 달성 실적을 평가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지방공사채 발행 사전승인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가 지방공기업 부채 감축 원년이 되도록 안행부,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이 함께 노력해 반드시 결실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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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가구 재해복구 위한 지적측량수수료 50% 감면지난 18일 강원 삼척경찰서 경찰관 및 강원경찰청 기동2중대 등 4개 중대 총 320여명은 건지동・미로면・노곡면・근덕면 일대 고립된 마을 진입로와 비닐하우스 및 축사 지붕 등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사진은 구슬땀을 흘리며 제설작업 중인 삼척경찰 및 상설 중대원들 모습. 국토교통부는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동해안지역 등 전국 폭설재해 가구가 신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훼손된 주택 및 시설물의 복구 지적측량시 측량수수료를 50% 감면해 준다고 24일 밝혔다. 폭설피해 복구에는 주택 및 시설물 등의 신축을 위해 분할측량과 경계복원측량, 시설물의 위치 확인을 위한 현황측량 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 가구는 복구에 필요한 측량(분할, 경계복원, 지적현황 등) 신청 시 관할 시·군·구청장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첨부해 지적측량수행자(대한지적공사)에게 제출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의 산불, 폭설, 태풍피해 등 천재지변과 북한의 도발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하도록 해 지난 3년간 629건, 1753 필지에 대한 3억 2400만원의 주민 부담을 덜어준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유례없는 기록적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적측량 감면 등 신속한 지원책을 통해 피해 가구가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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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도 하동에 ‘문예대학’ 생겼다경남 하동군 평사리문학관 전경.(사진제공 : 하동군청) 경남 하동군이 ‘문학수도’에 걸맞은 우수한 문재(文才)를 양성하고 명실상부한 문학수도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문예대학을 개설∙운영한다. 지난 2009년 ‘문학수도 하동’ 선포 한 하동군은 군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뛰어난 문재 배출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미흡해 이번에 평생교육 차원에서 문예대학을 설립∙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문예대학을 통해 많은 군민이 새로운 인문학적 지식과 정보를 얻어 건전한 주민의식을 함양하고 폭넓은 문학적 교양을 익힘으로써 범 군민적 문학운동으로 확산하는 계기로 삼는다. 문예대학은 평사리문학관, 이병주문학관, 하동문인협회의 후원을 받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월 2∼3회 총 20회 강좌로 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된다. 문예대학은 하동군수를 학장으로 시인∙수필가 등으로 구성된 문학수도 지킴이와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이병주∙박경리∙김동리의 문학작품과 배경지식은 물론 시∙소설 창작법, 생활글쓰기, 기타 인문학 관련 내용을 강의한다. 뿐만 아니라 전 군민을 대상으로 분기별 전문가 초청 강의도 하고, 소설 ‘토지, 지리산, 역마’ 등 하동을 배경으로 한 문학의 무대를 탐방하는 문학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남 하동군 이병주문학관 문학캠프 전경.(사진제공 : 하동군청) 모집 대상은 하동군민은 물론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문학동호인, 공무원, 기관단체 임직원 등 문학을 배우고 군민에게 문학을 선도할 의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0∼30명 선이다. 문예대학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갖춰 오는 3월4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나 평사리문학관으로 직접 또는 팩스(055-880-2369)로 접수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055-880-236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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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돗물,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 ‘적합’2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 및 수도꼭지 수질은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지천)는 59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회야, 천상(일반, 고도) 3개 정수장에 대한 검사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보론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8개 항목은 불검출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10개 항목은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이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냄새, 맛, 색도, 탁도(0.5NTU 이하), 수소이온농도, 염소이온, 증발잔류물, 황산이온, 세제, 망간, 아연, 동, 철, 알루미늄 등 16항목은 불검출, 적합, 기준치이하 등으로 각각 파악됐다. 이와 함께 중구 23개, 남구 32개, 동구 17개, 북구 17개, 울주군 19개 등 급수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에 대한 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수준이었으며,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3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연구소는 이에 따라 정수장 및 수도꼭지 등 수돗물은 공급과정에서 지역별로 몇 개 항목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큰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철, 아연 등은 유해 무기물질이 아니라, 심미적 영향물질로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훨씬 미만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우리나라 및 WHO 수질기준치 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상수도사업본부는 매일 32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하여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