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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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늘봄학교 발전방안, 현장과 함께 모색한다교육부는 11월 16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늘봄학교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추진 과정에서 현장방문, 관련단체 및 노조 간담회, 현장 상담(컨설팅) 등 교육현장과 지속해서 소통해 왔다. 이번 정책토론회 또한 미래교육돌봄연구회(이하 ‘연구회’)에서 제안한 ‘늘봄학교 도입 및 확대를 위한 권고문’에 대하여 학부모, 교원,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간담회) 교원단체·노조 4회, 돌봄노조 2회, △(교육청 협의) 업무담당관 협의 5회 등 다수 연구회(2023년 6월 발족)는 지난 5개월간 14명의 학계·현장 전문가가 함께 늘봄학교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해 왔다. 이번에 발표한 권고문은 그동안의 연구, 토론회, 간담회 등을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늘봄학교 확대를 위한 ▲운영체계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장상윤 차관은 권고문 마련을 위해 애쓴 연구위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정부는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권고문을 세심히 검토하여 늘봄학교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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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원 운영자 2만6,000여명 연수 민간교육 기관의 책무성 강화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원(독서실) 설립운영자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원 운영 역량과 공교육에 대한 보완재로서 민간교육 기관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학원 관련 법령 ▲안전교육 ▲3대 법정의무교육 ▲학원 자율정화위원회 ▲경기교육 정책 안내 등이다. 학원 운영자들이 사회교육 담당자로서 역량과 책무성을 강화하도록 학원법, 법정의무교육,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학원 모니터링, 컨설팅 등 사전 점검 역할을 하는 학원 자율정화위원회를 소개하고 참여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와 학원장이 직접 학원 지도점검내용을 브이로그와 드라마로 제작한 ‘신호등’ 연수를 신설했다. 신호등 연수는 ‘신규 학원장님들, 호호호 웃으며 학원 운영하시지요~ 등불 같은 지도점검 핵심 영상이 도와드립니다’라는 의미다. 실제 학원 지도점검 주요 내용 ▲학원 내․외부 게시 의무 사항 ▲ 시설 안전 ▲회계 운영 주의사항 등으로 구성해 학생, 학부모의 안전과 알권리 보장을 강화하고, 학원의 자율 운영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교육청 지미숙 평생교육과장은 “대표 민간교육 기관인 학원과 꾸준히 소통하며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건전한 학원 운영으로 사회교육 담당자로서 역할을 다해주길”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10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사)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에 위탁 연수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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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려견과 함께 한국여행 가요!” 방한여행 1호 상품 출시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한국 방문의 해 특별기획으로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최초 반려동물 동반 방한여행 1호 상품 '댕댕이와 함께 가는 부산여행' 모니터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투어는 일본 언론인, 영향력자를 포함한 일본 관광객 10명으로 구성된 모니터투어단이 반려견 5마리와 함께 부산의 주요 관광시설을 둘러보는 여행상품이다. 모니터투어단은 후쿠오카-부산 간 여객선을 이용해 오는 19일 부산항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부산 여행을 마치고 22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11월 19일 부산항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개최 예정인 환대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호텔에 머물며, 반려견 이용 가능 차량·음식점·관광명소를 방문해 부산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한다. 또한, 이들은 체험을 통해 알게 된 반려동물 여행상품에 대한 개선사항을 부산시와 공사에 공유하며, 시와 공사는 이 개선사항을 향후 보다 만족도 높은 반려견 동반 방한여행 상품 출시를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은 관광산업의 신규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어, 국내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방한관광 주요 타깃 국가인 일본 내 반려동물 사육 가구수는 1천7십만 가구에 이르고, 개와 고양이 사육 마리수는 약 1천6백만 마리로 15세미만 인구(1,435만 명)보다 많다*. 일본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펫케이션’이 늘고 있고, 민간조사(오모이데노, 2021년 조사)에 따르면 개를 기르는 사람의 70%가 여행에 데리고 간다고 응답했다. 개를 키우는 연령층은 20대(13.1%, ’18~’22년 평균)가 가장 많아, 일본인 방한관광객 핵심 연령층(20대)과도 일치한다. 이러한 수요에 비해 그 절차는 까다로운 편이다. 해외에서 반려견을 동반해 우리나라를 여행할 경우 마이크로칩을 장착하고 광견병 예방접종, 혈청검사, 건강증명서 취득 등 여행 준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관광공사 홍성기 후쿠오카 지사장은 “이번 모니터 여행상품은 여러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출시한 사실상 전국 최초의 방한 여행상품으로서 의미가 크다”라며, “전문여행사의 협업을 통해 한국 여행 준비에 필요한 각종 절차와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반려견과 일본 관광객이 더욱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게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상품은 일반 한국 여행상품 대비 3~4배 고가로 판매되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향후 이러한 전략적 상품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방한시장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번 방한여행 상품 출시가 최근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부산,억수로좋다개!' 서비스 개시와 맞물려, 국내외 관광객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관광 공식 누리집인 ‘비짓부산’을 통해 지난 9일부터 개시된 ‘부산억수로좋다개!’ 서비스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테마별 여행코스와 ▲반려견이 입성할 수 있는 부산의 세븐비치 소개 및 ▲반려견 동반 여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엄선한 알짜배기 관광 정보 제공뿐 아니라, 반려견을 주제로 한 시리즈형 웹툰(‘다함께 차차’)과 게임을 패키지로 선보이고 있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을 반려동물과 함께 얼마든지 누릴 수 있다는 점을 해외시장에 적극 알릴 계획이며, 이번 모니터 투어가 ‘반려동물 관광 친화도시 부산’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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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라베니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김포시 라베니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야간관광자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발한 야간관광 브랜드이미지로, 전국의 야간관광자원을 발굴해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00선은 공식 야간관광 브랜드 ‘대한민국 밤밤곡곡’ 선포 이후 처음으로 선정된 야간관광명소다. 2003년 한강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김포대수로를 편입해 대한민국 최초의 수로도시(Canal City)를 표방하며 조성된 수변상가인 라베니체는 금빛수로와 수상레저시설, 음악분수, 산책로, 휴식공간, 공연장 등의 친수공간을 자랑한다.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과 2021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할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다. 지난 10월에는 미디어 파사드와 LED를 활용한 특색있는 경관시설 등을 조성하고, 수변공간을 활용한 수상불꽃공연 축제를 개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에서 라베니체가 선정된 후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라베니체 자체 브랜드와 관광상품, 기념품 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라베니체만의 고유한 브랜드 개발과 함께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야간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명품수변거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100선에 경기도에서는 ▲남한산성 서문전망대 ▲동탄호수공원 ▲에버랜드 리조트 ▲아침고요수목원 ▲행주산성(행주가 예술이야) 등 6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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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중국 호북성 여행사 대표단 초청 팸투어 추진부안군은 11월 15일부터 4박 5일 동안 중국 호북성 우한시 8개 여행사의 대표단 11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전북 서남권(부안군, 정읍시, 고창군) 관광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방한 단체관광이 재개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3개 시군이 협력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팸투어 기간동안 중국 호북성 여행사 대표단은 부안군의 채석강, 청자박물관과 고창의 고인돌박물관, 고창읍성 그리고, 정읍의 내장산 국립공원, 무성서원 등 서남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세계유산,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호북성 여행사 대표단과 3개시군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 및 관광협력, 관광상품 개발 등을 협의하는 뜻깊은 시간도 보낼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중국 호북성 여행사 대표단의 부안군 방문에 환영인사를 전하며 “이번 팸투어는 부안, 정읍, 고창이 협력하여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무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서남권의 관광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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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국내 관광 우수사례 벤치마킹해 K-관광 활로 찾기충북 영동군이 지역 관광 발전 방안 모색에 힘을 쏟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15일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 벤치마킹단이 관광자원 개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거창군의 항노화힐링랜드, 함양군의 대봉산휴양밸리, 산양삼산업화단지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은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한 관광정책들이 어떻게 추진되는지 정보를 파악하고, 현실에 맞는 관광시책을 개발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방화시대에 걸맞은 목표 설정과 전략 수립을 위해 이번 벤치마킹을 기획했다. 현재 군은 ‘체류형 치유관광 실현’을 민선8기 대표 공약으로 정하고 다양한 시도와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날 오전 거창군의 우수한 산림 휴양 힐링 시설을 견학하고 치유관광 산업 접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2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2022년 경상남도 유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거창 항노화힐랭랜드와 전국 유일 무주탑 Y자형 출렁다리를 방문했다. 벤치마킹단은 도착후 구인모 군수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치유센터 세미나실에서 영동군 방문단과 환영인사를 나눈 후,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주요시설 등에 관한 우수사례와 조성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영동군 방문단은 해발 600m에 설치된 Y자형 출렁다리와 무장애 데크로드(1.4km)를 둘러보며 지역에 적용가능한 다양한 관광아이템 발굴에 집중했으며, 이어 지속가능한 농업과 생태환경산업의 성공모델로 꼽히고 있는 창포원으로 자리를 옮겨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오후에는 함양군으로 이동해 대봉산휴양밸리를 둘러봤다. 대봉휴양밸리관 회의실에서 휴양밸리 시설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모노레일과 짚라인 등을 체험했다. 이어 산양산산업화단지를 찾아 함양 지리산 산양삼 산업특구로 지정되었던 함양군의 산양삼 재배 및 관리현황을 파악하고, 더불어 해마다 개최하는 산삼축제 등 함양 산양삼의 우수성을 공유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 영동군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주무대였던 산양삼 산업화단지 내 항노화관과 주제관 등을 둘러보고, 견학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며 벤치마킹했다. 답사 후 귀청길에서 정영철 군수는 함께 한 공무원들과 지역산업과 관광산업의 융복합 등 영동 관광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전략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군수는 “영동군은 국악, 와인, 일라이트, 천혜의 자연 등 부존자원을 활용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발전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하다”라며, “영동만의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의 개발에 힘써 지역산업과 관광 발전,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체류형 치유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중심으로 지역 명소인 월류봉, 초강천, 지역산업을 이끌 영동 양수발전소와 연계해 벤치마킹 결과물을 종합적으로 검토후 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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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통영에서 즐기는 환상의 음악도보여행통영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통영만의 야간관광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진행한 참여형 야간관광 도보투어 '투나잇 통영! 도보 음악단'이 약 한달 간의 여정을 마치고 오는 18일 프로그램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투나잇 통영! 도보음악단'야간도보투어 프로그램은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 선생님이 유년시절을 보냈던 장소를 중심으로 전문 스토리텔러 배우들과 함께 해저터널을 시작으로 윤이상기념관, 서피랑을 지나 강구안에서 종료된다. 투어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약 2시간가량 배우들과 함께 참가자들이 문제풀이, 특별 미션수행 등을 하는 참여형 도보투어로 진행되며, 투어 신청은 예약 링크(bit.ly/투나잇통영)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그간 도보투어 프로그램을 함께한 관광객들은 “통영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해도 좋을 도보투어 같다”, “스토리텔러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열정적이셔서 재밌었습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에서 펼쳐지는 야간 도보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올해 단 한 번뿐인 기회를 꼭 잡으시기를 바란다”며 “가을밤 통영의 아름다운 야경과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통영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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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이 원하는 대입제도 개편방향,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교육부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공청회를 11월 20일, 서울 여의도 에프케이아이(FKI) 타워에서 개최한다. 교육부는 지난 10월 10일에 2028 대입개편 시안을 발표한 이후 국가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학교현장과 학부모,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학부모 정책설명회 등을 활용하여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학부모 등에게 전달하고 현장과 소통하였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대학 입학처장, 고교교사, 학부모, 전문가 등이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종합토론 시간에는 방청객들과 함께 토론한다. 아울러, 교육부·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생중계하므로, 국민 누구나 공청회에 참여하여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 의견 수렴과 심층 논의를 거쳐 2028 대입개편 시안을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대입제도는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면서도, 학생, 학부모, 고교, 대학 모두 예측 가능하고 충분히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공청회가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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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품은 흙이 전하는 이야기<시간을 품은 흙이 전하는 이야기” 제10회 자요 최명숙 개인전/사진제공=우리도예공방> “시간을 품은 흙이 전하는 이야기” 제10회 자요 최명숙 개인전이 2023년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연수문화원 갤러리에서 2023년 한해의 결실을 정리하는 즈음에 그동안 20여 년의 작품 활동의 결실을 모아 자요 최명숙 작가의 제10회 개인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최명숙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작가의 새로운 시도로 한국전통 달항아리가 재해석 되어 선보이는 자리가 되었다. 한국의 도자기는 단순히 그릇이나 장식품을 넘어서, 문화와 역사, 심지어는 철학까지 담고 있는 깊이 있는 예술이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통적인 백자 달항아리는 17세기 말엽에 형성된 백자 달항아리는 한국미를 대표하는 조선만의 순백의 미와 눈과 같은 흰색은 눈빛을 닮은 청렴결백의 상징이며, 온화한 백색과 유려한 곡선, 보름달처럼 둥근 곡선이 그려낸 균형감, 넉넉한 볼륨감과 질감, 등의 매력으로 인해 왕실과 사대부의 사랑을 받아왔고, 보름달처럼 순박한 문화유산이다. 일반적으로 백자 달항아리는 보통 40㎝ 이상 되는 대형으로 둥글고 유백색의 형태가 둥근달을 연상하게 된다고 하여 달항아리로 불리 우며, 크기가 대형인 탓에 한 번에 물레에 올리지 못하고 상하 부분을 따로 만든 후에 두 부분을 접합하여 완성하는 것으로, 그 과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최 작가는 “전통공예도 시대성이 요구되며, 전통이 현재의 시대성을 갖추지 못하고 동시대의 살아있는 정서를 담아내지 못하면 생명력도 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전통을 계승한다고 답습과 모방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계승은 재해석을 동반해야 하며, 참신과 파격을 더한 시대의 예술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순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백자 항아리 자요 최명숙 작품/사진제공=우리도예공방> 최명숙 작가의 달항아리에 대한 새로운 시도는 전통적인 백자 달항아리뿐 아니라 그 크기와 색상의 다양화를 통한 시대적인 감성을 담은 달항아리 및 판화와 접시 형태로 달항아리를 재해석한 여러 작품을 선보여 전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작품으로 탄생시킨 전시회가 되었다. <온화한 마음을 표현한 색유 달항아리 자요 최명숙 작품/사진제공=우리도예공방> <열정적인 사랑을 표현한 진사요변 달항아리 자요 최명숙 작품/사진제공=우리도예공방> <고귀한 행복을 표현한 청천 목유 달항아리 자요 최명숙 작품/사진제공=우리도예공방>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시도로 작가만의 색깔을 담은 달항아리의 세계를 선보인 자요 최명숙 작가의 개인전을 통하여 예술의 대중화와 다양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된 전시회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전을 개최한 자요 최명숙 작가는 인천 연수구를 중심으로 도예 작가로서 작품 활동을 하며, 한민족 문화예술대전 종합예술부문 대상, 국토해양 환경 국제 미술대전 최우수상, 우수상 및 각종 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하였고, 도자기 발전과 인천미술협회, 연수구 미술협회, 한국도예협회,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 인천지회, 협회전을 비롯하여 총 120여 회의 전시회를 통해 인천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으며 '우리도예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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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청자 천년의 혼을 담다.<경서 녹청자 물레시연을 하는 도연 김갑용 명장/사진촬영 박재빈 국제투데이뉴스> “녹청자 천년의 혼을 담다” 녹청자 한국전통공예 명장 도연 김갑용의 제10회 개인전을 2023년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작품이 전시되었다. 제10회 김갑용 명장의 개인 전시회는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국가 전체가 활동이 제한적이 상태이나 그동안 작품 활동 및 후진 양성에 힘을 쏟는 활동을 통하여 제작된 작품을 전시하였다.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녹청자 상감 달항아리 김갑용 명장 작품/사진촬영 박재빈 국제투데이뉴스 기자> 이번 전시회는 특히 한국미를 대표하는 녹청자 상감 달항아리를 중심으로 새롭게 선보인 흑상감 기법을 통하여 전통 녹청자 재현뿐 아니라 현대적 감각의 작품들이 전시되었으며, 한편 전시공간 한 곳에 전통 물레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게 하였다. <녹청자 흑상감 항아리리 김갑용 명장 작품/사진촬영 박재빈 국제투데이뉴스 기자> 한편 녹청자 계영배(戒盈杯) 라는 술잔도 작품으로 전시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잔에 물을 부어 보며 지나침을 경계하는 ‘잔’이라는 뜻을 이해하고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겠다고 하는 학생 관람객들도 있었다. <녹청자 계영배 김갑용 명장 작품/사진촬영 박재빈 국제투데이뉴스 기자> 김갑용 명장은 이번 개인전을 앞두고 2023년 청주공예비엔날레(9월 1일부터 10월 15일)에 박 공예 강은수 명장과 함께 작품 전시 및 물레시연 등 행사에 작가들의 사물전에 출품한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작가들의 사물전 전시 작품/사진촬영 박재빈 국제투데이뉴스 기자> 김 명장은 녹청자 연구에 40여 년을 녹청자 재현 및 현대화 실용화를 이루길 노력을 해왔으나 이 길이 명예롭지도 않고 경제적 부를 이룰 수도 없고 단지 녹청자를 만들고 재현하는 것은 후진 양성 및 사명감으로 지금까지 어느 누구의 도움 없이 녹청자 연구에 매진해 왔다. < 녹청자 상감 접시 김갑용 명장 작품/사진촬영 박재빈 국제투데이뉴스 기자> 이번 개인 전시회를 보고 경서녹청자 국가사적 211호는 인천의 국가사적이고 인천의 그릇인데 개인 전시 비용뿐 아니라 녹청자를 한 개인에게 지키고, 보존하고 재현하고 실용적인 그릇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너무 가혹한 처사라고 생각되어진다. 이제는 공공기관의 지원이나 독지가가 나서 인천의 그릇인 녹청자를 관광 상품이나 인천의 대표상품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된다. 김갑용 명장은 그동안 인천광역시장문화상 수상,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수상, 한국전통공예 명장(녹청자 1호), 녹청자 성작 프란치스코 교황에 봉헌과 성체도자기 바디칸(성베드로 성당) 박물관 영구전시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도연요(경서녹청자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