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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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이차전지 특허 우선심사(2.19.(월)시행)로 초격차 확보 지원!특허청은 이차전지 분야 특허출원 건에 대해 2월 19일부터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국가첨단기술과 관련된 특허출원 분야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현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 이어서 2월 19일부터는 이차전지 분야까지 3개 분야로 확대 시행된다. 이차전지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기술로 기술경쟁 방어를 위한 특허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야다. 최근 5년간 이차전지 분야 특허출원은 연평균 11.9% 급증했는데, 이는 전체 분야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의 4배를 상회해 이차전지 분야 연구개발이 활발함을 알 수 있다. 이차전지 분야가 우선심사 대상에 추가됨에 따라 22.9개월(’22년) 걸렸던 특허심사가 2개월로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우리기업들이 이차전지 분야에서 신속한 권리확보를 통해 기술 주도권 확보 및 기술보호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대상은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제조 또는 설계 기술과 직접 관련*된 출원이면서, ➊이차전지 관련 제품, 장치 등을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생산준비 중인 기업의 출원, 또는 ➋이차전지 기술 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결과물에 관한 출원, 또는 ➌'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이차전지 특성화대학(대학원)의 출원이다. 우선심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우선심사신청서에 우선심사신청설명서를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구체적인 내용 및 증빙서류는 특허청 누리집 소식알림-알림사항-고시공고에 게재되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특허청 신상곤 특허심사기획국장은 “급변하는 기술패권의 시대에 세계 경쟁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신속한 권리 획득이 최우선”이라면서 “특허청은 이 같은 제도적 지원을 바이오 등 다른 국가전략산업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첨단기술의 신속한 권리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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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첨단산업 특허 거대자료(빅데이터), 한눈에 확인하세요!특허청은 전 세계 5.8억여건의 특허 거대자료(빅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 양자기술, 첨단반도체 등 전략산업 분야와 이유브이(EUV) 포토레지스트, 수치제어기, 인조흑연 등 경제안보 분야 기술현황을 진단한 '2023년 특허 빅데이터 기반 산업혁신전략 보고서' 20종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국가 연구개발(R&D)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거나 핵심으로 부상한 산업과 관련된 국내외 특허 거대자료(빅데이터)로부터 도출한 국가별 기술 경쟁력과 미래 유망기술 분석 결과를 국내 민간 및 정부 연구개발(R&D)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분석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가신약개발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협업해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연구개발(R&D)에 맞추어 분석 분야를 선정했다. 보고서에는 ▲국가별 기술 수준과 한국의 경쟁력 ▲기술체계 및 기술별 중요도 ▲국내외 주요 기업·연구소·대학의 기술 현황 ▲주요 국가·기업별 집중 분야 ▲미래 유망기술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인공지능, 양자기술 등 핵심 신흥기술은 효율적인 연구개발(R&D) 정책 수립이 중요한 분야인 점을 고려할 때 연구개발(R&D) 기획 단계부터 기술정보의 집약체인 특허 거대자료(빅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활용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특허청은 앞으로도 지식재산 주무 부처로서 기술패권 경쟁을 주도할 12대 국가전략기술의 효율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등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혁신전략 보고서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특허빅데이터센터 누리집 ‘분석보고서’ 항목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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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우량 고구마 생산 첫걸음, 건전한 모기르기부터농촌진흥청은 씨고구마 파종 시기를 맞아 아주심기(정식) 전 건전한 모 기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고구마는 씨고구마를 시설 안에서 키워 싹을 틔우고 기른 다음 어느 정도 자라면 잘라 본 밭에 내어 심는다. 고구마 모를 잘 기르기 위해서는 먼저 씨고구마의 병징 유무를 확인하고 재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흰비단병이나 덩이줄기썩음병 등에도 대비해야 한다. 모가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싹이 잘 트는 온습도 조절 등 적절한 환경도 갖춰야 한다. △품종을 고려한 파종 계획 수립= 고구마는 품종에 따라 싹 트는 데 걸리는 기간이 다르다. 냉상에서 파종하면 ‘진율미’는 21일, ‘호풍미’는 23일로 짧고, ‘소담미’는 36일로 다소 길다. 온상에서 파종하거나 야간에 보온덮개를 덮어 온도를 높이면 싹트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단, 냉상에서 보온덮개를 사용할 때는 낮에 보온덮개를 걷어줘야 햇볕을 받아 땅 온도가 높아진다. △씨고구마 병 확인= 검은무늬병, 표피썩음병, 둥근무늬병은 고구마 저장 중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이다. 고구마 겉껍질이 검게 변하거나 곰팡이실(균사)이 나타나고 손으로 누르면 눌린 부위가 움푹 들어가 병 발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파종 전에 씨고구마 병징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 시설 내에 병이 번지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토양 온습도 관리= 싹이 빠르고 고르게 나오게 하려면 비닐 터널을 만들어 토양 온도를 30∼35도(℃)로 유지한다. 씨고구마와 땅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준다. 싹이 튼 뒤에는 땅 온도를 25도로 낮추고 토양 수분을 70% 정도로 유지하면 웃자라지 않고 건강하게 자란다. 만약 비료가 부족해 싹이 연한 녹색을 띠면 요소 1% 액을 3.3m2 당 4∼6L씩 뿌려주면 좋다. △토양 병 제거 및 약제 살포= 싹을 키우면서 흰비단병, 덩이줄기썩음병이 발생하면 병든 고구마와 주변 토양을 신속히 제거한다. 흰비단병은 토양 표면에 하얀 실 모양의 균사가 나타나며 심해지면 줄기와 덩이뿌리를 썩게 한다. 덩이줄기썩음병은 토양과 가까운 줄기 부위부터 검게 시들어 가며, 병이 진전되면 식물체 전체가 시든다. 병든 고구마를 제거한 후에는 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등록 약제를 이용해 방제한다. 아주심기 전 모를 자를 때는 땅 표면에서 5cm 이상 줄기를 남겨둬야 싹을 통해 병이 옮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송연상 소장은 “우량 고구마를 생산하는 첫걸음은 품종특성에 맞는 모 재배기간을 설정하고, 철저한 병해 관리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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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수박, 참외 수정할 때 꿀벌 부족하면 ‘뒤영벌’ 쓰세요최근 월동 꿀벌 부족으로 일부 농가는 수박과 참외 수정에 필요한 꿀벌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대응해 수박과 참외 수정에 부족한 꿀벌을 대체할 수 있는 뒤영벌 사용 기술을 개발해 소개했다. 수박이나 참외는 암수 꽃이 따로 피는 ‘단성화’ 작물로 벌과 같은 화분 매개 곤충이 수꽃 꽃가루를 암꽃 암술에 묻혀주는 ‘화분 매개’ 과정이 필요하다. 수박이나 참외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화분 매개용 벌을 사용하거나 인공수분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수박, 참외 뒤영벌 이용 기술은 수박과 참외 수정 시기에 작물 재배면적과 재식밀도에 따라 뒤영벌 수를 조절해 투입하고 벌통을 관리해 작물을 안정적으로 수정시키는 것이다. 수박= 3월 수정에 사용할 수 있다. 비닐온실 660㎡ 기준 뒤영벌 150마리가 든 벌통 2개가 필요하다. 투입 시기는 암꽃이 피기 2~3일 전이며, 투입된 이후 7~14일 동안 벌을 사용할 수 있다. 벌 사용 이후 농약 사용은 자제하고, 수정 상황에 따라 착과제를 추가로 사용한다. 4월 중순부터 5월 이후에는 비닐온실 내부 온도가 높아져 벌이 죽거나 유실될 수도 있으므로 뒤영벌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참외= 2월 말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비닐온실 660㎡ 기준 뒤영벌 150마리가 든 벌통 1개가 필요하다. 벌통을 투입하고 40~50일이 지나면 새로운 벌통으로 교체하는데, 참외 생산기간 온실당 3개 내외의 벌통을 사용한다. 참외 온실은 한낮 실내 온도가 35도 이상 올라가므로, 비닐온실 밖에 벌통을 놓고 사용한다. 3월에는 밤 추위나 비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스티로폼 상자에 넣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뒤영벌은 벌집이 밝은 노란색을 띠고 번데기 방이 있어야 하며, 벌집을 살짝 두드렸을 때, ‘윙’하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 벌무리(봉군)를 선택한다. 농약을 사용할 때는 전날 저녁 반드시 벌통 입구를 닫고 농약이 닿지 않는 외부에 보관한 후 2~3일이 지난 후 다시 투입한다. 이 기술을 수박과 참외 시험 재배지에 적용한 결과, 3월 수박에서는 꿀벌과 같은 수준의 착과율(96.9%)을 보였다. 참외에서는 3월에서 6월까지 10아르(a)당 생산량이 4,524kg으로 나타나 꿀벌(4,557kg)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특히 인공수분보다 수확량이 5% 이상 늘었다. 농촌진흥청은 수박과 참외 뒤영벌 이용 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이용 교육과 기술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화분 매개용 벌 이용은 수박,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필수요건이다.”라며, “꿀벌이 부족한 시기에도 뒤영벌을 대신 사용하면 수박, 참외 농가에서 걱정 없이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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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연구 확대를 통해 디지털분야 고급인재의 도약을 지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분야 석·박사급 우수인재를 글로벌 선도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디지털분야 글로벌연구지원'사업 공모 절차를 2월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가 간 경제·안보 동맹이 기술 동맹으로 확대되고 있고, 날로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기술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우수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한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이 필요하다. 동 사업은 디지털분야 글로벌 고급인재 양성을 목표로 해외 선도 연구기관(대학, 기업, 연구소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석‧박사급 인재가 참여하는 공동연구 등을 ’24년부터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반도체 기술 초격차를 위한 인공지능반도체 기술(저전력, 고성능 인공지능반도체 등), 글로벌 기술패권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양자 기술(양자컴퓨팅, 양자암호통신 등), 2050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탄소중립 기술(디지털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에너지 효율화 등) 등 미래 유망 기술분야에서 글로벌 공동연구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국내 대학(원)은 해외 선도 연구기관(대학, 기업, 연구소 등)과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의 협업 활동을 기획하여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국내 대학(원)은 5명 이내 석·박사생을 해외 공동 연구기관에 최소 6개월 이상(최장 18개월) 파견할 수 있으며, 협업 활동을 통해 연구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국내‧외 공동 연구기관의 연구목표 및 방식, 협업 활동 기획 단계에서 수행대학에 자율성을 부여하여 수요자 맞춤형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파견 인력의 안정적 연구를 위한 연구비, 체제비 등 필요자금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2월 19일부터 3월 19일까지 30일간 사업 공고를 실시한 후, 평가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최소 12개 기관(글로벌 연구인력 60여명)을 선정하여 해외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며, 본 사업으로 ’28년까지 300여명의 글로벌 고급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반도체, 양자, 탄소중립 등 디지털 유망기술 분야에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R&D 등 개방형 연구가 필요하다” 면서, “우리 청년 석·박사급 인재들이 세계 최우수 연구기관과 더불어 도전적으로 연구하고 역량을 제고하여 글로벌 선도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사업공고 세부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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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현판 증정식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1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3년에 신규 선정된'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현판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증정식에는 2023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새롭게 선정된 13개 대학 총괄책임교수 등이 참석하여 사업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15년에 출범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소프트웨어 교과 과정 운영, 전교생 소프트웨어 기초교육 등 대학의 교육체계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혁신하고, 인공지능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및 융합인재를 양성해왔다. 현재 51개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이 운영 중인데, 그간 40,419명의 소프트웨어 전공인력과 27,136명의 융합인력이 배출됐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영재캠프 운영, 고등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 지원 등 사회 곳곳에 소프트웨어 저변을 확대하여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적극 이바지해왔다. 각 대학에서는 공과대학을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융합대학으로 개편하는 등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산업 분야의 소프트웨어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강점과 지역 혁신성장 산업 수요를 결합·연계한 소프트웨어 융합전공을 신설·확대하는 등 지역 디지털 발전을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함께 밝혔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사말에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우리나라가 디지털 모범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양성의 산실이자, 타 산업과 소프트웨어의 융합에 이바지해 온 명실공히 디지털 혁신의 플랫폼이다”라고 격려했다. 또한 “산업 현장의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인재 배출을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대학 교육체계의 혁신과 국내·외 기업과의 활발한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하며, “정부도 산업계가 원하는 역량있는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 인프라 확충, 제도 정비 등을 적기에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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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제 사회 이해와 소통에 인공지능 활용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 사회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인공지능을 활용한다. 이를 위해 2월 15일, 광주과학기술원(총장 임기철,지스트)과 ‘인공지능(AI) 기반 외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내 최고 인공지능 연구 시설과 연구 역량 갖춘 지스트, ’26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외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지스트는 국내 대학 1위의 고성능 인공지능 컴퓨팅 환경(HPC-AI, 6PF)과 국가데이터센터(AICA) 기반시설을 비롯해 우수한 연구진과 역량을 갖춘 기관이다. 지난 1월 말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한 민간위탁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업무협약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외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스트는 고성능 인공지능 컴퓨터(HPC-AI), 국가데이터센터 등 교내 인공지능 연구시설들과 전담 연구 인력들을 투입해 최적의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해외 뉴스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최신 분석과 예측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 업무를 책임지며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예산 총 40억 4천6백만 원)은 2024년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2025년 인공지능 활용 데이터 분석 체계 구축, 2026년 분석과 정보 공유서비스 체계 구축 등 총 3단계에 걸쳐 추진한다. 문체부, 챗지피티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 활용한 업무 시스템 최초 도입 문체부는 지난 수십 년간 한국 관련 해외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2009년부터는 유의미한 기사들을 정책자료로 참고해 왔다. 이와 관련해 최근 10여 년간 해외 뉴스를 분석해보면 한국의 국가적 위상과 케이-컬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관련 관심사가 다변화했고 보도량도 크게 증가했다. 2012년 대비 2023년 국제 뉴스 모니터링양도 447%나 증가했으며 과거 해외 뉴스가 북한과 북핵 관련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대중가요와 한식, 드라마, 영화, 전통문화 등 문화 콘텐츠를 비롯한 한국 사회 전반으로 확장됐다. 이처럼 한국 관련 뉴스의 급증에 따른 물적, 인적, 시간적 자원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문체부는 2022년 정보화전략계획 수립(ISP)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외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방안’을 연구했다. 이후, 2022년 말부터 화제였던 챗지피티(ChatGPT) 등 초거대 인공지능 등도 활용하기 위해 2023년 ‘최신 인공지능 기술 활용 외신 데이터 처리 및 분석 방안’ 연구를 통해 플랫폼의 기능을 보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동안 전문 인력들이 처리하던 뉴스 데이터 요약, 주제 분류, 핵심어 추출, 뉴스 중요도 분석 등 다양한 작업을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이 효과적으로 대체 수행하게 된다.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 구축은 문체부 내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초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자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디지털 전환의 최초 사례가 될 것이다. 세계적 문화강국 도약에 필요한 국제 사회 이해와 소통 지원 기반 마련 특히 새로 구축하는 플랫폼은 폭넓게 정보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내용 분류와 주제(토픽) 추출, 주제어 관계 분석, 감성 비교 분석 등 다각도의 분석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국제 사회의 현안과 한국에 대한 관심 사안을 더욱 정확하고 섬세하게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이 플랫폼을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의 핵심 의사결정 시스템으로도 활용하고 범정부 지원 시스템으로서 정부 전체의 주요 정책 결정자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도 이용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 2월 6일,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새롭게 출범한 바 있다. 국제문화홍보정책실 용호성 실장은 “인공지능 활용은 전략적 대외 홍보 전략 수립뿐 아니라, 부정적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주는 위기 상황, 안보 현안 등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이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이 중추 국가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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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정보보호산업, 동남아·중동 등 신흥 해외시장 적극 공략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KISA’)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이동범‘KISIA’)와 함께 ‘23년 발표한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신흥 해외 보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국내 정보보호산업은 ’22년 매출액 16.2조 원(정보보안 5.6조 원, 물리보안 10.6조 원)으로, 비대면‧디지털융합 등 보안 영역의 확장,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 등 정책 노력으로 안정적 고성장세(3년 평균 15%↑)를 유지 중이다. 그러나 정보보호산업 수출액은 ‘22년 약 2.2조 원으로(전년 대비 6.2% 증가, 3년 평균 7.4%↑),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협소(13%)한 수준이며, 국내 매출 비중 또한 공공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어,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는 것이 당면 과제로 거론되어 왔다. 이를 고려하여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통해 민‧관 협력으로 해외 대형 조달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수요에 맞춘 세심한 지원정책을 통해 동남아‧중동 등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협소한 국내시장의 한계를 해소하기로 했으며, ‘24년에는 관련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4년에 추진될 정보보호산업 주요 해외 진출 관련 정책은 다음과 같다. ① 동남아‧중동 등 신흥보안 시장 공략에 집중 그간 우리 정보보호 기업의 주요 수출국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이었으나 동남아와 중동은 정보보호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고, 정상외교와 친한 문화로 형성된 우호적인 분위기를 바탕으로 다수의 협력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우리 기업의 수출 비중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과기정통부는 이들 신흥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집중하여 수출 저변을 다각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국 등 대형시장에 대한 산업주도권을 점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② 민관협업 ‘시큐리티 원팀 코리아’ 구성을 통한 간접수출 효과 제고 스타트업 등 영세한 기업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 정보보호산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과기정통부는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가를 보유한 KISA가 다수 기업과 협업하여 신흥시장 관련 기금 ‧ 공공 조달사업 프로젝트 수주를 주도하도록 하고, 수주 후 국내 기업의 참여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보안제품‧서비스를 해당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전략 모델인 ‘민·관 협력형 시큐리티 원팀 코리아’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KISA는 동남아‧중동 주요 신흥국의 유망진출 분야를 분석‧선정하고, 수출입은행 차관, 다자간 개발은행(MDB) 기금, KOICA ODA 자금 등 관련 재원을 활용한 정보보호산업 관련 과제를 적극 기획하는 한편, 실증사업, 타당성 조사사업(FS) 등 관련 절차에 우리 유망‧우수기업들이 참여할 기회를 적극 제공하여 대형 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③ 신흥시장 대상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 및 정보보호 해외거점 재편 정상외교를 통해 조성된 동남아·중동 지역 우호 분위기를 우리 기업의 진출 촉진제로 활용하기 위해 해외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전 세계 50개국 68개 기관이 소속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네트워크(CAMP, Cybersecurity Alliance for Mutual Progress, 의장국 대한민국)를 활용하여 신흥국과의 네트워킹을 보다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간 협력(G2G), 국내 기업 지원 및 투자유치, 시장분석을 통한 권역별 진출 전략 수립 등 정보보호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해외거점을 신흥시장 위주로 재편하는 등 탄탄한 해외진출 기반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이들 해외 전략거점에서 진출 희망 기업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해당국 대형 사업 및 수주 아이템, 맞춤형 현지 동향과 조달수요 관련 브리핑,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 발표 등을 제공하는 ‘K-Security 글로벌 웨비나’를 월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④ 기업 현장 수요 맞춤형, 애로 해소형으로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개선하고, 지원대상 및 규모 확대 추진 과기정통부는 그간 수차례에 걸친 기업 간담회와 의견수렴 등 산업계와의 소통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지원사업을 현장 중심으로 개선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우리 기업과의 협력에 강점이 있는 KISIA를 중심으로 동남아·중동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신규사업들을 시범 운영하는 한편, 해외 마케팅 비용 지원, 전시회 및 상담회 개최, 해외 정보보호 인력양성 등 지원 대상과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정부의 지원이 우리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성과의 동력이 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위와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과기정통부는 KISA 및 KISIA와 함께 2월 2일 14:00 KISA 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정보보호 해외 진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국내 정보보호기업 55여 개사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논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올해는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꾸준한 성장세를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에 집중해야 할 때”라면서, “그간 축적된 정보보호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동남아‧중동 등 우리에게 우호적인 신흥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공공ㆍ민간 가용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우리 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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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연구 추진단' 초대 단장에 김인구 박사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월 14일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연구 추진단’을 이끌어 갈 추진단장으로 김인구 박사(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겸임 교수)를 선정했다. 원안위는 ’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소형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추진단장을 공모했으며, 두 차례에 걸친 선정평가위원회의 종합평가 이후 평가 결과에 대한 설립준비위원회의 심의와 원안위 위원장의 승인을 거쳐 추진단장을 선정했다. 규제연구 추진단은 단장을 중심으로 SMR의 안전 규제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중소형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연구과제 기획‧관리, 과제간 연계체계 구축 등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추진단장은 ’90년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재직하면서 연구정책단장, 원자력심사단장, 부원장 등을 역임하여 안전규제 및 규제연구 분야의 전문성뿐 아니라, 조직관리와 경영에도 넓은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선정평가 과정에서 원자력 안전 분야 전문성과 리더십‧사업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명확한 SMR 안전규제 연구의 비전을 제시하여 추진단장으로서 최고의 전문가이자 적임자로 평가됐다. 김 추진단장은 “작년(’23.4월) 원안위에서 발표한 ‘SMR 안전규제 방향’과 이번 규제연구를 토대로 국내에서 개발 중인 SMR이 최상의 안전성을 갖출 수 있도록 안전규제 기반을 조기에 마련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라면서 “가변성이 큰 미래 SMR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추진단장의 선정으로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24년부터는 기존 규제전문기관 중심에서 추진단-규제전문기관-대학 등 연구 기관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연구수행 체계가 구축되는 만큼 원안위는 SMR 규제요건‧검증기술 등이 적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규제연구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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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이러면 될까? 도전하니 길이 보인다!‘생각만 해도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을까?’(Brain to X), ‘줄기세포로 사람 몸에 이식할 수 있는 인공장기를 만들 수는 없을까?’(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소프트 임플란트), ‘줄기세포를 배양해서 가축과 똑같은 고기(배양육)를 만들 수는 없을까?’(아티피셜 에코 푸드), ‘기존 물성을 뛰어넘는 미래 소재를 인공지능(AI)으로 설계할 수 있을까?’(AI 기반 초임계 소재) 영화나 소설에서만 보던 기술들이 현대판 연금술사를 통해 우리 앞에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22년부터 시작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10~20년 후 산업의 판도를 바꿀 미래기술을 개념연구, 선행연구, 본연구 3단계 경쟁방식으로 선정·추진하는 사업으로서, 현재 ‘Brain to X’ 등 총 10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미래기술은 실패를 용인하는 중장기 사업(과제당 총 7년)으로 추진 중이나, 참여 연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2년간의 본연구만으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신사업에 목마른 우리 기업들은 이런 성과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민간투자(총 106억 원), 멤버십 가입(16개 기업), 창업 등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정부 최초로 도입한 중장기 도전·혁신형 연구개발(R&D) 사업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가 착수 2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매년 산업부 신규 예산의 10% 이상을 산업 난제 해결을 위한 과제에 투입하고, 10대 게임체인저 기술 확보(알키미스트 시즌2)를 위한 1조원 규모의 예타를 추진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도전적 연구개발에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달 단계평가를 통해 본연구를 수행할 3개 과제*를 확정하고, 올해부터 과제당 5년간 2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여 더욱 다양한 분야의 ‘현대판 연금술사’가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