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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이시종 충북지사 상대적 강세

충북일보 여론조사 결과… “정우택 행보 주목”
기사입력 2014.02.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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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종 충북도지사.

     6·4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민주당)의 경쟁력이 새누리당 후보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가 창간 11주년을 기념해 실시해 21일 보도한 여론조사(14~16일 표본 370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6%포인트, 응답률 21.3%) 결과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가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을 비롯해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윤진식 의원(충주), 서규용 전 장관 등 새누리당 후보군과 다자대결을 펼칠 때 29.2%의 지지율로 정 의원(25.7%), 이 교육감(6.3%), 윤 의원(5.2%), 서 전 장관(2.2%) 등을 앞섰다.

     양자대결의 경우 이 지사(33.3%)는 정 의원(42.0%)에게만 뒤질 뿐 이 교육감이나 윤 의원, 서 전 장관 등 3명을 오차범위에 밖으로 밀쳐냈다.

     윤 의원과 대결에서는 37.0%로 윤 의원(29.3%)을 7.7%포인트 앞섰다.

     이 지사는 이 교육감(27.0%)과 맞서면 9.4%포인트로 격차를 더 벌어졌다.

     서 전 장관(22.7%)을 상대하면 더블스코어 가까운 지지율(41.6%)로 멀찍이 달아났다.
     
     충북일보는 “정 의원과 윤 의원이 후보로 나서게 되면 도지사 선거 판세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측됐다”면서 “중앙당의 중진차출론에도 도지사 출마 의향이 없다고 밝히고 있는 정 의원의 행보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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