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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후보,노인공약...‘치매국가책임제’ 실시,

기사입력 2017.04.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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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투데이뉴스/이 민 철기자.min8051@naver.com>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 18일 ‘어르신을 위한 9가지 약속’을 주제로 노인공약을 발표했다.노인공약으로 치매국가책임제와 찾아가는 방문건강서비스 확대 등을 약속했다


    공약 중 보건의료분야와 관련해서는 ‘치매국가책임제’ 실시, ‘찾아가는 방문건강서비스’ 확대,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등이 포함됐다.


    치매 국가책임제와 관련해서는 ▲지역 치매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치매 조기검진과 돌봄서비스 제공 ▲경증치매 노인장기요양보험 적용 ▲치매치료비 본인부담상한제 도입 ▲중증치매환자 치료 위한 공공치매전문병원 설립 ▲공공노인요양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치매는 본인과 가족 모두 고통받는 질환”이라며 “치매환자가 약 70만명에 달한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이제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찾아가는 방문건강서비스 확대와 관련해서는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시스템 구축 ▲치매 및 우울증 정기검진 실시 등을 담았다.


    문 후보는 “찾아가는 방문건강서비스는 현재 독거노인과 저소득 노인가구에게만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65세 이상 노인으로만 구성된 세대(123만 세대)에 대해서도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 후보는 이외에도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절반 인하 ‧난청 장애등급 외 노인에도 보청기 건강보험 적용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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