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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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손소망, 사고뭉치 재벌 2세 변신…주현영과 '톰과 제리' 케미배우 손소망이 귀여운 푼수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손소망은 지난 24일, 25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강해령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로 눈도장을 찍었다. 강해령은 강상모(천호진 분) 회장의 막내딸로, 틈만 나면 강 회장 돈에 손을 댈 궁리를 하는 사고뭉치 캐릭터다. 매사에 서툰 푼수데기지만 아들 이서준(정시율 분)을 향한 남다른 모성애를 가진 인물이다. 손소망은 먼저 조선시대 마천댁으로 등장했다. 마천댁은 박연우(이세영 분), 강태하(배인혁 분)의 첫날밤을 몰래 훔쳐보려는 사월(주현영 분)을 혼내며 끌고 나갔다. 이후 현대에서는 재벌 2세 강해령으로 등장하며 극과 극의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강해령은 아들을 픽업하기 위해 운전을 하던 도중 자신의 차 앞에서 쓰러진 사월을 보고 깜짝 놀랐다. 호들갑스럽게 차에서 내린 강해령은 쓰러진 사월을 챙기려 했지만 잠시 깼다가 다시 기절하는 사월을 보며 어이없어했다. 이에 앞으로 두 사람이 그려낼 케미에 흥미로움을 더했다. 손소망은 재벌 2세 답게 럭셔리하고 화려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보는 재미를 높였다. 손소망이 좌충우돌 푼수끼 넘치는 강해령 캐릭터를 통해 극에 어떤 활력과 재미를 불어넣을지 앞으로의 전개에도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손소망은 JTBC 드라마 '보좌관 1-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tvN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철인왕후', 영화 '간이역',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 ENA '남남'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한편, 손소망이 호연을 펼치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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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 흥화진 전투 걱정에 잠 못 이뤄...‘고민 끝 사찰 行’‘고려 거란 전쟁’의 현종이 흥화진 전투에 대한 걱정으로 밤잠을 설친다. 26일 밤 9시 25분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6회에서는 흥화진에서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접한 현종(김동준 분)이 양규(지승현 분)와 강조(이원종 분)의 가족을 만나 뜻밖의 위로를 받는다. 앞서 거란과의 전쟁을 막지 못한 현종은 강조에게 부월을 하사하고 반드시 전쟁에서 승리하라고 격려했다. 압록강에 당도한 거란은 사신을 보내 고려에게 항복을 권했지만, 철저하게 전쟁을 대비해왔던 양규는 오히려 거란군이 모두 전멸할 것이라며 일전을 예고했다. 6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흥화진 전투가 시작된 이후 전장에 있는 군사들 걱정에 밤잠 못 이루는 현종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현종은 양협(김오복 분)과 함께 사찰로 향해 불공을 드리는 무장들의 가족들을 만난다. 그는 백성들의 가족이자 가장인 무장들을 전장 한가운데로 보내게 한 죄책감에 미안한 기색을 내비친다. 또한 사찰 한편에 서서 불공을 드리는 웃음기 하나 없는 현종의 얼굴에는 거란과 사투 중인 자신의 백성들이 승리를 거머쥐고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간절함이 엿보인다. 황제의 등장에 깜짝 놀란 가족들은 뜻밖의 말로 전쟁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현종에게 위안과 위로를 전한다. 황제와 백성들 사이에 어떤 마음 속 대화가 오고 갔을지, 또한 그들의 위로에 용기를 얻은 사연은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6회에서는 흥화진 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장 한가운데에서 고려를 지켜내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군사들의 모습과 개경에서 초조하게 전쟁 상황을 보고 받는 황실의 모습이 각각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흥화진 전투의 서막을 올릴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6회는 오늘(26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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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AI가 알려주는 무역의 모든 것, KITA.net에서 확인하세요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국내외 130만 명의 이용자가 접속하는 무역 디지털 플랫폼인 KITA.net을 전면 개편해 27일(월)부터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무역협회의 국영문 홈페이지와 국내‧해외 지부 홈페이지의 디자인 변경과 정보 검색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KITA.net의 디지털 플랫폼 내 ‘AI 기반 검색 기능’과 ‘수출 역량 진단 서비스’를 도입하여 국내외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AI 검색 엔진’ 도입으로 수출 기업은 당사의 수출입 실적, 홈페이지 검색 및 이용 이력을 기반으로 수집된 이용자 환경과 관심도를 반영한 개인화 검색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 특성에 맞는 무역협회의 지원 사업을 맞춤형으로 추천받게 된다. ‘수출 역량 진단 서비스’는 기업의 수출‧경영‧기술력을 종합 평가하는 모델로서 이를 통해 수출 기업은 자사의 수출 역량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수출 전략 수립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통합무역정보서비스 포털인 트레이드 내비에서 제공되던 ‘71개국 관세율 조회’ 및 ‘무역 규제 정보’를 KITA.net으로 통합함으로TJ 무역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단일 플랫폼 내에서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한국무역협회 이명자 디지털혁신본부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무역 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KITA.net에 담겨있다”면서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무역 업계가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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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한 장으로 시내버스 타고, 편리하게 경북여행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최근 관광 추세 중 하나인 외국인 개별여행객 유치에 적극 나서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정보 편의 제공에 나섰다. 도와 공사는 이번에 외국인 개별여행객 유치 목적으로 '버스타고 경북여행' 지도 외국어 버전을 선보였으며, 그 시작은 경주와 안동편으로 영문, 중문간체 버전으로 제작했다. '버스타고 경북여행' 경주, 안동편은 외국인 개별여행객이 국내 주요 공항 또는 도시에서 경주와 안동으로 오는 방법부터 시작해 각 도시에 도착 후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주요 관광명소를 여행하는 법을 쉽고 편리하게 소개한다. 우선 각 도시의 주요 명소를 오가는 시내버스의 노선도를 도시 전체 지도로 알아보기 쉽게 시각화하여 여행이 시작되는 버스터미널 또는 기차역에서 각각의 관광명소로 향하는 주요 버스노선이 한눈에 들어와 누구라도 손쉽게 시내버스로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버스노선별 세부 정보는 별도의 핵심 내용으로 제작했는데 경주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부근 구시가지 정보를, 안동은 (구)안동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과 하회마을, 월영교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정보를 담고 있다. 세부지역 지도에 주변 시내버스 정류장 정보는 물론 숙박 및 편의시설 정보와 함께 버스 첫차 시간과 배차간격, 역이나 터미널에서 해당 명소까지의 이동 소요시간(거리) 정보도 같이 제공하여 여행 동선을 계획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버스요금, 탑승 방법 등도 소개해 경북여행 지도 하나만 손에 쥐면 해당 도시의 대중교통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외국인 개별여행자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 사항이 없도록 노선별 외국어 안내 등 수용태세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일부 지역의 인구 감소와 적자 버스노선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버스타고 경북여행' 경주, 안동편 지도는 해외 박람회 등에서 홍보용으로 사용하고 인천, 김해, 대구국제공항 관광안내소, 주요 기차역 여행센터, 경상북도 관광안내소 등에도 배포하여 홍보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개별여행객들이 점점 늘고 있고 이들이 서울, 부산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한국 고유의 K-콘텐츠를 갖춘 경북을 많이 찾고 있다”며 “'버스타고 경북여행' 지도 제작은 경주, 안동편에 이어 도내 타 시·군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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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천연자원 부국 브라질과 공급망 협력 방안 논의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한 브라질대사관과 공동으로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ㅇ 이번 행사는 마르시우 엘리아스 호자(Márcio Elias Rosa) 브라질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 차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Marcia Donner Abreu) 주한브라질대사, 알렉산드리 로부(Alexandre Lobo) 국제 관계 수석 고문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효성티앤씨, CJ제일제당, HD현대인프라코어 등 브라질 투자‧진출 관심기업 5개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브라질은 상호 보완적인 무역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양국의 교역 경험을 바탕으로 브라질 국가 인프라 개선과 디지털 전환에 한국이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의 협력을 통해 기후 변화, 자원 공급망, 식량 안보 등 세계가 당면한 위기를 함께 극복해 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무역협회는 양국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바, 우리 기업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마르시우 엘리아스 호자(Márcio Elias Rosa) 브라질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 차관은. “브라질 정부는 에너지‧교통‧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풍력‧수소 등 그린 에너지 개발, 스마트 시티 등 인프라 투자, 첨단 기술 및 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브라질은 지난 1월 3기 룰라 행정부 출범 이후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 정책을 발표하고,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첨단 산업 공급망 재편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공급망 확보, 무역‧투자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국 정부와 우리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주요국 정책 동향 세미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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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10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개최제10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11월 26일 15:00-16:30 간 부산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의 주재로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대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겸 정치국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19년 8월 이후 4년여 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3국 외교장관들은 코로나 등 여러 여건으로 인해 정체되어온 3국 협력을 조속히 복원하고 정상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3국 장관들은 한일중 협력이 앞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3국 협력의 제도화에 더욱 힘써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3국 협력 체제의 최정점인 정상회의를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한다는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차기 정상회의 준비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expedite preparation for the up-coming Summit). 또한,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고 70여 개에 달하는 3국 간 협의체가 적극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3국 장관들은 한일중 협력이 3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3국 간 실질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3국은 ▴인적교류, ▴과학기술 및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개발 및 기후변화, ▴보건·고령화, ▴경제·통상, ▴평화·안보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민체감형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박진 장관은 3국 협력의 장기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미래세대 교류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재 진행 중인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3국 간 시그니처 협력 분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일·중 장관들도 이에 동의했다. 또한, 3국 장관들은 한일중 협력의 혜택이 3국을 넘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3국 협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3국 장관들은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근 3국 유관당국과 몽골 측이 함께 추진 중인 몽골 내 공동연구 및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을 평가하고, 앞으로 원만한 사업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일중 외교장관들은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박진 장관은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한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과 핵개발이 역내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가장 큰 위협임을 지적했다. 또한, 우리 정부는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일본,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에 3국 장관들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각급에서의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3국 장관들은 아세안, G20, APEC 등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후변화, ▴사이버안보, ▴우크라이나 사태, ▴중동 정세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3국 장관들은 국제 문제 대응 과정에서 3국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와 관련하여 박진 장관은 부산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일본과 중국측의 지지를 재차 당부했다. 우리 정부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이번 외교장관회의 결과를 토대로 3국 협력의 정상화를 위해 일·중 측과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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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충북 북부 교통망, 주민편의를 최우선으로 추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26일 오후 3시 충북 단양군과 제천시를 방문하여 해당 지역의 도로 및 철도건설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담회에도 참석하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원 장관은 제천시청에서 열린 지역 간담회에 참석하여 제천시장과 단양군수로부터 지역이 필요로 하는 도로·철도 사업에 대한 건의를 듣고, “제천·단양지역은 수도권-중부권-강원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으로 동서·남북축의 도로·철도망이 사통팔달로 연결될 필요가 있다”면서, “오랫동안 취약한 교통으로 힘드셨던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주민 중심으로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간담회 이후 원 장관은 25년에 준공될 예정인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현장을 찾아 공정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공정관리를 주문하면서 동절기를 맞는 시기인 만큼 안전관리에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천역을 방문한 원 장관은 11월말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목표 개통년도인 2031년에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조속 추진을 당부했다. 그 자리에서 원 장관은 엄태영 의원으로부터 “충북선 고속화 사업을 통해 운행하는 열차가 제천역 경유가 필요하다”는 지역 의견을 듣고, 열차가 제천역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충북선 고속화 사업 설계과정에서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단양지역의 중앙선 폐교량(상진철교) 현장도 방문하여 폐교량 철거 건의를 받고 “재정당국과 협의를 통해 안전위험성, 통행불편 등이 시급한 곳부터 철거를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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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관광 등 단체여행도 울산이‘최고’울산시가 포상관광 등 해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사전 답사 여행을 추진한다. 이번 답사 여행에는 말레이시아 소재 국제학교 1곳과 현지 포상관광 전문 여행사 6곳 등 여행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가한다. 울산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포상관광․기업행사 및 수학여행 최적지로서 울산의 매력을 소개하고, 신규 울산여행 상품개발을 위한 답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개최된 말레이시아 최대 관광박람회인 ‘마타페어(MATTA FAIR)’ 참가 시 울산 홍보관과 찾아가는 유치설명회를 방문한 현지 여행사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성사됐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신규 관광목적지를 찾는 현지 여행사들이 울산만의 차별화된 산업․생태․역사 등 다양한 관광자원에 큰 흥미를 보여 이번 답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들은 2박 3일 동안 ▲유에코 시설 답사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외고산옹기마을 ▲간절곶 ▲에프이(Fe)01 정크아트갤러리 등을 체험 답사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행사와 포상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들을 초청한 만큼 전시 복합 산업행사가 가능한 유에코와 유니크베뉴를 꼼꼼히 둘러보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 관광객들의 요구를 파악해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포상관광 목적지로서 울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대외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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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주도 생태하천 관리로 환경복지 구현해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환경복지 구현을 위한 생태하천 연구회가 24일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끝으로 1년간의 연구활동을 종료했다./사진제공=이병욱 산업경제전문위원실>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환경복지 구현을 위한 생태하천 연구회(이하 생태하천 연구회)’가 24일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끝으로 1년간의 연구활동을 종료했다.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이순학 의원(민·서구5)과 김대중(국·미추홀구2)·박창호(국·비례)·정종혁(민·서구1) 의원 등이 참여하는 생태하천 연구회는 이날 오후 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환경복지 구현을 위한 생태하천 조사 및 효과 연구’를 진행한 배양섭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장의 과제 소개에 이어 이주경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대외협력실장의 연구용역 결과보고,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천과 타 지자체의 하천을 살펴 실태를 파악하고, 인천에 적용할 수 있는 생태하천 조성 우수사례 등을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생태하천 인식 및 요구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포함됐다. <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환경복지 구현을 위한 생태하천 연구회가 24일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끝으로 1년간의 연구활동을 종료했다./사진제공=이병욱 산업경제전문위원실> 이를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생태하천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하천 관련 계획에 대한 다양한 홍보 △하천 고유의 목적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기반시설 및 시설물 설치 추진 △하천의 기본 유지유량 확보방안을 통해 악취 저감방안과 장기적 사후관리 모니터링 계획 수립 필요성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 또 △하천 주변 산업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하천관리 추진 △CCTV를 비롯한 모니터링 장비 구축을 통해 하천환경 지속 관찰 시설 마련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인천시 하천 생태복원 종합계획(안)과 하천 모니터링 및 교육계획(안)을 수립해 조만간 인천시에 건의하는 것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순학 의원은 “인천시민께서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생태하천을 만들 방법을 찾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노력했다”며 “연구회 소속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에 생태하천 조성을 통한 환경복지 구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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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박성배 감독-장재혁 “후회 없는 도전이었다”U리그1 왕중왕전 준우승을 차지한 숭실대 박성배 감독과 주장 장재혁은 고개 숙이지 않았다. 이들은 후회 없는 도전이었다며 선수단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숭실대가 23일 숭실대운동장에서 열린 2023 U리그1 왕중왕전 결승에서 중앙대에 0-1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숭실대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고 상대를 몰아붙였지만 중앙대에 통한의 역습 한 방으로 실점을 내주며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 박성배 감독은 “축구는 득점을 해야 이기는 종목인데 파이널 서드에서의 결정력이 아쉬웠다”면서도 “후회는 없다. 제가 요구한 것들을 선수들이 100%, 혹은 120%까지도 발휘해줬다.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선수들이 너무 고생해줬고 여한이 없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대회 우수선수상을 차지한 장재혁은 “8강과 4강에서는 승부차기로 상대를 꺾고 올라왔다. 특히 8강에선 우리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했음에도 끝까지 버텨냈다”며 “어려운 순간들을 매번 극복해왔다. 그만큼 팀이 내부적으로 단단해지고 성장하는 걸 느낄 수 있었던 대회다”라고 밝혔다. 비록 숭실대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들의 도전은 많은 박수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6월 시즌 도중 박성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숭실대는 권역리그 9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했다. 왕중왕전 8강, 4강에서의 승리까지 합치면 무려 11연승이다. 그 과정에서 팀 창단 최초 왕중왕전 결승 진출이라는 결과까지 만들었다. 박 감독은 “매 순간이 고비였다. 고비를 한두 번도 아니고 11번이나 극복했다. 내가 선수들을 알고, 선수들도 나를 알기 때문에 서로 교감이 잘 돼있어서 이룰 수 있었다. 덕분에 팀에 처음 왔을 때보다 압박 타이밍이나 강도 등 많은 점에서 발전을 이뤄냈고 정신적으로도 무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재혁은 “팀 최초로 11연승을 달린 동시에 왕중왕전 결승까지 진출했다. 물론 연승 기록은 이번 결승에서 끊기게 됐지만 우리가 숭실대의 역사를 만들었다. 후회 없는 도전이었다. 그 역사의 중심에 있는 선수들에게 너무 고생했고 자랑스럽다는 말을 전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내가 어느 순간부터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팀에 오시고 나서 새로운 깨달음을 많이 얻었다.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성장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감독님 아래에서 잘 성장할 수 있었고 선수들이 언제나 개인을 우선시하는 게 아니라 팀을 우선시하려는 마인드가 뚜렷해졌다. 이는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성배 감독은 모교 선배로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보냈다. 박 감독은 “감독이 아닌 선배의 입장에서 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모두에게 고맙고 이 자리까지 달려온 선수들에게 최고였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