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홍준표,...뉴딜 정책으로 일자리 110만 개를 창출<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 세계적 경제침체로 인한 일자리 감소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청년일자리(기업) 뉴딜 정책으로 일자리 110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중심 경제’로의 전환을 강조한 홍 후보는 ▲혁신형 강소기업 육성(50만개) ▲기술창업 활성화(28만개) ▲서비스산업 활성화(32만개)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웠다. 홍 후보는 일자리 창출의 원천을 ‘혁신형 기업’으로 분석하고. 청년실업자들을 ‘고용부 취업성공패키지’에서 교육시켜 매년 10만 명의 인재를 혁신형 중소기업에 취업시킬 것을 천명했다.아울러 취업자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한 ‘내용채움공제’를 대폭 확대해 4년 뒤 3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구축된 청년 기술창업 플랫폼을 확실히 구축하고,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대학 내 기술창업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 홍 후보는 기존의 규제위주 정책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과감히 전환하고, 서비스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해외로 공장을 이전한 국내 기업들의 복귀를 유도,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른바 유턴기업에 대해 세금 감면, 부지 무상임대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혁신형 기업의 활성화 및 규제 완화를 필두로 한 홍 후보의 일자리 공약이 국가주도 혹은 민간중심 중 한쪽에 치우쳤다고 평가받는 다른 대선후보들의 공약과 차별되는 양상을 띄며 주목을 받고 있다.
-
문재인,... “5·18 광주정신을 헌법에 새기겠다”<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이 동진기자> 1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광주를 찾아 “5·18 광주정신을 헌법에 새기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금남로 유세차량에 오른 문재인 후보는 “호남은 저에게 어머니며 어려울 때 품어주고 부족할 때 혼내주셨다. 미우나 고우나 호남의 한을 풀 사람은 문재인”자신뿐이라며“제가대통령이 되면 5·18 광주정신을 헌법에 새기고 오월 영령들이 헌법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광주유세 전에 광주와 5·18의 상징임에도 박근혜 정부동안 제창 거부당했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당원, 시민들과 제창했다. 문 후보는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후 “지난 2012년 대선 때 광주와 호남이 압도적으로 밀어줬는데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호남의 패배가 결코 아니다. 그 아픔을 이번에는 꼭 풀어드리겠다”며 “더 이상 패배는 없고 호남을 아프게 하지 않겠다.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 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에서 아시아문화전당, 나주혁신도시, 한전이전, KTX호남선 등으로 노력할 때 다른 후보들은 무슨 일을 했는가? 호남을 위해 한 일이 없으면서 호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과연 누구냐?”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했다. 또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과 5·18의 상징 옛 전남도청 복원 등으로 5·18민주항쟁을 모욕하는 어떤 말과 행동도 용서하지 않겠고 광주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 책임을 묻겠다”며“올해5·18민주항쟁 기념식에 제19대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해 ‘님을 위한 행진곡’을 다함께 부르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지역발전공약으로 “광주하면 전기차·수도차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바로 떠올리도록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광주·전남을 에너지 신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 세계최고의 에너지 인재를 양성할 한전공대를 에너지밸리에 설립, 광주 공항을 이전해 그 부지에 4차 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면서 “군 공항 이전은 다른 지역과 형평을 맞추도록 하고 광주는 대한민국 문화수도,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가 될 것이며 호남의 일자리를 가장 많이 만들어낸 대통령, 호남경제를 부흥시킨 대통령, 오로지 그것으로 평가받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준비된 국정운영 세력과 불안한 세력 간의 대결”이라며 “국회의원 마흔 명도 안 되는 미니정당, 급조된 당이, 이 위기 상황 속에서 국정을 감당할 수 있겠냐?”면서 국민의당을 겨냥했다. 문재인 후보는 마지막으로 “저의 간절한 꿈은 김대중 대통령이 못다 이룬 동서화합의 꿈, 노무현 대통령이 못다 이룬 지역구도 타파의 꿈을 저 문재인이 한번 해보겠다”면서 “5월 9일 밤 전국에서 지지받는 최초의 대통령,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문재인 후보의 이날 유세현장에는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에 취재진과 5000여명의 시민, 당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
안철수,"10대 공약 1순위 안보...키워드 ‘헌법실천’과 ‘성장’"<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이 동진기자> 안 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지난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10대 공약’을 제출 했다. 그리고 12일 안 대선 후보는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보가 1순위고, 키워드는 ‘헌법실천’과 ‘성장’ 등을 꼽았다. 안 후보가 10대 공약에서 첫 번째로 내세운 것은 안보 강화다. ‘튼튼한 자강안보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가장 먼저 배치한 것. 이라고 했다.미국의 대북 강경론, 북핵 문제 등이 대선 정국 변수로 떠오르면서 발 빠르게 우선순위를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안 후보는 그동안 사드 배치를 반대해오다 최근 “다음 대통령은 사드 배치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찬성으로 돌아서며 “안보를 위해선 동맹국과 협력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안보 다음으로 안 후보가 공약한 내용은 ‘좋은 성장과 좋은 일자리’다. 이를 위해 △교육 ·과학기술 ·창업혁명으로 경제성장과 미래 준비 △정경유착 및 불공정거래 근절, 중 ·소상공인 보호로 공정경제 구축 △임금격차와 고용불안 없는 미래일자리 등 3가지를 공약했다. 이어 ‘국민주권의 더 좋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기득권을 타파하고 협치·통합의 정치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10대 공약 가운데 ‘헌법을 실천하는 정부’ 공약이 절반을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국민 모두를 위한 성평등 대한민국 △다음 세대를 위한 깨끗한 환경, 안전한 에너지, 아름다운 문화국가 △국민건강과 식량주권을 지키는 스마트 농어촌 등을 헌법을 실천하는 정부의 방향으로 꼽았다. 안 후보는 "개헌을 통해 청와대와 국회 모두 세종시(행정수도)로 이전하고, 대통령 집무실은 비서진과 한 건물에 설치하는 등 정부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실업과 관련해서는 청년을 대상으로 5년 한시적인 청년고용보장 계획을 실시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2년간 1200만 원 지원, 구직 청년들에게 6개월간 18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내놓았다."이와 함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공공부문 ‘직무형 정규직’ 도입 후 민간부문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을 위한 ‘근로자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출산 전·후 휴가 기간 연장과 임신·출산 진료비용 및 난임치료비 국가지원 확대, 성평등 육아휴직제 및 30일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를 도입한다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건강권 보장과 관련해 △비급여 포함 본인부담 상한제 실시 △간호간병서비스 확대 및 공공요양시설 확충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부담 경감 및 국가책임 강화 △의료취약지 해소 및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선관위 권고 시한인 4월10일 전에 10대 공약을 준비했으나 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13일까지 제출해도 된다는 답변에 따라 11일 제출했다며, 기한을 어길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
더블어민주당,“부인 김미경,..안 후보 후광으로 특혜 채용된 정황”<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이동진기자> 1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씨가 2011년 서울대 의대 전임교수 특별채용 때 제출한 채용지원서 등을 공개했다. 도종환 의원등 민주당의원들은 “특별채용될 당시 안 후보와 ‘1+1’으로 특혜 채용된 정황을 보여주는 문서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서울대의 ‘안철수·김미경 교수 임용 절차 및 근거 규정’ 문건을 보면, 서울대는 2011년 3월18일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전임교수 특별채용 계획을 세운 데 이어, 한 달 뒤인 4월19일 의과대학 전임교수 특별채용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온다. 이 계획에 따라, 안 후보는 같은 해 6월10일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취임했고, 김 교수는 8월1일 의대 전임교수로 채용됐다. 하지만 김씨가 당시 제출한 ‘서울대 대학교원(전임) 채용지원서’에는 작성 일자가 2011년 3월30일로 적혀 있다. 서울대가 의대 전임교수 특별채용 계획을 수립하기도 전에 이를 미리 알고 지원서를 작성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채용지원서와 함께 제출한 ‘카이스트 재직증명서’와 ‘서울대 박사학위수여증명서’ 등 관련 서류들의 발급 일자도 모두 특별채용 계획 수립 이전인 3월22일, 3월23일로 찍혀있다. 안 후보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전임교수에 지원하기 위해 발급받은 관련 서류들도 모두 같은 날 발급됐다 도종환의원 등은 “서울대가 채용 계획을 수립하기도 전에 김씨는 이미 채용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놓았다. 이는 김 교수가 앞서 채용된 안 후보와 함께 ‘끼워팔기식’으로 임용이 결정됐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씨가 ‘절차상 하자 없이 채용됐다’는 안 후보 쪽 해명이 거짓임을 입증하는 팩트”라며 안 후보 쪽의 해명을 요구했다. 2011년 6월2일 작성된 ‘서울대 제5차 정년보장교원 임용심사위원회 회의록’은 특혜 채용 의혹을 부채질한다. 당시 회의록을 보면 심사위원들은 김씨에 대해 “연구실적이 미흡해 전문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추천할 경우 위원회 심사기준에 대한 내부적인 비판과 정년보장 심사기준에 대한 대외적인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등의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나온다. 도 의원 등은 이에 “정유라(최순실 씨의 딸)씨처럼 부모의 권력을 이용해 자녀가 특혜를 받아서는 안 되듯이 남편의 명망에 힘입어 배우자가 교수로 채용돼서도 안 된다”며 “안 후보가 서울대에 직접 부인의 채용을 요구한 것인지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
10일, 전국 7개 언론사 의뢰... '여론조사' 결과<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 문재인,42.6%... 40대 이하 진보층 우세, 안철수,37.2%... 50대 이상 보수층 우세, 양자대결, 문재인 47.6% vs 안철수 43.3% 1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전국 지방대표 7개 언론사 의뢰 여론조사에 따르면, 19대 대선후보 지지도는 문재인 42.6%, 안철수 37.2%, 홍준표 8.4%, 심상정 3.3%, 유승민 2.4%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1.4%, ‘없음·모름·무응답’은 3.9%였다. 문재인 후보는 42.6%의 지지율로, 37.2%를 기록한 2위 안철수 후보에 오차범위(±2.1%p) 밖인 5.4%p 앞선 1위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문 47.2%, 안 34.3%, 홍 7.0%)과 경기(문 44.6%, 안 37.1%, 홍 6.3%), 인천(문 47.4%, 안 30.1%, 홍 7.2%), 부산·울산·경남(문 40.8%, 안 33.5%, 홍 14.7%)에서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 우세한 반면, 강원(안 40.4%, 문 27.2%, 홍 15.9%)과 제주(안 43.4%, 문 36.8%, 홍 9.4%)에서는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앞섰고, 대전·세종·충청(안 41.0%, 문 40.1%, 6.2%)과 대구·경북(안 37.6%, 문 34.4%, 홍 13.4%), 광주·전남(안 48.9%, 문 45.5%, 유 1.5%), 전북(문 44.4%, 안 44.1%, 심 6.1%)에서는 안 후보와 문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문재인 후보는 20대(문 53.4%, 안 24.7%, 심 7.6%)와 30대(문 60.8%, 안 25.8%, 심 3.9%), 40대(문 56.6%, 안 29.9%, 홍 3.9%)에서, 안철수 후보는 50대(안 45.2%, 문 32.6%, 홍 11.1%)와 60대 이상(안 54.3%, 문 17.8%, 홍 17.5%)에서 선두로 나타났다. 또 중도층을 보수적 중도층과 진보적 중도층으로 구분하여 조사한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문 66.2%, 안 21.3%, 심 5.9%)과 진보적 중도층(문 58.1%, 안 31.7%, 심 3.8%)의 대다수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반면 보수층(안 41.7%, 홍 31.8%, 문 12.1%)과 보수적 중도층(안 56.9%, 문 20.3%, 홍 10.6%)의 다수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중도층(문 43.5%, 안 41.4%, 홍 4.7%)에서는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오차범위 내의 격차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문 85.2%, 안 8.9%, 심 2.3%)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 지지층(안 89.0%, 문 5.4%, 홍 1.5%)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 문 후보는 정의당 지지층(문 53.0%, 심 22.0%, 안 20.4%), 안 후보는 바른정당 지지층(안 55.5%, 유 18.4%, 문 13.9%)과 무당층(안 47.3%, 문 14.9%, 홍 7.8%)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홍 56.6%, 안 31.7%, 문 3.8%)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지만 다수의 지지층을 안철수 후보에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다. 3자 또는 양자 가상대결은 문재인후보가 소폭 우세했다.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불출마를 가정한 문재인·안철수·홍준표 3자 가상대결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5.1%로, 40.3%를 기록한 2위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2.1%p) 밖인 4.8%p 앞선 1위로 나타났다. 이어 홍준표 후보는 10.1%로 집계됐다. ‘없음·모름·무응답’은 4.5%. 문재인·심상정 후보와 안철수·홍준표·유승민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 문재인·안철수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47.6%를 기록하며, 안철수 후보(43.3%)에 오차범위(±2.1%p) 밖인 4.3%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없음·모름·무응답’은 9.1%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지방대표 7개 신문사(강원도민일보·경기일보·국제신문·영남일보·전남일보·중도일보·한라일보) 의뢰로 4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24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51%), 무선(39%)·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2.1%p였고 응답률은 9.9% (총 통화시도 22,633명 중 2,244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선관위,국민의당 "랜트카,인건비 제공한 혐의로 검찰 고발"<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이 동진기자> 전라남도 선관위는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선거인을 모집하고 투표소까지 왕복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국민의당 관계자 A씨와B씨 2명을 4월3일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 했다. 전남선관위 보도자료에 따르면“지난달 25일 전남.광주에서 열린 경선에서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차량 17대를 동원해 모두 130명을 투표장으로 동원하는 과정에 차량 랜트비와 운전기사 인건비 등 모두 210만여원을 불법으로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지난해 2016년 4.13총선에서 당 홍보와 관련 거액의 홍보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으로 현역인 박선숙, 김수민의원이 선관위에 의해 고발돼 현재 항소심 공판이 진행 중에 있어 국민의당은 대선을 코 앞에 두고 또 다시 악재를 만난 것이다. 특히 이번 사건에 현역 국회의원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이 조직적으로 선거인단을 동원했다는 것이 선관위의 주장이다. 국민의당 스스로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해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고 자화자찬 할 만큼 국민의당 경선은 국민들의 관심 속에 진행 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안철수 후보의 새정치 이미지에 큰 타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선관위의 주장과 같이 불법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번 선거의 최대 악재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안철수 후보는 어제(4일) 국민의당 후보로 선출된 직후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을 묻는 질문에 “당에서 위법적인 부분이 있다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고, 박지원 대표도 “법 위반이라면 위반 된 대로 처벌을 달게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더블어민주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광주광역시,시당에서도 국민의당 불법 행위에 관해 연이어 논평을 내놓았다. 이형석최고위원겸,시당위원장은“혹여 과거의 경험에 비춰 꼬리자르기로 어물쩍 넘어갈 생각을 갖고 있다면 당장 그만두기 바란다.”며 “도박의 말로는 패가 망신 뿐이다.”고 말했다. 또 김영주 최고위원은 “안 후보와 국민의당은 경선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 렌터카를 동원해 선거인단을 실어 나른 ‘중대한’ 범죄혐의에 대해 해명부터 하셔야 할 것 같다. ‘차떼기’, ‘버스떼기’는 들어봤어도 ‘렌터카 떼기 경선은 처음 들어본다.”면서“제가 말씀드리면 또 ‘적반하장’, ‘동문서답’으로 나오실 것 같아 선관위가 발표한 보도자료를 그대로 읽어드리겠다.”고 말한 후 선관위의 보도자료 전문을 읽어 내려갔다. 한편 전라남도선관위는 “A와 B는 운전자 17명과 경선선거인을 모집한 후 승용렌터카 17대를 이용하여 당 경선선거인 130여명이 투표하도록 함으로써 당을 위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운전자에게 수당 136만원(1인당 8만원)과 차량임차료 85만원(1대당 5만원) 등 총 221만원을 제공 또는 약속한 혐의가 있어 공직선거법 제114조(정당 및 후보자의 가족등의 기부행위제한), 제115조(제3자의 기부행위제한), 제230조(매수 및 이해유도죄), 제257조(기부행위의 금지제한등 위반죄)의 규정에 위반된다.”면서 검찰에 고발 내용을 밝혔다.
-
'JTBC'여론조사,...5자 정당후보 '가상대결'문,39% >안,32% >홍,9% >유,4% >심,4% 문재인,더불어민주당후보...1위 '유지' JTBC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5자 정당후보 가상대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0%대 지지율을 넘기며 ‘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를 그렸다고 4일 전했다.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지난 4일 하루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5자 대결구도에서 문재인 후보가 39.1%로 1위를 기록했고 안철수 후보는 31.8%로 2위를 차지했다.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7.3%p로 10%p 이내로 좁혀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8.6%의 지지율로 3위였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3.8%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3.7%)와 박빙을 이뤘다. 2주 전에 실시한 JTBC 조사 때 문 후보는 39.3%에서 별 변동이 없었다. 민주당 경선 이벤트 효과가 거의 없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안 후보는 20.7%에서 보다 11.1%p나 급등했다. 민주당 경선 이벤트 효과 국민의당 후보인 안철수 후보로 쏠렸다. 이는 민주당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했던 유권자층 다수가 안 후보 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구여권의 붕괴에 따라 보수층에서의 안 후보 지지도 증가했다. 홍준표 후보가 지난 조사에서는 10.8%의 지지율을 나타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하락했고 유승민 후보도 5% 미만으로 지지율이 정체돼 관망하던 보수층이 안 후보 지지로 흐른 것으로 보인다. 호남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5.1%, 안철수 후보가 39.4%로 문 후보가 더 높았지만 오차범위 내였고 부산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4.6%로 안 후보에 비해 2배 앞섰다. 안 후보가 유일하게 문 후보보다 높은 지역은 대구·경북으로 안철수 후보가 38.2%, 문재인 후보 26.7%였다.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안희정 지사 지지층은 안철수 후보에게 40.3%로 가장 많이 흘러갔고 이재명 시장 지지층은 56.6%, 절반 넘는 수치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18.2%) 무선(81.8%)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이동진기자>
-
더불어민주당,고척돔서 경선 결판나나?…오후7시30분쯤 '발표'<더불어민주당 4월 3일 경선 고척돔 경기장.국제투데이뉴스 /특별취재팀.이 민철.이 동진기자> 3일 오후2시 더불어민주당 네 번째 순회경선인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이 열린 서울 고척스카이돔은 민주당 경선 후보 지지자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지지자들은 호루라기와 부부젤라, 막대풍선, 가발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입구부터 무리 지어 응원전을 펼치며 기세 싸움을 펼쳤다. 1만 5천석 규모의 고척돔 내부는 각 후보를 상징하는 (문재인-파랑, 안희정-노랑, 이재명-주황, 최성-파랑)4색 물결로 나뉘었다.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자들은 각각 3천여명,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자들은 2천여명이상 모였다고 주장한 가운데 각 캠프에서 준비한 대형 현수막과 응원 도구들은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다른 당 후보들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며 "하루빨리 경선을 끝내고, 하루빨리 판세를 굳혀야 한다. 오늘 확정해주십시오. 문재인으로 결정해주십시오"라고 외쳤다. 문재인 전 대표는 또 다른 후보들을 '동지'로 칭하면서 이름을 각각 호명한 뒤 청중에게 박수를 부탁하기도 했다. 경선 과정에서 갈등의 골이 깊어진 데 대해 화해의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평소보다 힘 있는 목소리로 연설을 이어가던 문 전 대표는 제한된 연설시간(12분)을 넘기자 중간에 마이크가 꺼지는 일도 있었다. 아쉬운 듯 살짝 표정을 찡그린 문 전 대표는 손을 흔들며 무대를 내려왔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도 분열과 정쟁의 정치를 끝내고 통합과 협치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다시 한 번 대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희정지사는"네편 내편 가르는 정당정치가 아니라 민주적 정당정치를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의회는 더 이상 발목잡기,정쟁으로 날을지새우지 않을 것이다. 협치와 대연정을 통해 시대의 개혁과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오늘로 사실상 경선이 끝난다"며 "유산도, 세력도 없는 제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국민,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끝은 새로운 시작이고,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이라면서 "함께 잘사는 나라,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대동사회'의 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마지막 연설자로 무대에 올라온 최성 고양시장은 낮은 지지율로 주목받지 못한 채 정치적 공세에 시달렸던 설움을 토로하면서 지지자들에게는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또 최성시장은 "사실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다른 멋진 후보들과 경쟁하고 싶었다"며 "국민과 당원 동지의 뜨거운 격려와 성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끝으로 아내와 가족에게 표현할 수 없는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투표는 오후 5시 29분에 마감된다. 결과는 예정된 시간보다 늦은 오후 7시 30분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
"재판도 안 받았는데 '朴 사면론'이냐" 비난안철수, "국민의 요구가 있으면 (사면) 위원회에서 다룰 내용" 뮨재인, "재판도 시작 안 했는데 사면 가능성 언급 진의가 의심스럽다." 이재명, “박 전 대통령을 사면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자”제안 홍준표, “우파 동정표 노린 것” 가세 심상정,"사면은 국민을 개, 돼지로 보는 발상"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여부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측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홍준표.심상정 대선주자들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문 후보측과 안 후보측의 공방은 안철수 후보의 지난달 31일 '박근혜 사면발언'에서 시작됐다. 안 후보는 박 전 대통령 사면을 검토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의 요구가 있으면 (사면) 위원회에서 다룰 내용"이라고 답했다. 안 후보는 "대통령의 사면권한을 남용하지 않도록 (사면) 위원회를 만들어 국민 뜻을 모으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민주당 문재인 후보측이 바로 공격했다. 문재인 캠프의 박광온 대변인은 1일 "아직 재판도 시작하지 않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가능성을 언급해 진의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측이 논평을 내자 안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리 정치인과 경제인에 대한 사면권을 자의적으로 행사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다시 "대세론이 무너져 초조한가 보다. 정치권에 와서 상대방이 비난을 시작할 때가 내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다"고 맞받았다. 하지만 문재인 캠프 권혁기 부대변인은 2일 "사면 발언의 진의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차고 넘친다"라며 "박지원 대표가 바른정당에 이어 자유한국당까지 손잡는 '3단계 연정론'을 말했는데 하루도 거르지 않는 '문모닝'이 결국 국정농단 세력과 연대를 해서라도 정권 교체를 막아보겠다는 것이었나"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문 전 대표는 민주당 경선 경쟁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 전 대통령을 사면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특정인을 놓고 절대로 사면하지 않겠다는 것을 미리 공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다”라며 ‘가부’에 대한 확답을 피했다. 두 후보 캠프간 공방은 당 차원으로 확대됐다. 민주당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외교 특사로 임명하겠다는 안 후보의 발언을 도마에 올렸다. ' '보수 연대'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심이다. 정진우 부대변인은 "반기문과 황교안으로 옮겨 다니던 갈 곳 잃은 표를 자신이 흡수해보겠다는 속 보이는 메시지가 '반기문 외교 특사'"라며 "정략적인 발상이고 '새 정치'를 갈망하는 유권자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공격했다. 그러자 국민의당은 즉각 성명을 내고 강하게 성토했다. 손금주 최고위원은 2일 "문 후보 측은 안희정 후보에게는 네거티브 정치를 하지 말자며 비판하더니 안 후보에게는 네거티브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집단 난독증에 걸린 듯 박근혜 사면 운운하며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의당에 대해서 날조된 프레임을 덧씌우려 하는 데에 여념이 없다"고 꼬집었다. 난타전에는 정의당 심상정,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도 가세하면서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다. 심 후보는 "사면은 국민을 개, 돼지로 보는 발상과 뭐가 다른가"라고 반문했고 홍 후보는 "좌파 세력들이 우파들의 동정표를 노리고 박대통령 사면 운운하고 있다"며 양측을 모두 비판했다. 한편 한시민은 "박 전대통령의 국정농단으로 전국민을 분노케 했는데 그 분노가 채 가시기도 전에 사면얘기를 꺼낸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오월장미' 대선에 누구에게 투표할지 심각하게 모니터링 하면서 고민 하고 있다."고 말했다.<국제투데이뉴스/이 민철기자.min8051@naver.com>
-
안철수 국민의당 전대표 서울 인천 표 86.48% 압승<당내 경선 6전 전승을 거둔 국민의 당 안철수 전 대표/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영문 기자> 국민의 당 경선이 앞전 경기도에 이어 서울. 인천까지 안철수 전 대표가(득표률 86.48% 서울, 인천) 6연 전승을 거두며 대선 본선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2일 국민의 당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3만 5천 421표 중 3만 633표로 1위를 차지했으며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3천 760표,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천 28표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이번에 치러지는 국민의당 경선은 현장투표 80% 여론조사 20%비중으로 현재 4일 마지막 경선인 대전, 충북, 충남. 세종 경선만 남겨두고 있다. <4월 2일 국민의 당 경선이 치러진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여성광장/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영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