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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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 인천시 민생현장 방문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은 8월 8일 인천시를 방문하여 올 9월에 개최될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의 쪽방촌을 찾아 주민을 위문하고 생생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였다. 특히, 자치전문가 유정복 인천시장과 지방자치 주무장관인 정종섭 장관이 만나 민선 6기 출범에 따른 지방자치의 발전방향 등에 관하여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에 대해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종섭 장관은 먼저, 인천광역시청 앞 미래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어서, 인천시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 중앙정부와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정 장관은 “인천은 세계적 수준의 공항·항만인프라 보유, 경제자유구역 등 국제화시대에 물류허브도시로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하여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정 간담회를 마친 정종섭 장관은 ‘동인천 쪽방촌’을 찾아 쪽방상담소장과 함께 쪽방촌 지역을 살펴보고 후원물품을 전달하였다. 정 장관은 “요즘같은 무더위에 여름 한철을 보내기가 참 어려울 것 같다며 무더위 쉼터 마련 등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하절기 대책을 잘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을 찾아 대회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안전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경기장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관리 및 질서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군, 경찰, 소방에서는 각 기관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테러, 관람객 및 선수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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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수 동구청장, 취임 첫 주요업무 보고회 가져<사진제공 = 인천시 동구청> 인천 동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구청 상황실에서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 이흥수 동구청장 취임에 따라 신임 구청장이 구정 전반에 대하여 신속히 파악하고 안정적인 구정 기틀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11일 도시국 4개과와 보건소 2개과를 시작으로 15일 주민생활지원국 7개과, 16일 자치행정국 6개과, 송림도서관, 17일 3개실과 화도종합복지회관 등이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구청장 공약사항인 참여와 소통의 공감행정, 맞춤형 복지 구현, 만석․화수부두 개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뒷받침하는 각 부서의 주요업무를 살핌으로써 동구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구는 ‘우리 함께 만들어요! 희망의 새 동구’라는 비전 아래,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개발, 나눔과 협력의 희망복지,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등을 4대 구정방침으로 정하고 낙후된 원도심의 이미지를 탈피해 동구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흥수 구청장은 “동구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모든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희망찬 새 동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구민의 입장에서 업무처리에 공정과 신속을 기해 신뢰받는 구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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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의회 의장 개원사<왼쪽부터 노경수의장 , 이용범 제2부의장, 박승희 제1부의장/ 사진제공 = 인천시의회>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바쁘신 중에도 제7대 의회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유 정복 시장님과 이 청연 교육감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 오늘 우리는 인천의 희망을 담고 새롭게 출범하는 제7대 의회의 뜻깊은 개원을 맞게 되었습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존경을 받으시고 덕망이 높으신 여러분들과 함께 앞으로 임기 동안 인천광역시의회에서 같이 협력하며 활동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 지금 우리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새로운 인천을 원하고 있으며,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확대와 올 가을 개최될 아시아 경기대회, 그리고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13조원에 달하는 부채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방안 수립 등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대형 사업들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우리 7대 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의 기능을 조화롭게 수행해야 할 것임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저의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이에 저는 “행복한 시민, 희망찬 의회”의 구현을 위해 『안전』,『봉사』,『신의』의 3대 의정방향을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안전을 열망하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대형사업 및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포괄적인 안전시스템 구축과 각종 안전정책을 입안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하는 의회” 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복지정책 제시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청렴하고 공정한 모범의정으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불합리한 관행 등으로 부실해진 역점추진 사업 등에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필요시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집행부를 철저히 견제하고 감시하는 “시민들과의 신의를 지키는 의회”를 실현하겠습니다. ▢ 이번에 등원하신 의원님들이 역대 어느 시의원들보다 인천 시민들로부터 존경과 인정을 받는 7대 의회가 되도록 저의 모든 경륜과 경험을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의원 여러분들이 봉사하는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시민과 함께 함으로써 명실공히 우리 7대 시의회가 인천시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앞장 서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우리 7대 의회는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불편하고 어려운 문제가 무엇인지를 찾아서 해결하는,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시민들의 기대에 확실히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 이제 저를 포함한 선배․동료 의원 모두는 우리의 어깨 위에 짊어진 무거운 책임감과 시대적 사명감을 엄숙하게 되새기며, 시민의 대변기관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의정활동을 하도록 노력할 것을 재삼 다짐합니다. ▢ 끝으로, 제7대 의회 개원이 있기까지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우리 의원 모두를 대표하여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 개원식에 참석해주신 유 정복 시장님과 이 청연 교육감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개원준비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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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형우 계양구청장 취임식 개최<사진제공 = 인천시 계양구청> <사진제공 = 인천시 계양구청> 7월 1일 오전 10시에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시의원, 구의원, 각 동 자생단체장, 주민과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우 계양구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의 취임식은 계양구 개청 이래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하였다는 점에서 더 뜻있는 자리였다. 이날 이른 아침 간부공무원들의 영접을 받으며 출근한 것으로 4년 임기를 시작한 박형우 구청장은 구청장실에서 간부공무원들과 담소를 나눈 후 취임식장으로 향했다. 취임식은 구청장 약력소개,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구청장으로서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 다짐하는 취임선서와 취임사, 꽃다발 증정, 안전행정부 장관 축하메시지 낭독 등의 순서로 1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박형우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문화도시 △범죄 없고 재난 없는 안전도시 △일자리창출로 활기찬 경제도시 △함께 나누고 누리는 복지도시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도시 △참여와 소통의 열린 도시의 여섯 개의 구정목표를 밝히면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박형우 구청장은 취임식이 끝난 후에 구청장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의 신고를 받고, 남측광장에서 기념식수를 하였으며, 오후에는 구청 브리핑룸을 방문하여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구정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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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대 박우섭 남구청장 취임식<사진제공 = 인천시 남구청> 7월 1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연임에 성공한 제6대 박우섭 구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구 출신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관내 기관장,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임식은 박구청장의 뜻에 따라 검소하고 내실있게 치러졌다. 인천시국악협회의 식전행사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당선자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메세지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취임식 중간에 어르신대표, 학부모, 어린이, 중·고생, 다문화가정, 장애인, 환경미화원 등 각계각층의 주민대표 15명과 함께 구청장이 내건 공약들을 꼭 지키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짐의 시간에는 박구청장과 착한약속위원회 위원장 11명이 주민대표 15명에게 다짐문을 전달했다. 박구청장은 취임식에서 “6기 정책비전은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타적이고 바른 선택을 하는 지혜로운 시민과 함께 지역공동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더 건강한 공동체를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 착한 사람들이 떳떳하게 일하고 당당하게 나눌 수 있는 남구를 만들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범이 되는 새로운 도시를 창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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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김포시의회 의장, 부의장 선출<왼쪽 유영근 의장, 오른쪽 신명순 의원 / 사진제공 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는 7월 1일 하루 임시회를 열고 제6대 김포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향후 2년간 김포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에는 새누리당 유영근 의원이, 부의장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신명순 의원이 당선됐다. 당선이 확정된 후 유영근 의장은 “부족한 저에게 제6대 김포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데 대하여 개인적인 기쁨과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된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제6대 김포시의회가 김포시 발전을 위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고 품격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모범의회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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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민선6기 연수구청 인수위원회 해단식<사진촬영 = 국제연합뉴스사 성경희> 28일 오전 8시 민선 6기 연수구청 인수 위원회 해단식이 열렸다. 10일간의 5개 분과 발표를 마무리로 인수 위원회 모든 일정을 끝마친 것이다. 이날 이재호 연수구 청장 당선인은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연수구라는 슬로건으로 연수구에서 꿈을 꾸고 행복한 삶을 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항상 섬김의 자세로 4년 구정 활동을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인규 총괄 본부장은 10일 동안의 인수 위원회의 모든 활동을 책으로 만들어 이재호 민선 6기 연수구청장 당선인께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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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후보, 아들 과다지출 자금출처 논란’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장남이 병역특혜 의혹에 이어, 큰 씀씀이와 자금출처도 논란이 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정보위, 인천부평갑)은 26일, 이병기 후보자의 재산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 후보자의 장남이 지난 3년 동안 올린 수입이 1억1천8백만 원인데 비해 지출한 금액은 1억4천만 원으로 2천여만 원이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예금액이 6천만 원으로 증가하고, 2천4백만 원 상당의 2014년형 승용차까지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의 장남은 사돈 기업인 LG CNS에 근무하고 있으며, 매형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구철회 전 LIG그룹 회장의 손자이다. 이 후보자의 장남은 2011년 3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LG CNS에서 1억1천8백62만원의 급여를 받아 신용카드 6천7백50만원, 직불카드 2천3백28만원, 현금영수증 3천8백25만원 등 총 1억4천34만원을 지출해, 총급여 대비 2천1백72만원을 초과 지출했다. 그런데도 예금액은 증가해 2011년 이후에 개설된 통장의 현재 잔액만 6천83만원이다. 특히 2013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단 10개월 동안에만 실질예금 증가액이 3천1백88만원(채무상환 3백45만원, 예금증가 2천8백43만원)이나 돼 자금출처에 대한 소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병기 후보자가 장남의 지출적자액 2천1백만 원, 예금증가액 6천만 원, 자가용 구입비 2천4백만 원을 보조해 줬다면, 증여가능액 5천만 원을 초과하게 돼 증여세 탈루 의혹이 불거질 수도 있다. 이병기 후보자는 최근 5년간 증여세 납부 실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문병호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불필요한 논란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이병기 후보자가 청문회 전에 장남의 과다 지출액 자금출처에 대해 먼저 소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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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의원 항공기 조종사, 육체와 정신 피로도 높다6월 26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문병호 국회의원실과 항공안전정책연구소 공동주최로 “항공 안전을 위한 조종사 관리제도 모색을 위한 토론회” 첫 발제자로 나선 김철홍 인천대 교수는 “현재 항공기 사고 원인의 70%~80%를 조종사의 실수(인적오류)에서 찾게 되면 미봉적 안전 대책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조종사들의 과도한 노동 강도를 낮추는 제도개선으로부터 항공 안전은 담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철홍 교수는 86명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내용 가운데 ‘육체피로’ 항목에서 ‘매우힘듦’이 30.5%, ‘다소힘듦’ 64.6%으로 조사돼 항공기 조종사들의 육체적 힘듦 지수가 매우 높게 조사됐고, ‘정신피로’에서 매우힘듦 25.5%, 다소힘듦 59.8%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업강도에 대한 설문에서도 매우힘듦 17.1%, 힘듦이 63.4%로 나타나 현재 항공기 조종사들에게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작업 강도 측면에서 과부하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조종사의 건강상태에서는 “목/어깨 걸림” 상태가 ‘매우심함“과 ’제법있음‘을 합쳐서 63.5% 비율을 보여, 육체적인 피로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김 교수는 ”조종사도 노동 차원에서 접근해야 항공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들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두 번째 토론 발제에 나선 항공안전정책연구소 이기일 소장은 지난 해 항공조종사노동조합원 188명을 대상으로 설문해서 만든 [국내 만간항공 조종사 비행안전실태연구]를 인용해서, 조종사들이 이른바 CRM(승무원 인적자원관리시스템) 부족을 대다수 조종사들이 느낀 적이 많다는 조사결과 나왔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이 설문 결과는 조종사들이 항공 안전을 저해하는 큰 요인으로 ‘승무원인적자원관리시스템(CRM)’ 부족을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고 덧붙였다. CRM제도는 1977년 KLM과 팬암의 B747가 충돌한 사고이후에 생겼다. 아울러 이기일 소장은 “항공 안전에서 중요한 연간 비행시간 제한 등의 사항들은 항공법 시행규칙이 아닌 항공법에서 직접 다뤄야 실효성 있는 항공 안전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온 국토교통부 이호진 사무관은 “정부 차원에서 항공기 승무원 피로관리기준 개선을 위해 항공사와 조종사 등 실무자로 구성한 팀이 지난 5월 16일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사무관은 “승무시간과 비행근무시간을 단순히 승무원 인원기준으로만 피로를 관리하도록 하는 규정하는 현행 규정이 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라 피로관리기준 개선 필요성도 발생했고, 조종사들의 피로누적에 따른 안전 우려도 제기됐다”며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피로요인을 고려해 승무원의 과도한 피로를 방지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정부와 항공사, 조종사 노조가 참여한 ‘승무원 피로관리기준 개선 TF'을 꾸려 올해 연말까지 개선 합의안을 내놓고, 내년 상반기에는 이 개선 합의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김동현 운항안전팀장은 “항공 안전은 절대 안전을 목표로 하고, 이는 조종사의 개개인의 노력과 역량으로 절대 성취할 수 없다. 안전운항의 위협적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과제다”라면 항공안전의 시스템적 접근을 강조했다. 한편, 문병호 국회의원은 “항공 안전의 핵심도 다른 무엇보다 사람이다. 특히 항공 안전 분야에서 항공기 조종사들의 근무환경이 국민들의 안전에도 집결되는 중요한 항목이라는 인식을 밑바탕이 두어야 비행시간 축소 등의 제도적 개선 방향도 구체적으로 현실화시킬 수 있다”며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과 제언들을 충분하게 수렴해서 항공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민성훈 수석부위원장(아시아나항공기조종사노동조합)은 국내선 일일 5회 이착륙 문제도 항공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라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종국 위원장(한국민간조종사협회 기술위원회)은 “우리 실정과 비행환경에 근거한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피로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근거로 개선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토론회는 항공기 안전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조종사들의 안전 관련 실태와 항공기 안전을 제약하는 조종사의 관리 제도와 시스템을 살펴 개선방안을 정부와 항공사, 조종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색하고자 생생포럼이 주관해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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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북한 참가 논의 환영지난 5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북한 참가 입장 발표에 이어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 북한의 참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참가를 북한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26일(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장애인AG에 북한이 참가한다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남북화합의 계기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야가 힘을 모아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장애인AG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은 대북지원단체인 ‘푸른나무’의 신영순 공동대표가 방북이후 알린 것이다. 신 대표는 언론을 통해 “지난 16일 북한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 고위 관계자들과 논의를 진행했는데 북측이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의원은 “인천AG, 장애인AG에 북한의 참가가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수단, 응원단의 숙박, 안전 등 세부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국회차원에서 문화부, 통일부 등 관련부처와 함께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도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 의원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회 교문위, 국제경기지원특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데도 새누리당 인천 의원 중 그 누구도 (교문위, 국제경기특위) 활동하지 않고 있다.”며 “대회 개최를 불과 3개월 앞둔 지금 여야를 불문하고 한 데 힘을 합쳐 성공개최를 이뤄낼 수 있도록 여당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여당 내에 AG지원 TF를 만든다고는 하나 당내 TF의 역할은 그 한계와 역할인 한정적”이라며 “국회 차원에서의 관심과 노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